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시 전집

송준さん他1人 ·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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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 이 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사랑받는 백석. 백석의 시는 국내 시문학사상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시문학 사상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해방이 되기 전까지의 주옥같은 시 110여 편은 시인으로서 남길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시를 우리 국민들에게 선사를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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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 여는 시 제1부 하늘이 내인 시인 위대한 천재 시인 백석 / 순수시인 백석 / 노리다께 가쓰오 / 한국 최고의 시인 백석 / 학풍 / 후대의 평가 / 신경림 / 한국시가 낳은 가장 아름다운 시 / 80년대 전반기의 평가 제2부 백석 시 전집 1 해빈수첩 해빈수첩 개 / 가마구 / 어린 아이들 늙은 갈대의 독백 사랑의 신 / 정주성 / 늙은 갈대의 독백 / 비 / 나와 지렝이 / 산지 / 주막 / 통영 / 힌밤 / 고야 / 겨울은 아름답다 / 교외의 눈 2 시집 사슴 얼럭소 새끼의 영각 가즈랑집 / 여우난곬족 / 고방 / 모닥불 / 고야 / 오리 망아지 토끼 돌덜구의 물 초동일 / 하답 / 주막 / 적경 / 미명계 / 성외 / 추일산조 / 광원 / 힌밤 노루 청시 / 산 비 / 쓸쓸한 길 / 석류 / 머루밤 / 여승 / 수라 / 비 / 노루 국수당 넘어 절간의 소 이야기 / 통영 / 오금덩이라는 곧 / 시기의 바다 / 정주성 / 창의문외 / 정문촌 / 여우난곬 / 삼방 3 남행시초 통영 통영 / 오리 / 이두국주가도 / 탕약 / 湯藥 / 연자ㅅ간 / 황일 남행시초 창원도 / 통영 / 고성가도 / 삼천포 4 함주시초 함주시초 묘비명―이주하 이 곳에 눕다― / 북관 / 노루 / 고사 / 선우사 / 산곡 / 바다 / 단풍 / 추야일경 산중음 산숙 / 향악 / 야반 / 백화 5 물닭의 소리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 / 석양 / 고향 / 절망 / 외가집 / 개 / 내가 생각하는 것은 /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 동해 물닭의 소리 삼호 / 물계리 / 대산동 / 남향 / 야우소회 / 꼴두기 6 서행시초 머리카락 가무래기의 낙 / 멧새소리 / 박각시 오는 저녁 / 넘언집 범 같은 노큰마니 / 동뇨부 / 안동 / 安東 / 함남도안 / 머리카락 / 髮 の 毛 서행시초 구장로 / 북신 / 팔원 / 월림장 7 만주시초 조당에서 목구 / 수박씨, 호박씨 / 南瓜の種子 / 북방에서 / 고독 / 설의 / 고려묘자 / 허준 / 아카시아 / <호박꽃초롱> 서시 / 귀농 / 국수 / 힌 바람벽이 있어 / 촌에서 온 아이 / 조당에서 / 塘にて / 두보나 이백같이 / 杜甫や李白の如く / 焚火 나취했노라 당나귀 / 나 취했노라 / 산 / 적막강산 /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 칠월백중 /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8 북한에서의 시 멧돼지 병아리 싸움 / 까치와 물까치 / 지게게네 네 형제 / 메、돼지 / 강가루 / 기린 / 산양 집게네 네 형제 집게네 네 형제 / 쫓기달래 / 오징어와 검복 / 개구리네 한솥 밥 / 귀머거리 너구리 / 산′골총각 / 어리석은 메기 / 가재미와 넙치 / 나무 동무 일곱 동무 / 말똥굴이 / 배′군과 새 세 마리 / 준치 가시 우레기 감자 / 우레기 /굴 천년이고 만년이고 계월향 사당 / 등고지 / 제3인공위성 / 이른 봄 / 공무려인숙 / 갓나물 / 공동식당 / 축복 / 하늘 아래 첫 종축 기지에서 / 돈사의 불 / 눈 / 전별 / 오리들이 운다 / 송아지들은 이렇게 잡니다 / 앞산 꿩, 뒤、산 꿩 / 천 년이고 만 년이고 / 탑이 서는 거리 / 손、벽을 침은 / 돌아온 사람 / 석탄이 하는 말 / 강철 장수 / 사회주의 바다 / 조국의 바다여 / 나루터 제3부 백석 시 해설 1 백석 시어사전 2 해설 저자 후기 / 작품 연보 / 작가 연보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북한에서 쓴 시와 번역시를 포함, 백석 시인의 시 전부를 총망라! 민족과 이념의 경계를 넘어, 이 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사랑받는 백석. 한국의 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백석! 최초 발굴! <감자> <우레기> <굴> <계월향 사당>, 번역시 <사랑의 신> 외 다수의 미공개 시 전격 공개! 3200여 개에 달하는 백석의 시어를 집대성한 <백석시어사전> 수록! 1930년대 우리 민족문학의 별들 가운데 하나인 백석은, 1930년대의 어둠을 밝힌 틀림없는 일등성이다. -고종석(문학평론가) 한국 시가 낳은 가장 아름다운 시 백석의 시는 국내 시문학사상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시문학 사상 가장 아름다운 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해방이 되기 전까지의 주옥같은 시 110여 편은 시인으로서 남길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시를 우리 국민들에게 선사를 해 주었다. 백석의 초기시들은 그대로 고향의 정취가 가득한 풍경호를 연상케하는 수준 높은 명시들로 이루어졌고 시집 사슴 이후의 시들에 해당하는 중기의 시들은 시인 백석의 성숙해져가는 서정적 자아가 펼치는 주옥같은 명음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중기시들을 지나서 백석의 후기시들이다. 만주시절을 중심으로 해방이 되기 전까지의 작품들은 한국시가 바라는 가장 바람직한 시편들로 이루어져 있다. 를 필두로 해서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까지의 시들이 그것이다. 친구를 노래한 <허준>이나 만주의 목욕탕을 묘사한 <조당에서> 그리고 <두보나 이백같이>와 <북방에서> 그리고 <힌 바람벽이 있어>나 심지어 남의 시집에 써준 서문격인 <호박꽃초롱 서시>는 백석이 위대한 시인이라는 것을 알리는 시금석이기도 했다. 백석의 아름다운 시 중의 하나인 <나 취했노라>는 친구인 노리다께 가쓰오에게 개인적으로 써 준 시였다. 술을 마시면서 둘의 우정이 변치 말자는 뜻에서 백석이 술에 취해 일본인 친구에게 일본말로 끄적거려 써준 시였다. 이 시를 받아본 일본의 시인 노리다께 가쓰오는 평생 백석의 시를 찬미하고 백석을 우러르는 백석의 열광적인 지지자가 되었다. 시 한편으로 일본의 시인을 감복케 한 백석. 그 결과 평생 백석을 흠모하는 시인이 된 노리다께 가쓰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이 지금도 빛나고 있는 것이다. 정녕 이것이 시인의 역량이 아닌가 한다. 이것이 시인 백석의 찬란한 면모가 아닌가 한다. 만선일보의 시들 백석의 작품 중에서 만선일보에 소개된 시들은 <고독>, <설의>, <고려묘자>, <아카시아> 등 네 편이다. 이들은 엮은이가 백석의 만주시절을 추적하면서 얻은 시들이었다. 백석의 만주시절을 알기 위해서 제일 먼저 해야 했던 일은 만선일보에서 편집자로 있었던 고재기 선생을 만나는 일이었으며 역시 만주에서 만선일보를 보면서 청소년기를 보냈던 신동한 선생을 만나는 일이었다. 이들을 통해서 엮은이는 “한얼생”으로 백석이 발표를 한 네 편의 시들이 결국 백석의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백석이 스스로 다짐을 한 일은 만선일보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시를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조선의 시인이었기 때문에 만주국의 만선일보에는 비록 한글로 나오는 신문이었지만 백석이라는 이름으로 시를 발표하지 않고 대신 한얼생이라는 필명을 사용했으며 그런 필명도 당시 만선일보 편집자들의 시를 게재해 달라는 집요한 요청에 의해서 백석이 마지못해서 그런 필명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북한에서의 시들 백석의 시는 백석이라는 이름자를 빼면 사실 백석의 시인지 아닌지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이는 백석이 만선일보에서 쓴 네 편의 시도 마찬가지다. 한얼생이 백석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 시가 백석이 쓴 것인 것을 아는 것과 유사한 경우다. 백석이 만주에 적응하면서 그런 실험적인 시를 발표했던 것처럼 해방공간에서의 작품 <병아리 싸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동시 스타일의 새로운 시를 쓰기도 했다. 이는 바로 백석이 처한 현실이 과거 만선일보 때처럼 현격한 변화 속에 새로운 시적 변화를 모색했듯이 북에서도 새롭게 동시 스타일의 시를 탄생시킨 것이다. 사실상 자신에게는 생경한 실험적인 시를 발표한 것이었다. 그런 시도를 백석은 시로서 나타낸 것뿐이었다. 그런 고비 고비마다 저항의 모습이 그런 시로 나타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북한에서 쓴 백석의 시는 기존의 시와는 전혀 달랐던 것이다. 동시는 병아리 싸움의 연장선상이었고 시들은 수준이 떨어져 붙여놓으면 산문이 되고 늘려놓으면 운문이 되는 그런 작품들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석의 시가 위대하고 존경받아야 할 대목은 백석이 처한 현실에서는 가히 최상의 시라는 것이다. 즉 북한의 모든 시인들이 경쟁적으로 김일성 우상화 작업에 동참하여 김일성에 대한 아부로 연일 거친 입을 놀릴 때 백석만은 그런 위치에서 벗어나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묘사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면 북한의 시인이면 누구나 자신의 시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위대한 김일성 장군” 같은 표현은 백석의 시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즉 우상화 노름에 빠지지 않았고 의도적으로 그런 쪽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백석이 지속적으로 비판을 받고 자아비판을 강요당한 이유였다. 우리는 백석의 시에서 백석이 살아서 그런 시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백석이 그런 강요된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의 지위를 버리고 번역가로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는 지혜도 엿보는 기회를 시작품에서 갖는다. 시어사전 이번 시집에는 백석의 시어사전을 덧붙였다. 백석의 시를 깊이 음미하기 위해서는 시어사전이 역시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책의 말미에 시어사전을 붙였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역시 백석 시에 관한 간단한 해설을 붙였다. 백석의 자세한 행장은 도서출판 흰당나귀에서 나온 백석 일대기 “시인 백석”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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