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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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副題
    한국 희곡선
    著者
    양승국
    カテゴリー
    戯曲
    発行年
    2014
    ページ
    6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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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報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17, 318권. 해방 이전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희곡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작품들을 각각 8편씩 두 권, 총 16편으로 엮은 <한국 희곡선>.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들은 뛰어난 문학성과 연극성을 바탕으로 길게는 팔십여 년, 짧게는 이십여 년 세월을 버티며 살아남은 수작들이라 할 수 있다. 한국극예술학회 회장을 역임한 서울대학교 국문과 양승국 교수가 엄선하여 시대 순으로 배치해 엮은 작품들은 그 자체로 한국 희곡사, 연극사의 이정표로서, 우리 희곡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 해 준다. <한국 희곡선>에 실린 희곡 총 16편은 송영의 '호신술'(1932)로 시작해 이강백의 '영월행 일기'(1995)까지 육십여 년의 세월을 아우르며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들을 하나하나 보여 준다. 이 작품들에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산업화와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급격한 변화와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온갖 인물들의 욕망과 꿈, 사랑 그리고 좌절과 몰락이 펼쳐진다. 한국 전통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서양의 자본주의적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 황금만능주의 세태, 학생 운동과 노동 운동 탄압, 전쟁으로 인한 비극 등 현대사의 여러 현상들은 열여섯 명의 대가들에 의해 무대로 옮겨져 때로는 진지하게 비판되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풍자되기도 하며, 한편에서는 눈물을, 다른 한편에서는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