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 小説/ミステリー
37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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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만 25만 부 이상 판매(2020년 7월 30일 기준)된 ‘죽이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팅커벨 죽이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동화 《피터 팬》을 모티프로 삼았다. 특히 ‘피터는 자신이 죽인 사람은 잊는다’, ‘네버랜드 아이들은 살육을 즐긴다’, ‘피터의 부하는 피터가 모르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는 원전 문장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확장하였다. 봄철 대청소를 할 때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잊고 여름이 되어서야 웬디를 찾아온 피터 팬과 팅커벨. 웬디는 달링가에 입양된 소년들과 두 동생을 데리고 피터를 따라 네버랜드로 향한다. 하늘을 날던 중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피터가 구해온 고깃덩이는 말하는 도마뱀 빌이다. 마음씨 고운 웬디의 만류로 목숨을 구한 빌은 아이들과 함께 앨리스가 사는 ‘이상한 나라’, 클라라의 ‘호프만 우주’, 오즈마 여왕이 지배하는 ‘오즈의 나라’도 아닌 결코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의 천국 ‘네버랜드’라는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인다. 네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팅커벨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아이들은 피터를 범인을 찾는 탐정으로 적극 추천하지만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를 내심 의심한다. 한편 지구의 이모리는 초등학교 동창회 참석차 고향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네버랜드의 아바타라를 만난다. 범인을 찾겠다며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피터 때문에 지구에서도 사고가 잇따르자 이모리는 살육을 멈추기 위해 그의 아바타라를 찾아 나선다. 그간 피터의 횡포에 불만이 많았던 아이들 또한 지구에서 그의 아바타라를 찾으려 혈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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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도로시 죽이기 제임스 매튜 배리와 피터 팬에 대하여 역자 후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꿈의 나라 네버랜드에서는 매일매일 살인이 일어난다 《피터 팬》과 미스터리의 기묘한 만남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에 이은 네 번째 이야기 베스트셀러 《앨리스 죽이기》의 최신 후속작 《팅커벨 죽이기》 출간 고바야시 야스미는 1995년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으로 제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한 이래, 호러와 SF,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독특한 색깔을 지닌 ‘고바야시 월드’를 구축해왔다. 1998년 <바다를 보는 사람>으로 SF매거진 독자상을, 2012년 《천국와 지옥》, 2017년 《울트라맨F》로 SF문학상인 세이운 상을 수상하였으며 《알파 - 오메가》(2001), 《바다를 보는 사람》(2002)으로 2년 연속 일본 SF대상 후보에 오르는 한편, 《밀실 - 살인》과 《커다란 숲의 자그마한 밀실》로 미스터리 독자들의 지지까지 얻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로 다른 장르적 특성을 한 작품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그는 세심한 규칙과 논리적 설정으로 미스터리의 틀을 충분히 갖추면서도 호러소설의 실력자다운 그로테스크한 묘사에 블랙유머까지 더해 여타의 미스터리와는 다른 작품을 선보였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고전과 미스터리 소설의 접목을 시도, 루이스 캐럴의 환상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앨리스 죽이기》를 성공시키며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꿈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앨리스 죽이기》는 ‘고전과 미스터리의 성공적 결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 등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앨리스 죽이기》의 후속작 《클라라 죽이기》와 《도로시 죽이기》, 《팅커벨 죽이기》에서 ‘고바야시 월드’는 더 확장되고 공고해졌다. 《클라라 죽이기》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원작으로 더 유명한 독일 작가 E. T. A.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도로시 죽이기》와 《팅커벨 죽이기》는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어 사랑받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와 《피터 팬》의 설정에, 작가가 《앨리스 죽이기》를 통해 완벽하게 구축해놓은 세계관을 더한 역작이다. 참혹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천진난만한 살인마 피터 팬이 움직인다 봄철 대청소를 할 때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을 잊고 여름이 되어서야 웬디를 찾아온 피터 팬과 팅커벨. 웬디는 달링가에 입양된 소년들과 두 동생을 데리고 피터를 따라 네버랜드로 향한다. 하늘을 날던 중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피터가 구해온 고깃덩이는 말하는 도마뱀 빌이다. 마음씨 고운 웬디의 만류로 목숨을 구한 빌은 아이들과 함께 앨리스가 사는 ‘이상한 나라’, 클라라의 ‘호프만 우주’, 오즈마 여왕이 지배하는 ‘오즈의 나라’도 아닌 결코 존재하지 않는 아이들의 천국 ‘네버랜드’라는 또 다른 세계에 발을 들인다. 네버랜드에 도착하자마자 팅커벨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되고, 아이들은 피터를 범인을 찾는 탐정으로 적극 추천하지만 평소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저지르는 그를 내심 의심한다. 한편 지구의 이모리는 초등학교 동창회 참석차 고향으로 내려가고 그곳에서 네버랜드의 아바타라를 만난다. 범인을 찾겠다며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피터 때문에 지구에서도 사고가 잇따르자 이모리는 살육을 멈추기 위해 그의 아바타라를 찾아 나선다. 그간 피터의 횡포에 불만이 많았던 아이들 또한 지구에서 그의 아바타라를 찾으려 혈안이 된다. 국내에서만 25만 부 이상 판매(2020년 7월 30일 기준)된 ‘죽이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팅커벨 죽이기》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동화 《피터 팬》을 모티프로 삼았다. 특히 ‘피터는 자신이 죽인 사람은 잊는다’, ‘네버랜드 아이들은 살육을 즐긴다’, ‘피터의 부하는 피터가 모르는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는 원전 문장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확장하였다.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로 친숙한 피터 팬과는 거리가 멀어 놀랄 수 있겠지만 여느 동화처럼 《피터 팬》 역시 대중이 알고 있는 것보다 원래의 설정은 다소 잔혹하다. 제멋대로 구는 아이를 넘어 폭군으로 묘사되는 피터 팬은 해적과의 목숨을 건 전투에 동료들을 동원하고, 네버랜드 아이들은 피에 굶주렸다고 묘사되어 있다. 《팅커벨 죽이기》는 이러한 원전의 설정을 장르적으로 재구축하여 읽는 재미를 더했다. 피터보다 멍청하기 때문에 그의 탐정놀이 파트너가 된 도마뱀 빌은 전작과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한편, 천진난만한 살인마 피터의 거울로서 활약한다. 사건의 전개, 트릭의 열쇠, 악인의 실체 모두 처음부터 원전인 《피터 팬》과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순간 독자들은 작가의 기발함과 통찰력에 박수를 보내며 이 시리즈의 성공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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