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フィリップ・K・ディック · 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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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가장 위대한 SF 작가'로 불리는 필립 K. 딕 단편집. 1993년에 컬쳐쇼크를 주며 명작으로 등극한 폴 버호벤의 작품과 2012년 새로이 만들어진 렌 와이즈먼 감독의 영화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가 표제작이며, 이 외에 필립 K. 딕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시기의 단편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수록된 단편은 모두 스물다섯 편으로, 1963년에서 1981년, 필립 K. 딕이 죽기 겨우 몇 달 전에 쓴 작품까지 모은 것이다. 이 시기에 필립 K. 딕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유빅>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발리스 3부작' 등 대표적인 장편들을 써냈다. 장편에 주력했던 시기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단편의 수 자체는 60년대 이전에 썼던 단편의 수에 비해 적지만, 필립 K. 딕이 계속해서 탐구했던 주제인 "현실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여전히 살아있다. 한 인간으로서 역동적인 삶을 살았고, 작가로서 대가의 반열에 올라선 때의 작품답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연민이 깊게 배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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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서문 … 8 작고 검은 상자 … 14 프눌과의 전쟁 … 54 운이 필요 없는 게임 … 74 귀중한 유산 … 108 은둔 증후군 … 134 테란 오디세이 … 170 약속은 어제입니다 … 220 신성 논쟁 … 254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 294 표지로 판단하지 말지어다 … 328 복수전 … 344 옛 선조들의 믿음 … 370 할란 앨리슨 선집 『위험한 예지』를 위한 모든 이야기를 끝내기 위한 이야기 … 420 전자 개미 … 422 모자란 비버 캐드버리 … 450 시간 여행자를 위한 작은 배려 … 480 전 인간 … 514 시빌라의 눈 … 554 컴퓨터 씨가 나무에서 떨어진 날 … 572 출구는 안으로 향한다 … 586 대기의 사슬, 에테르의 그물 … 616 죽음에 관한 이상한 기억 … 650 어서 그곳에 도착했으면 … 662 라우타바라 사건 … 690 외계인의 사고방식 … 706 부록 … 711 옮긴이의 말 … 727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시간과 공간, 현실과 꿈, 신과 인간, 인간과 기계…… 모든 것이 무너진다! 현실을 뛰어넘은 상상력, 철저히 인간적인 감수성 창조력의 정점에서 쓴 필립 K. 딕 단편의 정수!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의 모티브가 된 <작고 검은 상자> 1993년 폴 버호벤 감독과 2012년 렌 와이즈먼 감독에 의해 두 번이나 영화화된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발리스 3부작’의 바탕 아이디어가 담긴 「시빌라의 눈」 『성스러운 침입』의 기본 틀을 마련한 「대기의 사슬, 에테르의 그물」 『닥터 블러드머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전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테란 오디세이」등 총 25편, 국내 최초 공개 신작 23편 수록!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한 작가 필립 K. 딕의 장편 12편을 추려 걸작선을 내고 있는 폴라북스에서 필립 K. 딕의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가 출간되었다. 1993년에 컬쳐쇼크를 주며 명작으로 등극한 폴 버호벤의 작품과 2012년 새로이 만들어진 렌 와이즈먼 감독의 영화 <토탈 리콜>의 원작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가 표제작이며, 이 외에 필립 K. 딕이 가장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하던 시기의 단편들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에 수록된 단편은 모두 스물다섯 편으로, 1963년에서 1981년, 필립 K. 딕이 죽기 겨우 몇 달 전에 쓴 작품까지 모은 것이다. 이 시기에 필립 K. 딕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유빅』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발리스 3부작’ 등 대표적인 장편들을 써냈다. 장편에 주력했던 시기이니만큼 상대적으로 단편의 수 자체는 60년대 이전에 썼던 단편의 수에 비해 적지만, 필립 K. 딕이 계속해서 탐구했던 주제인 “현실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은 여전히 살아있다. 한 인간으로서 역동적인 삶을 살았고, 작가로서 대가의 반열에 올라선 때의 작품답게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연민이 깊게 배어난다. 단편집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에 수록된 작품들은 “나는 내가 아는 나인가?” “여기는 현실인가?”라고 물으며 공고한 현실로만 생각했던 모든 것에 의심을 던지는 필립 K. 딕 특유의 주제가 살아있다. 의심의 대상에는 신, 인간, 죽음 등에 대해 보편적으로 믿는 관념도 들어가있다. 필립 K. 딕은 단편들에서 이러한 관념을 전복시키며 신선한 자극과 충격을 선사한다. 이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기반 없이 무너지는 세계 또는 적대적인 현실 속에서 발버둥치는 인간군상은 20세기가 아니라 21세기 현대인의 초상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친숙하며, 필립 K. 딕이 얼마나 시대를 앞서나간 작가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도매가로 기억을 판매합니다』는 필립 K. 딕이 어째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SF 작가, SF 작가 중의 SF 작가라고 불리는지, 또한 왜 문학사적으로 재평가받으며 비평계와 일반문학계에서도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지, 또한 어째서 끊임없이 인구에 회자되며 다른 매체로 재생산되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빠른 길잡이이며, 가장 풍성한 선물상자일 것이다. ■ 이 책은…… 나는 내가 아는 나인가? 여기는 현실인가? - 의심의 세계 필립 K. 딕의 작품을 통틀어 가장 자주 나오는 주제이며 작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문인 ‘현실이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표제작인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를 위시해 「귀중한 유산」 「은둔 증후군」 「옛 선조들의 믿음」「전자 개미」가 대표적으로 이러한 주제를 파고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들은 우리가 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현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 내가 이제까지 나라고 알고 있던 존재가 내가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깨닫거나 의심하면서 시작한다. 그 깨달음이나 의심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명쾌하게 밝히지 않고, 한 번 더 독자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결국엔 아무것도 믿지 못하게 함으로써 독자의 허를 찌르고 감탄을 자아내는 필립 K. 딕의 특성이 가장 잘 형상화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신, 시간, 죽음, 기계는 정말 우리가 아는 모습일까? - 관념의 전복 필립 K. 딕은 진실과 거짓, 현실과 기억 또는 꿈, 나의 존재만이 아니라 신과 죽음, 시간과 같이 사람들이 대체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진위를 확인할 수 없는 개념들에 대해서도 독특한 관점을 보여준다. 「약속은 어제입니다」에서는 모든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이 일상이지만 그것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 세계를 보여주면서 우리의 시간관념을 시험한다. 「작고 검은 상자」「신성 논쟁」「표지로 판단하지 말지어다」「시빌라의 눈」 「라우타바라 사건」은 신과 구세주, 종교지도자, 불멸 등에 관해서 서구 기독교적인 관점, 형이상학적인 관점, 인간 중심의 관점을 의도적으로 뒤집음으로써 신선한 자극과 상식이 뒤집히는 충격을 동시에 선사한다. 현실과 진실에 관한 의심을 주제로 한다고 앞서 소개했던 「옛 선조들의 믿음」은 신에 관한 관념을 전복하고 약물로 인한 현실 붕괴까지 그리는 등 필립 K. 딕 특유의 요소가 총체적으로 들어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시대를 뛰어넘은 현대인의 초상 - 마음의 병리학 위의 주제를 어느 정도 내포하고 있지만, 인간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중심적으로 다루는 단편들도 있다. 우주전쟁이 일어난 미래부터 우주여행이나 다른 행성 식민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도 언제나 병든 인간이 등장하고, 그 한 사람이 멸망과 파국을 불러올 수도 있는 상황을 그린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웃음과 해학을 글 전체에 기조로 삼고 있지만 사실은 소심하고 능력 없는 남자의 여성에 대한 타자화와 경탄을 동시에 보여주는 「모자란 비버 캐드버리」나, 낙태 가능 기한이 점점 더 올라가 어린아이도 살해할 수 있게 된 미래의 세계를 배경으로 여성에 대한 혐오를 한층 공격적으로 드러낸 「전 인간」, 핵 전쟁 이후의 정상적이지 않은 인간 군상들이 엮어가는 「테란 오디세이」는 풍자 SF라고도 할 만하다. 「운이 필요 없는 게임」과 「복수전」은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정부나 기업과 같은 거대 세력에게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그린다는 점에서, 「컴퓨터 씨가 나무에서 떨어진 날」 「대기의 사슬, 에테르의 그물」 「죽음에 관한 이상한 기억」 「어서 그곳에 도착했으면」은 고립되고 고독한 인간의 마음에 어떤 병이 생겨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21세기 현대인에게 더욱 다가올 만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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