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3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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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석원의 두 번째 산문집. 현실적인 소재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답게 이번 산문집 또한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은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하다. 그의 대표작이자 첫 번째 산문집인 <보통의 존재>는 출간하자마자 연애와 결혼, 일과 미래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젊은이들의 불안감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작가 이전에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그는 무엇을 만들든 전작과는 다르게 만드는 것을 창작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보통의 존재>와는 사뭇 다른, 그러나 이석원만의 개성은 살아 있는 전혀 새로운 산문집이 나올 수 있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형식과 내용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독특한 책이다. 여느 에세이처럼 짧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책 한 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긴 이야기를 품되 작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여 글을 전개함으로써 '산문집'의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다. 이석원의 글이 가진 특유의 흡인력과 속도감은 유지하면서 에세이 본연의 역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순간순간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길고 짧은 글들은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도록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쉬어갈 거리'를 준다. 사람과 삶, 사랑이라는 주제에 한결같이 매달려온 작가는 이번에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표현의 도구로 특별히 '말'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안에는 유난히 많은 '말'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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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출간 100일 만에 10만부 돌파 기념, 특별판 출시 _출간 후 100일간의 작가 일기 19편 수록 『보통의 존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가 이석원이 펴낸 두 번째 산문집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이 ‘출간 100일 만에 10만부 판매 돌파’라는 보기 힘든 기록을 달성했다. 출간 후 지금까지 무려 17주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면서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까. 현실적인 소재로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그답게 이번 산문집 또한 밑줄을 그어가며 읽고 싶은 이석원의 언어로 가득하다. 이를 알아본 독자들이 각종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그로 인해 전 연령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오랜 기간 에세이 분야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에, 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출간 후 100일간의 작가 일기 19편’을 수록한 ‘특별판’을 출시한다. 부록으로 추가된 그의 글들을 읽으며 독자들은 또 한 번 이석원의 언어에 감동하게 될 것이다. 독특한 형식과 색다른 시도로 이루어진 이야기와 산문의 조화 작가 이전에 한 사람의 창작자로서 그는 무엇을 만들든 전작과는 다르게 만드는 것을 창작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보통의 존재』와는 사뭇 다른, 그러나 이석원만의 개성은 살아 있는 전혀 새로운 산문집이 나올 수 있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말』은 형식과 내용 두 가지 면에서 모두 독특한 책이다. 여느 에세이처럼 짧은 에피소드를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책 한 권을 관통하는 하나의 긴 이야기를 품되 작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집중하여 글을 전개함으로써 ‘산문집’의 형태로 만들어낸 것이다. 언젠가부터 에세이에 사진이나 일러스트를 넣는 것이 트렌드가 되었으나, 이석원은 자신의 책만큼은 오직 활자만으로 채워지길 원했다. 그는 표지의 작가 소개란에도 자신의 저작과 함께 ‘1971년 서울 출생’이라고만 이력을 적어 놓았는데, 이는 마치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 오로지 글에만 집중해 달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오랜 시간 글쓰기에 관해 고민을 거듭해 온 작가가, 비로소 세상에 내놓은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은 이석원의 글이 가진 특유의 흡인력과 속도감은 유지하면서 에세이 본연의 역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순간순간 작가의 생각을 드러내는 길고 짧은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페이지를 넘기도록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하고 쉬어갈 거리’를 준다. 사람과 삶, 사랑이라는 주제에 한결같이 매달려온 작가는 이번에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표현의 도구로 특별히 ‘말’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 안에는 유난히 많은 ‘말’들이 담겨 있다. 달콤하고 때론 아프기도 하고 쌉싸래하기도 한 온갖 말들은 누군가에겐 언제 들어도 좋은 말들로, 가슴에 남기고 새길 만한 말들로 남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 그 만남을 통해 전하는 삶의 이야기 고즈넉한 찻집에서 ‘이석원’은 한 여자를 만나고 그들은 각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간혹 어떤 주제에 대해서는 쉽게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면서 그들은 좀 더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이렇게 새로운 ‘관계’는 시작된다. 이것이 단지 그 두 사람만의 이야기일까. 아니, 이것은 그저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게 될 때 으레 밟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작가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두 사람은 그들만의 법칙을 정해 만남을 이어가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경험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작가가 전하려는 삶의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다. 작가로 살아가기 위해 그가 겪어내야만 하는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책 한 줄 읽는 것도, 문장 하나를 완성하기도 어려워 고통 받았던 시간에 대한 소회, 작가로서 생계를 잇는다는 것에 대한 어려움, 이 길이 과연 자신의 길이 맞는지에 대한 두려움…… 어찌 보면 『보통의 존재』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삶을 살아가는 문제에 대해 그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명제에 대해 작가 자신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는 고백 섞인 글을 통해 어쩐지 우리는 또 한 번 위안을 얻고 안도의 숨을 내쉬게 된다. 이석원은 타고난 에세이스트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현실을 직시하며 글을 쓰는 솔직한 에세이스트이다. 첫 산문집이 다소 무거웠기에 이번에는 그 무게를 조금 덜어내려 애썼다는 작가는 변함없이 ‘당황스러울 정도의 솔직함’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장 재능을 인정받은 분야에서, 가장 잘 쓸 수 있는 글을 가지고 돌아온 그에게, 이제 우리가 『언제 들어도 좋은 말』로 화답해 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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