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밤

루리 · キッズ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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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 <긴긴밤>은 “압도적인 감동의 힘”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 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5번 레인>과 함께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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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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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코끼리 고아원 | 뿔 없는 코뿔소 | 버려진 알 | 파라다이스 | 첫 번째 기억 | 망고 열매 색 하늘 | 코뿔소의 바다 | 파란 지평선 | 심사평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선정 내역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2021 교보문고 어린이 올해의 책 2021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유아 · 어린이) 2021 알라딘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유아 · 어린이) 2021 YES24 올해의 책 2021 YES24 어린이 독후감대회 좋은 어린이 도서상 2021 창비어린이 현장에서 뽑은 올해의 책(동화 부문) 2021 독일 뮌헨아동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도서 2021 동대문구, 서대문구, 송파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 2021 우리 대전 같은 책 읽기 선정도서 2021 충남 서산 올해의 책 2021 포천 올해의 책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1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 추천도서 ◼2021년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올해의 책’으로 새겨진 『긴긴밤』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야기를 큰 판형 양장본으로 만나다 어쩌면 “아름답다” 한마디가 더없이 마땅할 이야기 『긴긴밤』. 아이가 어른의 품에서 어찌할 줄 모르는 감동을 쏟아 놓고,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 주려고 펼쳤다가 울고 마는 책. 독자의 경계를 지워 버린 『긴긴밤』은 출간되자마자 ‘올해 읽은 단연 최고의 책’ ‘인생 책’ ‘꼭 소장해야 할 책’ ‘소중한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주저 없이 손꼽히며,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긴긴밤을 힘껏 껴안아 주었다. 넌 이미 훌륭한 무엇이라고, 나아가라고 용기를 주는 책. 나 역시 누군가의 노든과 치쿠였으며 어린 펭귄이었음을 알게 하는 책. 숭고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말해 주는 책. 저마다의 프리즘을 통과해 수많은 의미로 분산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더 시원한 판면으로 만나고 싶어 한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마침내 큰 판형 양장본으로 선보인다. 우리의 긴긴밤이 외롭지 않기를. 남겨진 것이라곤 칠흑 같은 어둠뿐이라고 해도, 서로의 이야기가 그 곁을 지켜 주기를. 이 이야기가 작으나마 그 일부가 될 수 있기를._루리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그땐 기적인 줄 몰랐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우리에게 서로밖에 없다는 게. 세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코뿔소가 된다면, 소중한 이를 다 잃고도 ‘마지막 하나 남은 존재’의 무게를 온 영혼으로 감당해야 한다면 어떠할까? 친구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어린 생명이 마땅히 있어야 할 안전한 곳을 찾아 주기 위해 본 적도 없는 바다를 향해 가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지구상의 마지막 하나가 된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없는 긴긴밤을 함께하며, 바다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울퉁불퉁한 길 위에서 엉망인 발로도 다시 우뚝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잠이 오지 않는 길고 컴컴한 밤을 기어이 밝힌 것은, “더러운 웅덩이에도 뜨는 별” 같은 의지이고, 사랑이고, 연대이다. ◼마음을 뒤흔드는 압도적인 감동의 힘 ◼수많은 긴긴밤을 함께했으니 ‘우리’라고 불리는 것은 당연했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긴긴밤』 몇 년 전 뉴스에 소개된 ‘지구상에 마지막 하나 남은 수컷 북부흰코뿔소 수단’은 우리를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했다. 그때까지 수단은 어떤 삶을 살아낸 것일까. 그 고단한 눈으로 만끽한 순간은 무엇이고 도려낸 순간은 무엇일까. 우리가 알 수 없는 수단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무엇을 만나게 될까. 수단에게서 시작된 이야기 『긴긴밤』은 “압도적인 감동의 힘” “인생의 의미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엄숙함” “멸종되어 가는 코뿔소와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펭귄의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5번 레인』과 함께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코끼리 무리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 사랑하는 이들의 몫까지 살아 내야 하는 노든과 스스로 살고 싶어서 악착같이 살아 내는 어린 펭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이 다른 두 존재가 ‘우리’가 되어 긴긴밤을 뚫고 파란 지평선(바다)으로 나아가는 여정은 오래도록 내 안의 힘으로 머물러 줄 것이다. “저기 지평선이 보여? 초록색으로 일렁거리는. 여기가 내 바다야.” “나도 여기가 좋아요. 여기에 있을래요.” “너는 펭귄이잖아. 펭귄은 바다를 찾아가야 돼.” “그럼 나 코뿔소로 살게요. 내 부리를 봐요. 꼭 코뿔같이 생겼잖아요.” “너는 이미 훌륭한 코뿔소야. 그러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이리 와. 안아 줄게. 그리고 이야기를 해 줄게. 오늘 밤 내내 말이야. 너는 파란 지평선을 찾아서, 바다를 찾아서, 친구들을 만나고, 우리 이야기를 전해 줘.” _본문 중에서 ◼아름답고 위대한 사랑의 연대 ◼“노든 곁에서 내가 같이 흰바위코뿔소가 되어 줄게요.” 눈이 보이지 않으면 눈이 보이는 코끼리에게, 다리가 불편하면 다리가 튼튼한 코끼리에게 기대어 걸으면 되는 코끼리들의 세계. 코끼리처럼 코가 자라지 않는 것은 별문제가 아니라는 편견 없는 말 속에서 노든은 어엿한 코끼리로 살았다. 그러나 스스로 앞날을 선택해야 하는 때가 왔을 때 노든은 또 다른 자신인 코뿔소가 되기 위해, 코끼리들의 응원을 받으며 바깥세상으로 나선다. “우리가 너를 만나서 다행이었던 것처럼, 바깥세상에 있을 누군가도 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여기게 될 거야.” 바깥세상은 노든의 상상보다 더 행복했지만, 고통 또한 작열했다. 코끼리 고아원에서 야생으로 야생에서 동물원으로 동물원에서 다시 길 위로, 노든 곁엔 그와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같은 빗방울을 맞고, 서로의 입김으로 긴긴밤을 녹여 준 이들이 있었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게 서툰 노든을 ‘엉뚱하지만 특별한 코뿔소’라고 불러 준 아내, 악몽을 꾸지 않고 긴긴밤을 견딜 방법을 알려 준 앙가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무서운 밤 너머 ‘내일’을 딛고 서게 해 준 치쿠까지. 그들이 있었기에 노든은 힘을 낼 수 있었고 어린 펭귄은 그의 온 세계였던 알 껍질보다 견고한 사랑 속에서 자라날 수 있었다. 서로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종국에 다다르는 곳은 다를지라도,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확신은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에게 위안을 준다.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 윔보와 치쿠가 버려진 알을 품어 준 것부터, 전쟁 속에서 윔보가 온몸으로 알을 지켜 내 준 것, 치쿠가 노든을 만나 동물원에서 도망 나온 것, 마지막 순간까지 치쿠가 알을 품어 준 것,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에 노든이 있어 주었던 것……. 그 모든 것이 기적이라는 단어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었다. _본문 중에서 ◼“훌륭한 코뿔소가 되었으니 이제 훌륭한 펭귄이 되는 일만 남았네.” ◼“별이 빛나는 더러운 웅덩이를 타박타박 걷고 있을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이야기” 코뿔소 노든과 어린 펭귄이 파란 지평선을 찾아가는 여정은 나는 누구인지, 나의 존엄은 어디에서 오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기도 하다. 먹는 것, 자는 것, 걷는 것…… 어떤 것도 쉬운 것이 없는 냉엄함 속에서도 어린 펭귄의 존엄이 부서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들부터, 모든 것을 함께했던 노든의 ‘사랑’이 둘러싸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들이 함께 건넌 긴긴밤이 있었기에, 별들만큼이나 반짝이던 코뿔소의 눈이 어린 펭귄의 첫 기억으로 새겨져 있기에, 어린 펭귄이 걸어가는 뒷모습을 오래오래 지켜봐 준 노든이 있었기에 우리는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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