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

이솝 · 小説
4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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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교훈과 처세의 보고 ‘이솝 우화’는 원래 어른을 위한 우화집이었다. 이솝 우화는 다소 외설스럽기도 한 유머와 신화들, 냉혹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와 교훈으로 가득하다. 1927년 프랑스 파리에서 출간되었던 샹브리의 358편 『이솝 우화』 판본 이후, 영어판으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읽기에 부적합한 150여 편의 이야기가 삭제된 채 전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아동용’으로 그동안 읽혀 왔다. 『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은 미국의 로버트, 올리비아 템플 부부가 샹브리 판본의 358가지 이솝 우화를 원본 그대로 복원하고 상세한 각주를 달아 설명한 이솝 우화의 결정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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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1. 나그네와 우연의 여신 ― 17 2. 제우스에게 애원하는 당나귀들 ― 18 3. 배부른 늑대와 양 ― 19 4. 좋은 증상 ― 20 5. 박쥐와 가시나무와 갈매기 ― 21 6. 말과 황소와 개와 사람 ― 22 7.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와 아테나와 모모스 ― 24 8. 제우스와 거북이 ― 26 9. 제우스와 뱀 ― 27 10. 제우스와 행운의 단지 ― 28 11. 좋은 일과 나쁜 일 ― 29 12. 성스러운 조각상을 파는 사나이 ― 30 13. 제우스와 사람들 ― 31 14. 제우스와 수치심 ― 32 15. 판사 제우스 ― 33 16. 태양과 개구리들 ― 34 17. 헤르메스와 기능공들 ― 35 18. 헤르메스와 테레시아스 ― 36 19. 독수리와 쇠똥구리 ― 38 20. 하이에나와 여우 ― 40 21. 암퇘지와 암캐 ― 41 22. 헤르메스와 조각가 ― 42 23. 헤르메스와 대지의 신 ― 43 24. 헤르메스와 전차와 아랍인 ― 44 25. 고자와 사제 ― 45 26. 못생긴 노예 소녀와 아프로디테 ― 46 27. 디오게네스와 대머리 남자 ― 47 28. 웅변가 데마데스 ― 48 29. 조선소에 간 이솝 ― 50 30. 제우스 신과 여우 ― 52 31. 제우스와 아폴로 ― 53 32. 참나무들과 제우스 ― 54 33. 활 쏘는 사람과 사자 ― 55 34. 여행길에 오른 디오게네스 ― 56 35. 사자와 프로메테우스와 코끼리 ― 58 36. 독수리와 여우 ― 60 37. 집족제비와 아프로디테 ― 62 38. 집족제비와 줄칼 ― 63 39. 나그네와 진실 ― 64 40. 나그네와 헤르메스 ― 65 41. 공작새와 학 ― 66 42. 공작새와 까마귀 ― 67 43. 매미와 여우 ― 68 44. 매미와 개미 ― 69 45. 벽과 말뚝 ― 70 46. 아들과 사자 그림 ― 71 47. 어린 도둑과 어머니 ― 72 48. 말과 마부 ― 74 49. 말과 당나귀 ― 75 50. 말과 군인 ― 76 51. 갈대와 올리브나무 ― 77 52. 갈까마귀와 새들 ― 78 53. 갈까마귀와 비둘기들 ― 79 54. 까마귀와 여우 ― 80 55. 도망친 갈까마귀 ― 82 56. 잠자는 개와 늑대 ― 83 57. 고기를 물고 가던 개 ― 84 58. 암사자와 암여우 ― 85 59. 사자왕의 지혜 ― 86 60. 늙은 사자와 여우 ― 87 61. 가축 우리에 갇힌 사자와 농부 ― 88 62. 사랑에 빠진 사자와 농부 ― 89 63. 사자와 여우와 숫사슴 ― 90 64. 당나귀와 여우와 사자 ― 94 65. 부상당한 늑대와 양 ― 95 66. 당나귀와 개구리 ― 96 67. 당나귀와 노새 ― 97 68. 당나귀와 마부 ― 98 69. 당나귀와 매미 ― 99 70. 황금알을 낳는 암탉 ― 100 71. 뱀의 꼬리와 나머지 몸 ― 101 72. 비버 ― 102 73. 호두나무 ― 104 74. 독수리, 갈까마귀, 양치기 ― 105 75. 여우와 날개 잘린 독수리 ― 106 76. 화살 맞은 독수리 ― 107 77. 나이팅게일과 매 ― 108 78. 나이팅게일과 제비 ― 109 79. 아테네의 채무자 ― 110 80. 에티오피아 사람 ― 111 81. 고양이와 수탉 ― 112 82. 고양이와 생쥐 ― 113 83. 고양이와 암탉들 ― 114 84. 염소와 염소지기 ― 115 85. 염소와 당나귀 ― 116 86. 염소지기와 야생 염소 ― 117 87.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 1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어른을 위한 지혜와 처세의 보고, 이솝 우화 358가지 우화를 원본 그대로 복원한 이솝 우화 전집의 결정판! 1. 「이솝 우화」는 어른을 위한 우화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잘 안다고 여겨지는 것일수록 오히려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둘러싸여 있기가 쉽다.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한 번쯤은 읽어보았을 이솝 우화도 바로 그러한 경우일 것이다. 이솝 우화에 대한 가장 흔한 편견은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교훈집’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솝 우화에는 많은 유익한 교훈과 재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그러한 교훈은 어린이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든가, 남을 도와주라든가 하는 식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르침이 아니라, 오히려 강자가 득세하고 약하고 어리석은 자는 생존할 수 없는,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가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지혜이다. 그러므로 이솝 우화는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작품 가운데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원형으로 한 것이 유난히 많다. 그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인간처럼 사랑하고 질투하며 모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이 이야기들이 빠지게 된 이유는 아마도 시간이 흐르면서 신화적인 요소가 약해졌으며, 또한 기독교적인 세계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은 편저자가 고의로 누락시켰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따라서 이솝 우화는 풍부한 신화와 문학성까지를 포함한 이야기로 새롭게 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사실 이솝 우화를 단 한 편이라도 꼼꼼히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솝 우화가 얼마나 재치 있고 유머가 넘치며 때로는 삶에 대해 통렬한 시선을 담고 있는가를 금방 알 수 있다. 2. 삶의 냉혹함을 소재로 한 우화에서부터 동성애 문제를 다룬 우화까지 「좋은 일과 나쁜 일」 우화 소개 불운 때문에 생긴 나쁜 일들은 행운 때문에 생긴 좋은 일들의 힘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계속해서 행운의 뒤를 따라다녔다. 행운은 하늘로 올라가 제우스에게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 것인가를 물어보았다. 제우스는 그들에게 모두 한꺼번에 인간들을 찾아가지 말고 한 번에 하나씩만 찾아가라고 대답했다. 인간들과 가까운 곳에 사는 나쁜 일들은 끊임없이 인간을 찾아오는 반면, 하늘에서 내려와야 하는 좋은 일들은 그렇게 띄엄띄엄 찾아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번 책을 통해 소개되는 「좋은 일과 나쁜 일」과 같은 이야기를 보면 이솝이 결코 삶에 대해서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았으며, 오히려 삶의 고통과 불공평함을 삶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만약 어린이들에게 굶주린 개들이 강 건너에 있는 먹이를 얻기 위해 미친 듯이 강물을 들이켜다가 결국 물 때문에 배가 터져 죽고 말았다는 내용의 「굶주린 개」와 같은 우화를 들려준다면 어린이들은 어떤 교훈을 얻기보다는 삶의 냉혹함을 먼저 느낄 것이다. 그것은 「노인과 죽음」과 같은 우화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힘든 삶에 지친 노인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보다 차라리 죽음을 선택한다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정서에 어울리기 힘들 정도로 어둡고 비극적이다. 동성연애자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는 「제우스 신과 수치심」의 경우에도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면 다소 무리가 따른다. 동성애는 그리스 문화의 한 가지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대 그리스에서는 남성들 사이에서의 사랑이 보편적으로 행해지고 있었으며, 스파르타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솝 우화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집’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단순히 사람들의 편견 때문만은 아니다. 기독교적인 경건주의와 엄숙주의가 팽배해 있던 빅토리아 시대나 에드워드 시대의 사람들은 이솝 우화를 영어로 번역하면서 역자의 가치관에 따라 많은 우화들을 누락시키거나 첨삭했으며, 기독교적인 교훈을 갖다 붙이기도 했다. 서양 문화가 청교도적인 경건주의와 도덕주의에 물들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이야기에는 반드시 윤리적인 교훈이나 훈계가 들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예를 들어 유명한 크록살 번역본 같은 경우에는 번역자 자신이 직접 집필한 작품이 절반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당나귀와 개구리」라는 우화를 살펴보면,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당나귀를 보고 개구리들이 “잠깐 빠졌는데도 저렇게 울어대니 우리처럼 이곳에서 오래 살게 되면 어떤 소리를 낼까?”라고 말했다는 이야기 끝에 ‘더 나쁜 상황에 처한 사람들도 잘 참고 견디는데, 조금만 불편해도 참을 줄 모르고 불평하는 나약한 사람들도 있다’라는 해석이 붙어 있다. 그러나 좀 더 생각해보면, 늪에 빠진 것은 개구리에게는 그저 일상적인 일에 불과하지만, 당나귀에게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겉으로 보기에 똑같은 일이라고 해도 각자의 처지에 따라 생명을 다투는 중요한 사건이 될 수도 있고, 전혀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혹은 죽어가는 당나귀 옆에서 한가한 소리나 늘어놓고 있는 개구리처럼,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해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주는 우화일 수도 있는 것이다. 3. 난세를 살아가는 정글의 법칙 가득 이솝 우화는 기독교적인 윤리관을 전혀 알지 못하는 그리스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솝 이야기의 세계에서 자비나 연민 따위는 찾아볼 수 없으며, 대개 잔혹하고 인정 없는 사람들, 교활하고 악한 살인자나 배신자, 사기꾼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이솝에게는 인간 역시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정글의 법칙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였다. 이솝 우화 속에 유난히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도, 단지 우회적으로 풍자하거나 비유하기 위해서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간의 삶이 동물적인 본능으로부터 그다지 멀지 않다는 생각의 표현일지도 모른다. 동물을 타자로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에는 언제나 서로 상반된 감정이 흐르고 있다. ‘인간은 동물이다’라는 수식어를 넣음으로써 그 명제의 명료함을 흐리고 동물과 유사한 혹은 그보다도 못한 인간을 인정하고 싶어하고 더 나아가 동물을 이상화하고 신성화하기까지 한다. 자신의 근원, 즉 동물성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나온 동물이기에 스스로 ‘인간성’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설정해야 하는 짐을 지고 있는 인간은 동물과 인간의 경계에서 위태로운 길을 어렵게 가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성이라는 전혀 새로운 본성을 가지는 데 성공한 것인가, 아니면 인간성이란 단지 얄팍한 문명의 속임수에 불과할 따름인가. 아니, 오히려 동물성의 타락인가. 그러므로 동물은 인간 자신을 제외하고는 인간이 가장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타자가 된다. 언제나 인간이 자신과의 변별점을 찾아야만 하는 타자. 그러나 동시에 인간 자신이 애써 이룬 정체성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타자. 이솝이 그려내고 있는 우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바로 이러한 타자의 반영이다. 동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친화적으로 인식하는 이솝의 생각은 도저히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었다. 인간성에서 야만성을 걷어내지 않고 동물과 동일시하는 이솝 우화의 야만성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고전 학자들은 이솝 우화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영문판 전집이 출간되지 않았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 이솝은 실존했던 인물인가? 이솝과 이솝 우화에 대해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사실은, 이솝이 쓴 우화가 그토록 유명한 것에 비해, 실제로 이솝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알려진 몇몇 사실들도 진위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이솝 우화들도 과연 어떤 이야기가 이솝이 직접 지은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판단하기 힘들며, 이솝 우화로 알려진 이야기 중에서 상당 부분이 사실은 이집트나 리비아 등지의 다른 나라에서 수집된 우화들이라는 것이다. 플라톤 시대 이전에 존재했던 『이솝의 생애』라는 고서는 대부분 이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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