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엔 좀 애매한

チェ・ギュソク · 漫画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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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만화가 열전 시리즈 1권.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의 만화가 최규석의 작품. 애매하게 가난한 차상위 계층의 주인공들이 만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며 겪는 소소하고 애매한 고통을 다룬 이 책은 작가 자신이 2, 30대 미술학원에서 입시 만화를 가르치며 목격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우울한 현실이 담겨 있다. 이름만 그럴싸하지 못생기고 가난한, 자타가 공인하는 불가촉 루저 강원빈, 좋은 대학에 붙고도 입학금을 마련 못해 재수를 하고 있는 “어떻게든 되겠지” 류은수, 학생들한테 서슴없이 독설을 퍼붓지만 실은 찌질한 인생들에 더 애정을 갖는 미술강사 정태섭. 세 사람이 자학과 개그로 풀어놓는 일상의 고단함은 처음엔 독자를 웃게 하지만 웃음 뒤엔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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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10+

目次

작가의 말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작업 노트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사계절출판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1318만화가열전’ 첫 권. 개성 뚜렷한 만화가들이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1318만화가열전’은 십대부터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촌철살인의 깨달음을 주는, 재미와 작품성을 고루 갖춘 시리즈이다.『습지생태보고서』『대한민국 원주민』 등으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우뚝 선 최규석이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울기엔 좀 애매한』은 그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가르는 책이다. 애매하게 가난한 차상위 계층의 주인공들이 만화가가 되기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며 겪는 소소하고 애매한 고통을 다룬 이 책은 작가 자신이 2, 30대 미술학원에서 입시 만화를 가르치며 목격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우울한 현실이 담겨 있다. 이름만 그럴싸하지 못생기고 가난한, 자타가 공인하는 불가촉 루저 강원빈, 좋은 대학에 붙고도 입학금을 마련 못해 재수를 하고 있는 “어떻게든 되겠지” 류은수, 학생들한테 서슴없이 독설을 퍼붓지만 실은 찌질한 인생들에 더 애정을 갖는 미술강사 정태섭(위악 개그가 전문인 만화가로 작가 자신의 분신이기도 하다). 세 사람이 자학과 개그로 풀어놓는 일상의 고단함은 처음엔 독자를 웃게 하지만 웃음 뒤엔 씁쓸한 여운을 남긴다. 포트폴리오를 강사한테 부탁해 대학 수시에 붙은 친구를 보고 “돈도 재능”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 주인공 원빈의 처지에 독자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체감하며 공감할 수밖에 없다. 위선으로 똘똘 뭉친 386 지식인으로 나오는 헌책방 주인, 미술 교육보다는 자기 잇속만 챙기는 학원 원장과 학원 강사 등 작가가 천착해온 부조리한 사회와 개인에 대한 노골적인 비판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작가는 어른이 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 어른도 별 힘이 없으며 그저 세월만 흐르면 되는 게 어른이란 사실에 절망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지금 청소년들에 대한 어른으로서의 책임감, 죄책감을 통감한다.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이 독자들의 정신이 번쩍 들게 울분을 토하거나, 학생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이면 어땠을까 싶지만 자신이 목격한 모습들을 최대한 그 온도 그대로 담고자 했다고. 작가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처한 <울기엔 좀 애매한> 상황을 절묘하게 그려낸다. 그들이 처한 상황이 목 놓아 울만큼 극단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 슬픈지 모를 만큼 복합적이기 때문에 애매하다는 것을.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깊어진 펜선과 세련된 색감의 수채 만화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본문 뒤에 들어간 작업 노트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최규석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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