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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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의 반란! 어원의 신세계!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관한 무수한 호기심과 섬세한 애정을 담은 인문학 사전 이 책을 만나기 전, 먼저 자문해보자. “나는 과연 질문하는 사람일까?”, “나는 사소한 것에도 호기심이 많은 사람일까?”, “나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것들의 시작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가?” 이 질문들에 긍정적으로 답한 사람이라면, 아니 긍정적으로 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주 아주 잘 찾아왔다! 이 책에서는 궁극의 호기심 해결사이자 “인간 물음표” 그 자체인 저자 패트릭 푸트가 아주 친절하고 수다스럽게 당신을 상식 너머의 새로운 어원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의 세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아니, 이전에 우리는 이것들에 대해 궁금해한 적이나 있었을까? 이렇게까지 당연하고 사소한 것에도 질문을 한다니! 아니, 그런데 그 답들이 또 이렇게 유쾌하고 재미있다니! “그 시작이 궁금해!” 쉴 틈 없이 유쾌하게 펼쳐지는 괴랄한 어원썰 이 책은 대망의 ‘올드’질랜드에 불시착한 저자의 캠핑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목적지를 잃은 네덜란드 여행에서 도대체 여기는 어디인가 혼란하던 중에 그곳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질랜드’. 그로부터 저자는 엄청난 의문과 궁금증에 사로잡혔다. “아니, 질랜드라고? 그럼 ‘뉴’질랜드와는 무슨 관계지? 그럼 이곳은 ‘올드’질랜드일까?” 그리고 이어 뉴질랜드 땅을 처음 발견한 항해사가 네덜란드인이었고, 그가 네덜란드 남부 지역인 질랜드에서 이름을 따와서 그곳의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를 알아내기까지 저자가 얼마나 신이 나 어원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갔는지는 더욱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 이후부터 저자는 이름과 기원 찾기에 푹 빠졌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많은 단어의 이름들이 다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NAME EXPLAIN>이라는 인기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하기도 하는 저자는 “내가 알고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사람들에게 설명할 때 가장 큰 전율을 느낀다” 자부한다. 그의 다양하고 새로운 어원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우리 모두가 곧 저자와 같은 투 머치 토커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다. 저자 패트릭은 정말 쉴 새 없이 이름과 기원에 대한 ‘썰’을 풀어낸다. 크게는 나라 이름의 기원에서부터 도시와 랜드마크의 어원, 시시콜콜하게는 음식과 장난감의 이름까지. ‘애플’ 사를 만든 스티븐 잡스가 사실은 과수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거나, 우리가 알고 있는 행성의 이름들이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관계를 본 떠 지어졌다거나, 역사 속 인물 ‘에스테인 왕’에게 왜 하필 ‘방귀 왕’이라는 칭호가 붙었는지 등 그의 수다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궁금해하는 줄도 몰랐던 것들이 갑자기 너무나 궁금해져 참을 수 없게 된다. 우리를 둘러싼 아주 평범한 단어들의 어원과 기원들의 매력에 우리도 함께 푹 빠지고야 마는 것이다. 당연한 것들에 집요하게 따라붙는 물음표의 향연 평범한 이름들에 이런 역사가 숨어 있었다니! - 파키스탄이라는 이름이 시작된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 UK보다 더 재미있는 영국의 이름이 있다고? - 에베레스트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이마’다? - 밀가루 케이크에서 시작된 피라미드의 어원은? - 비데는 왜 조랑말의 이름을 하고 있을까? - 마요네즈는 장군님의 이름이었다? - 호박벌과 덤블도어의 공통점은? 헥헥,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평범하고 당연해 보이는 모든 단어의 이름 속에는 희한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 이름들 속에는 이름을 만든 수천 년의 역사가 숨어 있고, 수많은 사람의 엉뚱하고 기발한 에피소드가 있기 때문이다. 잡학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하고 진기하고 또 새로운 어원 이야기들이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 저자 패트릭이 말하는 어원에 관한 특별한 설명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너무나 훌륭하게 모든 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원을 향한 여러분만의 모험을 이 책과 함께 시작해보자. 그 모험은 우리가 매일 보지만 두 번은 다시 살펴보지 않는 아주 사소한 것들조차 그 시작에는 무엇보다 특별한 비밀이 있음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