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BMW는 이미 활용하고 있다!
20만 명의 뇌 데이터로 증명된 ‘인간 사용 설명서’
★★★ 30년 뇌과학, 20만 명의 뇌가 밝힌 인간 본성의 최종 해답 ★★★
『역행자 』작가 자청 “이 책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얻었다” 극찬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싶은가? 인간관계에 대한 진짜 통찰을 얻고 싶은가? 왜 우리는 후회할 걸 알면서도 어리석은 선택을 반복하고, 왜 같은 문제로 사랑하는 사람과 다투며, 열심히 해도 승진하지 못할까? 30년간 20만 명의 뇌를 분석해 온 독일 뇌과학자 한스-게오르크 호이젤이 신작 《라이프코드》에서 그에 대한 가장 과학적이고 서늘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당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당신을 움직이는 진짜 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내 머릿속 ‘진짜 주인’은 따로 있었다
30년간 20만 명의 뇌를 분석한 저자에 따르면, 우리 결정의 95%는 이성이 아닌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무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감정이다. 감정은 모든 행동의 '왜?'를 결정한다. 베토벤은 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 했을까? 아인슈타인은 왜 우주의 비밀을 풀고 싶어 했을까? 스티브 잡스는 왜 세상을 바꾸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 했을까? 예술가를 움직이는 것은 아름다움을 향한 갈망이고, 과학자를 이끄는 것은 진리를 향한 호기심이며, 기업가를 전진시키는 것은 세상을 바꾸려는 열정이다. 이처럼 감정이 ‘왜’를 결정해야, 비로소 우리의 뇌는 ‘어떻게’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교향곡을 쓸지, 어떻게 하면 우주로 로켓을 쏘아 올릴지를 말이다.
그렇다면 그 감정의 실체는 무엇일까? 호이젤 박사는 인간의 모든 행동이 네 가지 핵심 감정 시스템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라이프코드'라 이름 붙였다. 이 시스템들의 조합과 경쟁이 우리의 모든 선택을 결정한다.
● 균형 시스템 (The Guardian): "안전이 최고야."- 위험을 피하고 익숙한 것을 선호한다.
● 지배 시스템 (The Conqueror): "1등이 아니면 의미 없어." - 경쟁과 권력에 목마르다.
● 자극 시스템 (The Explorer): "새로운 건 일단 해봐야지." - 모험과 변화에 중독되어 있다.
● 조화 시스템 (The Connector): "우리 함께해요." - 유대감과 소속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를 예로 들어보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어떤 이는 “식량과 생필품부터 사둬야 해”(균형)라며 불안해했고, 다른 이는 “규칙을 안 지키는 사람은 강력히 처벌해야 해!”(지배)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이는 “정부가 너무 과잉 대응하는 거 아니야?”(자극)라며 답답해했다. 이처럼 같은 상황도 사람들은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 각자의 라이프코드가 세상을 해석하는 강력한 필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인간 행동의 모든 것을 명쾌하게 설명하다
이 책의 진짜 충격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독일의 대규모 뇌 분석 연구 ‘Best for Planning’은 라이프코드 유형에 따라 개인의 연봉, 건강 상태, 심지어 좋아하는 음악까지 놀라울 정도로 예측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월 가계 수입이 7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에는 지배 시스템이 강한 사람이 평균의 두 배 이상 발견된 반면, 조화 시스템이 발달한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건강 염려증이 심한 균형 시스템 우세형들은 정작 운동은 게을리해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고, 자극 시스템이 강한 사람들은 건강 정보에는 관심이 없지만 실제로는 더 건강하게 산다.
라이프코드는 단순한 성격 유형 테스트가 아니다. 저자가 개발한 이 이론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의사결정 분석 도구'로 평가받으며, 이미 마케팅과 경영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 기업 '그루페 님펜부르크(Gruppe Nymphenburg)'를 이끌며 포르쉐, BMW, 루프트한자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의 브랜딩과 경영 전략을 컨설팅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을 정확히 꿰뚫어 보니, 소비자의 마음까지 완벽하게 읽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희망은 있다: 뇌는 변한다
"그럼 내 라이프코드가 내 인생을 다 결정하는 건가요? 바꿀 수 없는 운명인가요?"
이 질문에 저자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한다. 뇌는 평생에 걸쳐 변화하기 때문이다.
《라이프코드》는 뇌가 결코 운명이 아니며, '승리의 나선'이라는 의도적인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신경가소성 연구에 따르면, 우리 뇌는 죽는 순간까지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 기존 회로를 재구성할 수 있다. 런던 택시 기사들의 해마가 일반인보다 크고, 음악가들의 청각 피질이 유독 발달한 것처럼, 의식적인 노력과 반복은 우리는 뇌를 원하는 방향으로 조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왜 당신은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지, 내 안의 어떤 버튼을 눌러야 진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그 모든 답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결국 《라이프코드》는 당신을 몇 가지 유형으로 규정하는 단순한 성격 분석서가 아니다. 나와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통찰을 주고, 잠재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제시하하는 실용적인 인간 사용설명서로서, 30년 뇌과학 연구가 밝혀낸 인간 본성의 비밀을 삶의 무기로 바꾸는 구체적인 전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