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기묘한 거래 / 015
제2장 자담장 / 043
제3장 준비한 적 없는 이벤트 / 089
제4장 혼란 속의 희생자 / 173
제5장 침공 / 281
제6장 차가운 창 / 373
에필로그 / 441
수상 소감 / 445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 小説
448p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 소설.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히고 만 대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
購入可能なサービス
本情報の最新性は保証されませんので、正確な情報は各プラットフォームにてご確認ください
著者/訳者
レビュー
60+目次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탐정이여, 어떠한 사건에 휘말려도
동요하지 말지어다.”
대학 미스터리 애호회의 하무라 유즈루와 아케치 교스케는 겐자키 히루코와 함께 영화 연구회의 여름 합숙에 참가한다. 첫날밤, 일행들과 담력 시험에 나선 이들은 예상하지 못한 사태와 조우하고 숙소에 갇혀 긴장이 가득한 하룻밤을 보낸다. 하지만 이튿날, 부원 중 한 명이 밀실에서 참혹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드디어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
2018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18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2017 《주간 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제1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 제27회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2018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신인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은 대학 동아리 합숙에서 예기치 못한 사태로 펜션에 갇히고 만 대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2017년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시인장의 살인』일 것이다. 일본 미스터리계의 거장 아유카와 데쓰야의 기획으로 태어난 미스터리 신인상 아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시인장의 살인』은 10월 출간된 이후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연말 연초에 미스터리 소설을 대상으로 한 미스터리 랭킹 1위를 모조리 휩쓸었다. 미스터리계의 평가와 독자들의 선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인장의 살인』은 데뷔작으로서는 최초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여 4관왕을 달성했다.
●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
후더닛(whodunit), 하우더닛(howdunit), 와이더닛(whydunit)(누가, 어떻게, 왜 사건을 저질렀는지)으로 대표되는 본격 미스터리는 다양한 미스터리 장르 중에서도 그야말로 미스터리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시리즈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쓴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들, 미스터리의 황금시대라 불렸던 1920~30년대의 영미 미스터리 소설들이 바로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은 90년대의 일본에서 신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로 다시 태어났는데, 일본 미스터리 팬들에게 친숙한 아야쓰지 유키토나 아리스가와 아리스, 우타노 쇼고 등이 신본격을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하지만 본격 미스터리는 오로지 트릭을 위한 이야기이며 따라서 작위적이고 내용이 없다는 비난을 종종 받는다. 이미 많은 작품들이 세상에 나왔기에 참신한 트릭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점 역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요소로 클로즈드 서클, 밀실, 연쇄살인을 들 수 있는데, 이런 클리셰들을 모아놓은 듯한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 본 듯한 전개와 연출로 가득한 작품이다. 대학 동아리 합숙에 떠난 대학생들이 모종의 이유로 고립되고 그 안에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물론 사건 현장은 밀실. 그중에는 사건을 해결하는 홈스 같은 탐정이 있고, 왓슨 같은 조수도 있다. 막바지로 접어들면 탐정은 사건을 해결하고 정해져 있는 하나의 결말로 이야기는 종결된다. 너무나 전형적이고 단순한 플롯을 작가는 의도해서 짜넣었다고 밝힌다. “사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고 아유카와 데쓰야상 수상 소감에서 이야기한 작가는 순전히 “읽어본 적 없는 미스터리”를 쓰고 싶었다고 한다.
● 초현실적인 존재와 본격 미스터리
이런 클리셰 덩어리인 이 작품이 문단의 호평과 독자들의 입소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다른 작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점을 지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품과 여타 본격 미스터리 소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클로즈드 서클이 만들어지게 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동아리 합숙에서 대학생들이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초현실적인 존재의 등장이다.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본격 미스터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비현실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것이다. 이 황당무계한 등장에 앞으로 이 작품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건가 머릿속에 물음표를 열 개쯤 떠올리고 있을 때쯤 밀실 살인이 벌어진다. 범인이 인간인지 그렇지 않은지조차 단정지을 수 없는 밀실 살인 사건 말이다. 초현실적인 존재와, 한정된 단서만으로 ‘사람을 죽인’ 자와 그 방법, 이유를 찾아내는 본격 미스터리의 만남은 독자들에게 위화감을 안기지만, 그만큼 이 작품이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갈지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 미스터리 팬과 초심자 독자를 모두 사로잡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 전 세계 독서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두꺼운 책을 피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하는 경향. ‘신코의 홈스’로 불리는 대학생 탐정 아케치와 조수이자 화자인 하무라, 이들을 합숙으로 끌어들인 미소녀 탐정 히루코 등의 캐릭터는 이러한 경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물이다. 미스터리 마니아로 사건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추리 실력을 뽐내고자 하는 아케치는 미스터리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탐정상이다. 반면 천재적인 탐정이지만 그 탓에 명문가인 가문의 흠이 되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미소녀 히루코는 의도된 설정이 만들어낸 캐릭터다. 특히 하무라에게 던지는 “난 널 내 걸로 만들고 싶어서 이번 합숙에 같이 참가하자고 제안한 거야”라는 대사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잘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시인장의 살인』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조금 과장되어 있지만 적당히 현실적이고, 작위적이지만 작품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무거워지기 쉬운 소재들을 중화시키고 비현실로 향하는 의식에 현실감을 부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본격 미스터리 소설로서 정통 본격 미스터리를 추구하지만 독자들에게 친절한 점 역시 이런 경향에 부합한다. 모두에 등장하는 자담장의 평면도는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를 연상케 해 미스터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카드키를 이용해 밀실을 만드는 법 등, 밀실에 대한 추리로서 언급하는 여러 가능성은 본격 미스터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붙잡고 자세히 설명해주는 듯하다. 완성도 있는 짜임에 미스터리 소설과 좀비 영화를 거론하며 때때로는 오마주한 듯한 장면을 선보여 기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간단하고 전형적인 플롯으로 본격 미스터리 이론을 작품 안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의 친절함은 마니아의 전유물이라는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편견을 보기 좋게 깨부순다.
“본격 미스터리에 심취한 적은 없다”는 작가의 말이 뻔뻔하게 느껴질 정도로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인장의 살인』은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인기가 한풀 꺾여 좀처럼 괜찮은 신작이 등장하지 않는 지금 혜성과 같이 등장한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으로 어마어마한 명성을 얻게 된 작가는 현재 『시인장의 살인』의 후속작을 집필하고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김현승
3.0
책이든 영화든 어떤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티가 나기 마련이다. 그 오타쿠스러움이 창작물의 장르적 특성과 만나면 읽는 이에게 새로운 차원의 쾌감을 선사한다. / '시인장의 살인'의 작가는 추리소설 마니아다. 1. 고전에 대한 존중 소설의 메인 캐릭터는 말한다. "벤 다인과 쓰즈키 미치오도 모르는 녀석들과 싸잡아서 말하지마. 속상하니까." 고전 추리 소설도 보지 않은 겉핥기식 매니아 따위 인정하지 않겠다는 당찬 의지가 보인다. 2. 독자의 관점 "미스터리 소설을 읽을 때도 등장인물의 이름을 잊어벼러서 늘 앞쪽의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를 확인하고는 한다." 한 번이라도 추리 소설을 읽어봤다면(특히 외국) 바로 공감할 수 있는 말이다. 심지어 작가는 등장인물들의 말을 빌려 이름 외우기 팁을 주기도 한다. 소비자의 needs를 완벽히 파악했다 할 수 있다. 가뜩이나 일본 이름 범벅이라 힘들었는데 그나마 도움이 됐다. 3. 클리셰 '후더닛' 등 고전 추리 소설의 클리셰를 등장인물이 대놓고 설명한다. 기존의 방식을 복습한 뒤 클리셰를 비트는 방식은 영화 '케빈 인 더 우즈'를 떠올리게 한다. / '시인장의 살인'의 작가는 좀비소설 마니아다. 좀비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작가의 흡입력 있는 필력이 먼저 떠오른다. 솔직히 스토리는 막장이다. 원인도 결과도 제대로 내뱉지 않은 스토리는 구성 자체만 보면 엉망이다. 하지만 다양한 변주와 리듬감을 유지할 줄 아는 작가의 능력으로 과한 스토리는 발칙하고 파격적인 이야기가 되었다. '좀비'라는 장르 자체에 작가가 관심 많은 것도 스토리를 매끄럽게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좀비의 기원부터 1960년대 영화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관심이 감탄스럽다. / 이 책은 후더닛, 하우더닛, 와이더닛 중 마지막에 집중한다. 정확히는 '왜 그렇게 죽였는가', '와이하우더닛'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정도면 참신하지 않나? / 군대에서 읽은 책 (072/100)
차칸수니리
3.5
작가의 데뷔작이라서 놀라웠다. 예상하지 못 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밀실에서 살인을 한 범인의 대담함이 마음에 든다.
김태승
1.5
삼류 드라마 각본수준의 소설에 상까지 주는 신기한 일본
조조무비
4.0
#🏚️ 추리 소설에 푹 빠진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새로움과 충격.
제러미베러미
3.0
재미는 있다. 극찬 할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 상황을 만든 아이디어가 탁월했다. 이게 베스트다. 아쉬운 건 깊이가 없다. 날림공사다. 사람을 자살하게 만든 쓰레기를 두둔하는 부분은 정말 최악이었지만, '모두가 더러운데 누가 과연 상대방을 심판 할 수 있는가'에 포커스를 집중하기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이 있어야 하는 쓰레기 같은 장치 정도로 바꿔 줄 수 있다. 세상에는 아직 필요악의 해법이나 해석이 무궁무진하다 물론 심도 있게 다루지 않았고,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도 않았지만. 이 작가는 오타쿠에 판짜기 기술자일 뿐이다. 독특한 환경을 잘 사용한 미스테리 스릴러. 딱 그정도다.
김하리
3.5
용기는 가상했으나 본인도 수습하느라 정신 없음 ⠀⠀⠀⠀⠀⠀⠀⠀⠀⠀⠀⠀⠀⠀⠀⠀ 1. ‘가장 비현실적인 무대에서 벌어지는 논리적인 추리!’라고 책 뒷면에 적혀있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1번 살인사건에만 국한한다면. 1번 살인사건은 좀비와 추리소설이라는 신선한 결합과 탐정의 멋진 연역추리가 잘 비벼진 맛있는 비빔밥이었다. 네이버에 ‘참신함’을 검색해서 나오는 연관어, 유의어들을 다 갖다 붙여도 표현할 방법이 모자랄 만큼 걸작. 3번 살인사건은 설명이 약간 빠져있다는 것만 빼면 나쁘지 않았다(빠져있는 부분은 ‘피를 넣었는데 피해자가 그걸 왜 눈치 못 채는가’에 대한 설명). 2번 살인사건은 진상이 진상이었다. 너무 위험천만하고 실패할 확률이 많고 들킬 위험도 많은 트릭이 뻔뻔하게 등장했다. 심지어 나는 ‘이건 아니겠지’하고 넘어갔었다. 아직 죽여야 하는 사람이 한 명 더 남아있는 상황에서라면 범인이 절대로 선택하지 않을 트릭을 쥐어줬다. 죽일 목표물들과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명백히 나뉘어져 있는 범인의 독특한 특성 상, 이건 명백한 설정 붕괴다. ⠀⠀⠀⠀⠀⠀⠀⠀⠀⠀⠀⠀⠀⠀⠀⠀ 2. 기존의 추리소설들을 대차게 까며 시작한다. 특히 밀실살인이 일어나야만 하는 어이없는 이유들이나 탐정과 조수의 특별한 지위 등을 대놓고 저격한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셜록 홈즈가 즐겨 사용하는 귀납 추리가 ‘끼워맞추기’식 추리 방법이라고 비판하는 장면에서는 읽다가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았다. 진짜 너무 공감하고... 특히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홈즈의 관찰에 힘입은 신들린 추리장면들...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 진심 이해가 안 돼... ⠀⠀⠀⠀⠀⠀⠀⠀⠀⠀⠀⠀⠀⠀⠀⠀ 3. 빈 깡통을 발로 차며 대차게 시작하더니 그 깡통을 다시 주워온다. 본인이 비판했던 기존의 추리소설들, 특히 본격 추리소설들의 특징들을 다시 주워 모아 그 위에서 이야기를 푼다. ‘소설과는 달리 내게 탐정이라는 특등석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라는 대사를 친 겐자키는, 독자인 우리가 보기에 최고의 특등석에서 호사를 누리고 있다. 다른 탐정들과는 다르게 생존을 위해 추리를 했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리 봐도 얘는 다른 탐정들과 똑같은 사신일 뿐이다. ⠀⠀⠀⠀⠀⠀⠀⠀⠀⠀⠀⠀⠀⠀⠀⠀ 4. 깠다가 다시 주워왔다가, 왔다갔다하지만, 그래도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많을수록 재미있게 읽을 법한 소설. 야유카와 데쓰야, 긴다이치 코스케, 셜록 홈즈, 아야츠지 유키토, 렌조 미키히코, 반 다인, 익숙한 이름도 많이 나오고 밀실살인과 같은 추리소설 이론도 많이 등장한다. 조금 츤데레 같다. 작가 본인은 본격 미스터리의 팬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누가봐도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이 보인다.
농돌
3.0
추리와 좀비의 콜라보가 신선하고 재밌다. 하지만 일본 책이라 그런지,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감정선이 조금 거북하게 느껴졌다.
7교시
3.5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고 말하는 오락물.
さらに多くのコメントを見るには、ログインしてくださ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