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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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토의 혼>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념대립과 분단 등 현대사의 거친 흐름이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아들의 시선으로 적고 있다. ‘박토’는 분단된 국토와 척박한 세상을 상징한다. 남편과 자식마저 잃고 가슴 아픈 세월을 살아온 어머니에게 자식에 대한 사랑은 ‘박토’를 견뎌낼 마지막 희망이다. 작품의 마지막에 제시되는 이해와 화해의 메시지는 역사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