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초롱이와 거북이
여름의 끝자락
귀가 1
구원투수
어디든 같이 가
상경 1
상경 2
징검다리
호들갑
고해성사
설명서
메시지
늦가을
새 동네
아이디어
귀가 2
감나무는 완벽해
'올드독' 정우열 작가가 나이 든 반려견 풋코와 함께 하는 삶을 그린 에세이툰 『노견일기』 시리즈는 많은 독자들로부터 웹툰 특유의 여운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호평과 함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 출연 이후 '슈스견'으로 불리며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었지만 정작 주인공 풋코와 정우열 작가는 여느 때와 전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소소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라는데, 이들의 정답고도 다정한 세계는 작품 속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엿볼 수 있다. <노견일기 5>에서는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이 지겨울 법도 하지만 하루하루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는 풋코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전보다 눈이 잘 안 보이게 되었지만 바닷가에 갈 때면 언제나 짠물 수영을 즐기고, 작가가 일을 할 땐 느긋하게 단잠을 즐기고, 가을이 되면 감 열매에 행복해할 줄도 알고, 산책을 할 땐 자신의 '최애 빵'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기 바쁘다. '늙음'에 겁먹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삶을 살아가는 늙은 개 한 마리의 이야기는, 너무 복잡하고 바쁘게만 사는 우리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건넨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