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야기

노만 F. 캔터
3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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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재발견'이란 말이 이제 그리 새로울 것도 없지만, 여전히 '중세'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으로(암흑의 시대, 종교재판, 흑사병 등등) 남아 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이미지만으로 중세를 말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에 대해 '아니'라고 말한다. 중세는 결코 '신'의 시대도, 암흑의 시대도 아니었고, 오히려 숨쉬고 부대끼며 살아가던 인간들의 시대였다는 것. 따라서 이 책도 이야기의 중심을 '인간'에 둔다. 지은이는 초기 기독교 교부철학의 대표격인 아우구스티누스,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결과를 불러온 교회 개혁가 훔베르트, 환상가이자 작곡가이며 여성학자였던 성녀 힐데가르트 등 정신적, 지적 측면에서 중세를 이끌어간 8명의 인물들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중세와 중세인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지 각 인물의 연대기만을 곱게 따라간 것은 결코 아니다. 지은이는 각 인물들의 인생 중 단 하루, 단 한 순간을 잘라내어 가상으로 대화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 틀 속에서 당시 종교관, 유대인에 대한 인식을 포함한 인종 문제, 여성 문제, 학문적 갈등, 계급 차별의 문제, 자본주의적 사고와 봉건주의적 사고의 충돌 등 중세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들을 짜임새 있게 풀어나간다. 이러한 형식 때문에 미국에서는 포스트모던한 역사서술의 정수를 보여주었다는 호평과 함께 역사서술을 경량화시켰다는 비난을 동시에 받기도 했지만, 중세 유럽이 품고 있었던 많은 문제 의식과 사상을 무겁지 않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책이다. 원서에 없는 80장의 컬러 도판을 실은 것도 눈에 띠는 부분.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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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 서문 - 감사의 말 - 한국어 판 서문 제1장 중세의 시작 : 헬레나 황후 제2장 아프리카의 성인 :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제3장 게르만 세계와 기독교의 만남 : 요크의 앨퀸 제4장 중세의 혁명 : 로렌의 훔베르트 제5장 가장 아름다운 여성 : 빙엔의 힐데가르트 제6장 영광의 뒷모습 :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제7장 합리주의와 인문주의의 갈림길 제8장 중세의 겨울 : 베드퍼드 공 존 제9장 에필로그 : 중세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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