생각의 축제

이어령 · 人文学
2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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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0 이어령 명강’은 사람의 두뇌를 좌뇌, 우뇌로 가르고 어느 한쪽을 판단 기준 삼아 다른 한쪽을 따돌리고 차별하고 소외시키는 쏠림 사회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교실이다. 편견과 고정 관념의 창살 속에서 자기가 갇힌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무기수들을 해방시켜 자유로운 초원의 노마드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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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책머리에 이야기 속으로 수의 비극 첫째 허들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 _수의 탄생 둘째 허들 이름의 세계 셋째 허들 숫자와 이름이 혼융하는 세계 넷째 허들 0의 발견 다섯째 허들 질서와 균형의 숫자 8 여섯째 허들 상대·관계성의 숫자 2 일곱째 허들 8020 이어령 명강 여덟째 허들 새 문명의 모델 초합리주의 숫자의 허들을 넘어 푸른 바다로 자크 플레베르의 『작문 노트』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2030 젊음에게 바치는 이어령 지성의 빛나는 향연’ ― ‘우리 시대의 가장 젊은 정신’이 ‘다른 생각 다른 삶’의 젊음을 위해 유언처럼 남긴 ‘생각의 불꽃놀이’ 1. 89세로 영면한 이어령 선생이 ‘2030 젊음’에게 남긴 유일한 유작, ‘8020 이어령 명강―생각의 축제’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1. 스스로의 삶을 선물이라고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시대의 지성 이어령. 이 땅의 어떤 지성보다 언제 어디서나 젊음과 함께하고 젊음과 소통하고자 했던 무엇보다 젊음이 행복하기를 바랐던 ‘젊은 정신’이 2030 젊은이에게 마지막 선물로 남긴 ‘생각의 축제’ 2.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선과 악의 대립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상생과 소통이라는 화해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내는 ‘생각의 축제’ 3.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전하는 ‘생각의 축제’ 4. 숫자의 시대, 정량과 도식화의 시대에 숫자와 함께 살며 또한 숫자를 넘어서는 삶의 지혜를 말하는 ‘생각의 축제’ 5 우리의 삶을 지배하지만 우리가 미처 못 보았던 수와 삶의 상대성과 관계성을 알려주는 ‘생각의 축제’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늘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살아가는’ 젊은 영혼들을 위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그들의 고독에서 창조의 동력을 보았다. 2030 젊음에게 남긴 유일한 유작으로, 그 ‘생각의 축제’에 함께하는 우리들 미래의 힘과 가능성인 젊은이들을 향한 격려다. 2. ‘8020 이어령 명강―생각의 축제’의 내용과 성격 1. ‘8020 이어령 명강―생각의 축제’는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을 지배하다시피 하는 수의 세계에 언어와 상상력의 세계를 불어넣는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생년월일이 부여받고 일정한 나이가 되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받는다. 효율성의 차원에서 학번이나 군번 등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개성에게 끊임없이 숫자를 부여한다. 이처럼 근대 이후 수는 우리의 삶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왔다. 숫자 속에서 살면서 우리는 ‘진짜 자신’을 잃어버렸다. 숫자 속에 파묻혀버린 나, 매몰된 나. 숫자 속에 그 집단 속에 고유한 세상에 하나뿐인 지문, 나만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소실되는 세계에서 사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수의 세계는 필연일지도 모른다.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끊임없이 경계를 허물어왔던 이어령 선생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허물었던 ‘디지로그’를 창안했듯이, 수의 세계와 언어의 세계를 아우른 생각의 발상을 전해준다. 2. “미키마우스의 손가락은 몇 개인가?”라는 질문 안에서 온 세계 어린이의 사랑을 받은 한 귀여운 캐릭터의 손가락 개수를 넘어선 풍성한 의미를 찾아감으로써 수라는 것이 단순히 무언가를 계량화하는 것 이상을 넘어선 문화적, 종교적, 사회적 의미를 담아낼 수 있음을 전한다. 이육사 같은 작가는 수인번호 ‘264’를 자신의 이름으로 받아들여 수의 세계를 언어의 세계로 적극적으로 끌어와 깊은 저항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풍부한 상상력으로 수의 세계에 적극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메마른 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 3. 어떻게 수라는 과학적 미신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숫자의 언어성을 회복하는 것. 우리가 잃어버린 감성의 세계, 아날로그의 세계를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숫자, 언어 이 두 가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숫자를 언어화하느냐 언어를 숫자화하느냐 즉, 셀 수 있는 세계를 셀 수 없는 세계로 나타내느냐, 셀 수 없는 세계를 셀 수 있는 세계로 나타내느냐. 이 숫자와 언어가 서로 오고가는 또 하나의 길. 숫자세계와 언어세계가 두 개로 딱 갈라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서로 또 뒤범벅이 되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는 것이다. 숫자가 언어의 세계와 만나지 않으면 우리는 평생 함께하는 숫자의 의미를, 숫자가 가지는 도깨비 같은 허상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4. 이어령 선생은 이처럼 숫자의 세계와 이름의 세계의 혼융하는 새 문명의 모델 초합리주의를 역설한다. 명확하게 떨어지는 숫자, 분리와 분열의 숫자가 아닌 숫자야말로 새 문명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삶을 살다 보면 세상에는 저울로만 달 수 없는 삶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1초의 오차도 1밀리의 여유도 없이 합리성과 기능성만을 추구하다가 삶의 아귀가 맞지 않을 때 정신이 놓아버리는 것이 지금까지의 서구문명이었다. 이제 ‘~셈치고’의 초합리주의, 흘러내릴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몇 번씩이나 쌀을 더 퍼서 됫박에 올리는 한국인의 그 문화가 새 문명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령 선생의 수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와 창조적 상상력은 수의 세계에 함몰되지 않고 유유하게 항해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8020 이어령 명강―생각의 축제’는 젊은 벗들에게 창조력과 상상력을 알려주고 싶어 하며, 편견과 고정관념의 창살 속에서 자기가 갇힌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삶을 벗어나 자유로운 초원의 노마드가 되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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