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우타노 쇼고 · 小説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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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장편소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작가 우타노 쇼고의 '밀실 트릭' 3부작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고금동서 미스터리 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밀실 트릭, 일명 '클로즈드 서클'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낸 작품 세 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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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007 생존자, 1명 109 관館이라는 이름의 낙원에서 215 옮긴이의 말 325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눈 오는 산장, 외딴섬, 서양식 저택 세 가지 밀실에서 펼쳐지는 반전과 트릭의 화려한 향연! 2003년 장편소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작가 우타노 쇼고의 ‘밀실 트릭’ 3부작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고금동서 미스터리 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밀실 트릭, 일명 ‘클로즈드 서클’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낸 작품 세 편을 모았다. 명탐정, 무인도, 저택, 기사. 미스터리 소설 팬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릴 만한 단어들이다. 기존 작품에서 독창적이고 기발한 서술트릭으로 국내의 많은 미스터리 팬들을 놀라게 한 우타노 쇼고는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장기인 본격 미스터리로 돌아간다.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산장, 외부와 단절된 외딴섬, 하인과 손님이 드나드는 서양식 저택 등 전형적인 밀실 살인사건 장소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고, 기존 추리소설의 작법을 살짝 비트는 유머와 위트를 선보이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본격 미스터리의 진가를 보여준다. 앨러리 퀸, 에도가와 란포 등 고전 미스터리 소설의 패러디와 인용이 곳곳에 등장해 추리소설 입문자뿐 아니라 마니아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품이다. ‘명탐정’ 캐릭터의 현대적인 재해석 -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명석한 두뇌와 근사한 스타일을 지닌 탐정 가게우라 하야미. 그러나 실상은 경찰의 의뢰를 받아야만 겨우 움직이는 시니컬한 생계형 탐정이다. 어느 겨울날 모 기업의 행사에 초대받아 간 산장에서 갑자기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탐정과 그의 조수는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의무를 짊어지게 된다. 표제작인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에는 각종 미스터리 소설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명탐정’의 현대 버전이 등장한다. 겉으로 보기엔 스타일리시한 미중년으로 소녀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그의 실상은 매번 경찰의 그늘에 가려 활약상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일 뿐. 매일같이 그의 시니컬한 푸념과 넋두리를 들어주다 지친 탐정의 조수 다케무라는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을 맞닥뜨리고도 경찰의 의뢰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다며 꿈쩍 않는 스승을 대신해 직접 사건 해결에 나선다. 둘 사이의 미묘한 상하관계에서 빚어지는 경쟁심과 심리전이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지는 작품. 폐쇄공간에서의 생존본능을 다룬 서바이벌물 - 「생존자, 1명」 신흥종교의 신도 네 남녀가 지하철 폭파 테러를 일으키고 도망친다. 교단의 명령에 따라 해외로 도피하기 전 한동안 무인도에 머무르기로 한 이들. 그러나 평화로운 유배생활도 잠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섬에서는 예기치 못한 참극이 잇따르고, 서서히 다가오는 죽음의 위협에 공포와 긴장이 고조되어간다. 「생존자, 1명」은 90년대 일본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는 옴진리교 사린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다. 폐쇄된 공간에서 등장인물들이 한 명씩 죽어나가는 서바이벌 진행방식은 추리소설 팬들에게는 익숙한 플롯일 것. 여기에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종교집단의 테러사건을 소재로 삼아 세 작품 중 가장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한편으로, 등장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심리적 역학관계를 효과적으로 묘사하며 극한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긴장감을 최대화했다. 주인공의 수기와 신문기사가 교차되는 형식은 뒤로 갈수록 이야기의 속도감을 더해주며, 아이러니한 블랙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결말의 반전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고전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오마주 - 「관이라는 이름의 낙원에서」 네 명의 중년 신사가 어느 날 뜻밖의 초대장을 받는다. 대학 시절 탐정소설 연구회 동료 중 한 명이었던 후유키 도이치로가 새 집 ‘산세이 관’을 지었다며 그들을 초대한 것. 고전 추리소설에 등장할 법한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의 모습에 놀라는 것도 잠시, 후유키는 이곳에서 옛 친구들끼리 실제로 추리극을 연기해볼 것을 제의하는데…… 앤틱 가구와 초상화, 갑옷 기사상, 무도회가 열릴 법한 커다란 홀 등 화려한 귀족 생활의 흔적을 간직한 채로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비밀을 품고 있는 고풍스러운 서양식 저택은 정통 미스터리 소설에서 최상의 무대다. 「관이라는 이름의 낙원에서」는 그런 서양의 고전 미스터리 소설에 대한 오마주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작품. 한 탐정소설 애호가가 교외의 부지에다가 직접 소설에 나올 법한 저택을 세우고, 오랜 친구들을 초청해 추리게임을 펼치자고 제안한다. 처음에는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던 중년 신사들은 이윽고 미리 마련된 시나리오에 따라 학창시절 푹 빠져 살던 각종 미스터리 소설의 클리셰를 재현하며 게임에 점점 빠져든다. 저택에 전해져내려오는 19세기 영국의 비극적인 에피소드, 등장인물들의 알리바이 시간표, 복잡한 저택 안에서의 동선 등을 정신없이 따라가는 사이, 초반부터 깔려 있던 복선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며 마지막에 짙은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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