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岡崎京子 · 漫画
2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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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문학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뉴웨이브 만화가 오카자키 교코의 대표작. 『핑크』에는 기르는 자와 길러지는 자가 앞다투어 등장한다. 그중에는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고 현실이 제대로 키워지지 않아 그 꿈을 조금은 그릇된 방식으로 오려서 달성하는 사람도 있다. 어쩌면 억지로 오려낸 조각으로 우리는 하루하루 무사히 길러지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 만화는 쿡쿡 찌르듯 가르쳐준다. 회사원인 유미는 지하철에서 이유 없이 타인의 외모를 헐뜯다 문득 본인의 마음을 점검한다. 집에 도착해서는 반려동물인 악어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고, 물끄러미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크고 강한 동물을 친숙하게 바라보는 주인공의 표정이 자주 칸을 메운다. 이 작품에는 문단에 입성하지 못한 소설가 지망생, 작은 벌이로는 감당이 안 돼 매춘하는 회사원, 엄마를 마땅찮게 여기는 조숙한 꼬마아이가 나온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희망은 결코 소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달성 못 할 것도 없다고 『핑크』는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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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핑크 7p 노트 259p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두려워하지 않고 훌쩍 다이빙하면 말이죠. 참 신기하게도 헤엄이 쳐집니다" 게임의 룰을 바꿔 꿈을 달성하는 비정공법의 명수들 만화를 문학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뉴웨이브 만화가 오카자키 교코의 대표작 『핑크』를 국내 첫 소개합니다. 『핑크』에는 기르는 자와 길러지는 자가 앞다투어 등장합니다. 그중에는 꿈을 키우는 사람도 있고 현실이 제대로 키워지지 않아 그 꿈을 조금은 그릇된 방식으로 오려서 달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쩌면 억지로 오려낸 조각으로 우리는 하루하루 무사히 길러지는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 만화는 쿡쿡 찌르듯 가르쳐줍니다. "이유 없이 트집을 잡는 건 정신상태가 안 좋다는 증거다.(여러분, 미안해요.)" "오늘 네 먹이로 주면 딱 좋을 놈이 있었는데~ 어차피 딱딱해서 맛도 없었을 거야." 회사원인 유미는 지하철에서 이유 없이 타인의 외모를 헐뜯다 문득 본인의 마음을 점검합니다. 집에 도착해서는 반려동물인 악어에게 충분한 먹이를 주고, 물끄러미 그가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보지요. 크고 강한 동물을 친숙하게 바라보는 주인공의 표정이 자주 칸을 메웁니다. 이 작품에는 문단에 입성하지 못한 소설가 지망생, 작은 벌이로는 감당이 안 돼 매춘하는 회사원, 엄마를 마땅찮게 여기는 조숙한 꼬마아이가 나옵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희망은 결코 소박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달성 못 할 것도 없다고 『핑크』는 이야기합니다. 도무지 달성할 수 없게 설계된 게임의 룰 자체를, 어겨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거든요. 그리고 각자 '어기다' 이들은 한 방에서 만나 본인들만의 '룰'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꼬마 게이코는 단 한 명의 독자가 되어줌으로써 하루오를 '소설가'로 만들고, 하루오는 그 힘으로 좋아하는 소설들을 오려내 짜깁기하여 유명세를 떨칩니다. 회사원 유미코는 자기 하나도 모자라 하루에 고기 10킬로는 먹어치우는 악어를 건사하며, 못된 인간을 악어한테 먹이로 주는 꿈을 꿉니다. 이들이 모인 방은 '습도와 온도와 냄새가 불가사의'하지만 어쩐지 생소하면서도 그리운 대체 불가능한 세계로 거듭납니다. 썩어가기 좋은 미지근하고 눅지근한 온도 속에서 무른 인간과 강한 악어가 함께 자랍니다. 무른 존재가 강한 존재를 기르기 위해 사력을 다해 건강해집니다. 지루하기 짝이 없는 '주어진' 세계에서 이들이 일구어낸 스릴과 서스펜스가 궁금하신가요? 만화라는 분홍빛 판타지로 포장한 발가벗은 세상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세요. 기획 김태웅: 출판을 바탕으로 바라는 문화, 살고 싶은 방식을 쪽프레스와 고트로 표현한다. 편집 김미래: 기획/인터뷰/브랜딩 등 경계 없이 일하지만, 그 중심에는 쪽프레스와 고트가 있다. 디자인 스팍스에디션: 서울을 기반으로 아트웍/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작업은 시각적 그래픽, 그림 및 조각에 중점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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