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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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만나보는 20세기의 주요 이론가들과 예술 담론 이 책은 제2차 대전 이후에 개진된 비평이론과 미술사와의 관계를 탐색한다. 저자는 비평이론과 미술사를 분리된 것으로 보기보다는 미술작품에 대한 사유를 공유하고 있는 불가분의 영역으로 이해하고, 인문학, 사회과학 전반, 특히 미술사학의 영역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26인의 서구 이론가들과 그들의 전반적인 사상, 저술을 소개한다. 다양한 이론가들의 사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기초하여 비평이론과 미술사 간의 소통적인 관계를 보다 세심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취지이다. 선구자 4인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책은 20세기 후반 통섭학의 사상적 근거를 제공한 이론가들과 통섭학을 전개한 이론가들을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진리에 주목하는 미술사와 미적 가치에 대한 이론적인 논의 사이의 간극을 통섭학적인 시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이 책은 미술사 자체의 자아성찰을 위해 필요한 명상적인 사유로서의 비평이론이 열어놓는 가능성과 이를 통해 미술사를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다. 궁극적으로는 이론과 역사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가능성을 열어놓고자 한다. 이러한 경계 가로지르기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고수되어 온 사고의 경계, 보는 것과 말하는 것, 가상과 재현, 주체와 객체의 경계를 넘는 것이다. 미술사, 미술비평, 미학, 예술학 등 미술이론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입문서 전체적인 기술방식을 살펴보면, 개별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각 장마다 주요개념 목록, 본문, 추천 도서의 세 부분으로 구성하여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선 다양한 이론가들의 사유체계를 개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각 장 첫머리에 주요개념들을 간략한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본문에는 각 개념들이 자세하게 설명될 때 굵은 글씨로 표시하여 특정 개념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도록 했다. 각 장 끝부분에 있는 추천도서 목록은 두 종류인데, 먼저 그 이론가가 집필한 주저서 목록이 나오고 그 다음에 그들을 다룬 미술사 관련 자료들의 목록이 나열되어 있다. 이처럼 이론가들의 전반적인 사상체계를 접하고 그들의 역사적 위치와 중요성을 깨달은 후, 그들에 대한 더 심층적인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중요한 자료를 소개하는 입문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뿐만 아니라 원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색인을 추가하여 중요한 철학 개념들과 인명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정한 미술작품에 대한 논의가 있는 경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원서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도판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세 부류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저술되었다. 첫 번째 독자는 미술사 이론과 방법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두 번째 독자는 일차적인 자료를 찾아가면서 확장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을 도와줄 비평이론의 개론서를 찾고 있는 대학원생이다. 마지막은 현대이론의 시각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시각들이 미술사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심을 가진, 미술사를 강의하는 선생님과 미술사학자이다. 이 책은 모든 미술이론 수업의 교재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에 소개된 내용들 외에도 이론가들의 일차적인 자료들을 찾아가면서, 미술사 연구를 위한 비평이론의 더욱 복합적이고 세심한 필요성에 대하여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의 독자 미술사, 미술비평, 미학, 예술학 등 미술이론을 전공하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현대예술이론을 강의하는 강사 및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