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是枝裕和 · エッセイ
44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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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영화를 찍는 작가로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자신이 영화를 찍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 그리고 앞으로 작품을 계속해 가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마치 자신의 영화처럼 인위적인 장치 없이 솔직담백한 태도와 목소리로 전한다. 이 책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스로 밝히는 영화 창작의 비밀과 이를 둘러싼 무수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더불어 그가 창작자로서 범했던 실수와 후회, 반성, 그리고 깨달은 바를 재차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시도가 묵직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세상을 바라보는 진중한 시선을 한껏 엿볼 수 있다. 책에는 영화 스틸, 그림 콘티, 스케치, 메모, 시나리오 초고 표지, 추억의 사진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별한 귀한 자료 또한 적절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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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005 후기 같은 서문 013 1장 그림 콘티로 만든 데뷔작 〈환상의 빛〉 1995 〈원더풀 라이프〉 1998 053 2장 청춘기 그리고 좌절 〈지구 ZIG ZAG〉 1989 〈그러나…: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1991 〈또 하나의 교육:이나 초등학교 봄반의 기록〉 1991 095 3장 연출과 조작 〈번영의 시대를 떠받치고?도큐먼트 피차별 부락〉 1992 〈일본인이 되고 싶었다…〉 1992 〈심상 스케치:저마다의 미야자와 겐지〉 1993 〈그가 없는 8월이〉 1994 〈다큐멘터리의 정의〉 1995 123 4장 희지도 검지도 않은 〈디스턴스〉 2001 〈망각〉 2005 〈하나〉 2006 179 5장 부재를 껴안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2004 〈걸어도 걸어도〉 2008 〈괜찮기를:Cocco 끝나지 않는 여행〉 2008 〈공기인형〉 2009 265 6장 세계 영화제를 다니다 293 7장 텔레비전에 의한 텔레비전론 〈그때였을지도 모른다:텔레비전에게 ‘나’란 무엇인가〉 2008 〈나쁜 것은 모두 하기모토 긴이치다〉 2010 337 8장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할 수 있는 것과 그 한계 〈훗날〉 2010 〈고잉 마이 홈〉 2012 365 9장 요리인으로서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2011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2013 〈바닷마을 다이어리〉 2015 〈태풍이 지나가고〉 2016 431 마지막 장 앞으로 영화를 찍을 사람들에게 445 후기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자서전 영화와 사람 그리고 세상에 대한 생각을 전하다 “영화는 백 년의 역사를 그 거대한 강에 가득 담고 내 앞을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강은 말라붙지 않았으며, 아마 앞으로도 형태를 바꾸며 흘러갈 것이다. ‘모든 영화는 이미 다 만들어졌다’라는 말이 진실인 양 떠돌던 1980년대에 청춘기를 보낸 사람은 ‘지금 내가 만드는 것이 과연 정말로 영화인가’라는 물음을 언제나 품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불안’도 피로 이어진 듯한 연대감도 모두 뛰어넘어, 순순히 그 강의 한 방울이 되기를 바랐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느끼는 두려움과 동경이 조금이라도 독자들에게 전해진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의미가 없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후기 같은 서문’에서(7쪽)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 평가받는 〈환상의 빛〉으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그 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따뜻하고 섬세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그가 20년 넘게 영화를 찍으며 만난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 경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영화와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이야기하는 책이다. 구상에서 완성까지 8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이 책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자신의 전작을 꼼꼼하게 되돌아본다. 극영화뿐 아니라 자신의 영상 제작의 뿌리가 되는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작품까지 총 25편을 하나하나 되짚어 가며, 시대를 영화에 담는다는 문제, 그 과정에서 찾아낸 자기만의 철학과 윤리, 영화를 찍으며 맞닥뜨렸던 곤경과 위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었던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야말로 디테일하게 담는다. 20년 넘게 영화 현장에서 꾸준한 관심과 인기를 받으며 세계적인 감독이 되기까지, 그 사이사이 시간의 틈새를 촘촘하게 채우고 있는 놀라운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성실하게 복기해 낸다.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영화를 찍는 작가로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자신이 영화를 찍으며 배우고 깨달은 것, 그리고 앞으로 작품을 계속해 가며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마치 자신의 영화처럼 인위적인 장치 없이 솔직담백한 태도와 목소리로 전한다. 이 책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스스로 밝히는 영화 창작의 비밀과 이를 둘러싼 무수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더불어 그가 창작자로서 범했던 실수와 후회, 반성, 그리고 깨달은 바를 재차 반복하지 않으려는 노력과 시도가 묵직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영화감독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세상을 바라보는 진중한 시선을 한껏 엿볼 수 있다. 책에는 영화 스틸, 그림 콘티, 스케치, 메모, 시나리오 초고 표지, 추억의 사진 등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별한 귀한 자료 또한 적절하게 실려 있다. “텔레비전 방언이 밴 변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영화감독 다큐멘터리 연출가로서의 정체성 “제가 다큐멘터리 방송을 제작해 보니 사실·진실·중립·공평과 같은 말을 매우 공허하게 들렸습니다. 오히려 다큐멘터리란 ‘다양한 해석 가운데 한 가지 해석을 자기 나름대로 제시하는 것’일 뿐이지 않을까요.”-‘3장. 연출과 조작’에서(113쪽)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1987년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제작사 티브이맨 유니언(TVMAN UNION)에 입사하여 연출 일을 시작했다. 2014년 독립하여 제작자 집단 ‘분부쿠(分福)’를 만들기 전까지 티브이맨 유니언에서 27년 동안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활동하며 영화를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는 스스로를 순수한 영화인으로 자각하기보다는 “텔레비전 방언이 밴 변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감독으로 정의한다. 이처럼 그는 영화감독이기 전에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출가로서의 정체성이 체내에 더 깊이 새겨진 사람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에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연출가로 활동한 자신의 이력을 상세히 다룬다. 1995년 〈환상의 빛〉으로 감독 데뷔하기 전까지 만든 8편(〈지구 ZIG ZAG〉 〈그러나…: 복지를 버리는 시대로〉 〈또 하나의 교육: 이나 초등학교 봄반의 기록〉 〈번영의 시대를 떠받치고-도큐먼트 피차별 부락〉 〈일본인이 되고 싶었다…〉 〈심상 스케치: 저마다의 미야자와 겐지〉 〈그가 없는 8월이〉 〈다큐멘터리의 정의〉)의 다큐멘터리는 그의 연출론의 시작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복지의 허상, 대안 교육, 재일 한국인의 삶 등 다양한 사회적 제재를 바탕으로 비판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이 책에는 ‘연출’과 ‘조작’은 어떻게 다르고, ‘재현’이 아닌 ‘생성’되는 것을 찍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그의 고민과 반성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이보다는 다큐멘터리 연출가로서 의식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도식과 선입관을 경계하고 카메라와 대상 사이에 만들어지는 관계성에 집중한다. 그는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그 후로 영화를 찍으며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환상의 빛〉에서 〈태풍이 지나가고〉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기억력과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기획, 각본, 로케이션 헌팅, 캐스팅 및 오디션, 촬영, 편집, 극장 상영, 영화제…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란 무엇인지, 텔레비전이란 무엇인지 끊임없이 자문하면서 진지하게 답을 찾아 나가는 태도와 뚝심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정성이 묻어난다. “〈환상의 빛〉은 감독으로서는 반성할 점이 굉장히 많은 작품입니다. (…) 무엇보다 가장 괴로웠던 점은, 직접 열심히 결정하며 그린 300장의 그림 콘티에 스스로 얽매여 있었던 것입니다. 콘티에 얽매여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 콘티를 버리면 되었을 텐데, 당시 저는 그런 것조차 몰랐습니다. 주위는 모두 베테랑인데 저만 현장이 처음이니 불안도 컸겠지요.” -〈환상의 빛〉(25쪽) “이 영화에서 그리고 싶었던 건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든가, 어른은 아이를 이렇게 대해야 한다든가, 아이를 둘러싼 법률을 이렇게 바꿔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나 교훈이나 제언이 아닙니다. 정말로 거기서 사는 듯이 아이들의 일상을 그리는 것. 그리고 그 풍경을 그들 곁에서 가만히 바라보는 것. 그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이를 통해 그들의 말을 독백(모놀로그)이 아닌 대화(다이얼로그)로 만드는 것. 그들 눈에 우리의 모습이 투영되어 보이는 것. 제가 원했던 건 이러했습니다.”-〈아무도 모른다〉(189~190쪽) “제게는 ‘이것이 홈드라마’라는 기준이 있습니다. 가족이니까 서로 이해할 수 있다거나 가족이니까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를테면 ‘가족이니까 들키기 싫다’거나 ‘가족이니까 모른다’와 같은 경우가 실제 생활에서는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걸어도 걸어도〉(226쪽) “적어도 저는 다큐멘터리로 시작했기 때문에 작품은 결코 ‘나’의 내부에서 태어나는 게 아니라 ‘나’와 ‘세계’의 접점에서 태어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공기인형〉(252쪽) “아이들을 촬영할 때 신경 쓰는 점은 어른 이상으로 존경하며 찍으려고 의식하는 것입니다. 아이도 한 인간으로서 어른 배우와 똑같이 찍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몇 장면은 대사 없이 그들이 품고 있는 어떤 날것의 감정을 관객이 의식하도록 찍어야 하니,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376쪽) “제 작품이 오즈의 작품과 닮았다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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