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달 1

박영주さん他1人 · 小説
4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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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감성 동화. 사랑에 서툰 소년, 노아가 첫사랑을 찾아 떠난 긴 여정 끝에 세 소녀와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다. 독특한 세계관과 방대한 사건이라는 틀에, 사랑과 우정, 관계에 대한 저자의 철학으로 색을 입혀, 온기를 담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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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1. 고양이 장례식 2. 고양이달을 찾아서 3. 아리별과 아리나무 4. 엄지의 축제 5. 빛으로 나온 어둠 6. 밤의 바깥 7. 동전의 앞면이 뒤집히는 순간 8. 거인과 고깔모자 9. 초록여왕과 함께 사라진 것 10. 구름 위로 날다 11. 한 여름의 음악회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2010, 2011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중소기업청, alleh KT 지원작 2011 alleh KT 글로벌 프론티어 아키텍트 '아키텍트상' 수상 2012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청강문화상 수상 어른을 위한 감성 동화, <고양이달> 전 시리즈(총 세 권)이 5월 1일 동시 출간된다. <고양이달>은 사랑에 서툰 소년, 노아가 첫사랑을 찾아 떠난 긴 여정 끝에 세 소녀와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책이다.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는 “<고양이달>은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비롯한 어른을 위한 동화를 닮은 듯하고, 그 속의 복잡한 구조와 세계관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유사한 듯하지만, 그만의 아우라(aura)를 담고 있다.”고 평한다. 독특한 세계관과 방대한 사건이라는 틀에, 사랑과 우정, 관계에 대한 저자의 철학으로 색을 입혀, 온기를 담아 낸 <고양이달>. 고달픈 현실에 지친 ‘어른아이’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 줄 책이다. <고양이달>을 찾아 떠난 노아, 소년의 절실한 마음이 빛을 볼 수 있을까요? 원하는 걸 벽에 그리기만 하면 손에 쥘 수 있는 바라별. 사랑에 서툰 소년, 노아는 사람들의 눈에서 소망을 읽고 이를 바이올린으로 연주해 화가에게 전달하는 소망통역사이다. 남들의 소망을 이루어 주지만 정작 자신의 소망은 이루지 못해 괴로워하는 노아가 기댈 곳이라곤 밤하늘에 뜬 고양이달 뿐이었다. 그리고 고양이달 아래 언덕에서 만난 소녀. 함께 울고 웃는 동안 어느덧 소녀는 노아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연인, 가족이 된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도 잠시, 어느 날 갑자기 소녀가 사라지고, 고양이달도 함께 자취를 감춰 버린다. 순식간에 빛을 잃고 암흑 속에 잠긴 노아의 우주. 고양이달을 찾으면 소녀를 만날 수 있으리라 믿고 온 우주를 헤매는 노아. 그러다 뜻하지 않게 불시착한 아리별에서 세 명의 소녀와 만나게 된다. 태양의 찬란함을 품은 소녀, 루나. 바다의 격정을 품은 소녀, 마레. 땅의 고독을 품은 소녀, 모나. 노아는 저마다 개성이 다른 소녀들과 아리별을 여행하며 우정을 쌓는다. 서투른 마음들이 서로를 상처 입히기도 하고, 위로하기도 하면서 깊어지는 우정 가운데 하나의 사랑이 꽃피는데…. 과연 노아는 사라진 고양이달과 소녀를 찾을 수 있을까? 당신의 고양이달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2013년, <고양이달>이 당신의 달을 찾아드립니다. <고양이달>속 노아는 사람 간의 온기를 갈구하지만, 정작 관계를 쌓는 데 서투른 현대인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쌓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이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가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마음은 덜 여문 어른아이들. 서른이 되면 사랑도 일도 다 내 것이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에서는 그 무엇 하나 쉽지 않다. “참 어리석지. 그토록 힘겹게 얻은 마음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쉽게 잃고 마는 게…. 그리고 평생을 후회하고 그리워하며 그렇게들 살아. 그렇다고 그 사랑이 부족하거나 불행하다고 할 순 없는 거야. 사랑이란 게 네가 하얀 벽면에 한껏 상상해 그린 예쁜 그림과 같을 순 없는 거니까. 사랑이 결국 어떻게 끝나든 사랑은 그 자체로 소중한 거란다.” - 본문 중에서 <고양이달>은 ‘너’의 서툰 사랑과 ‘나’의 서툰 사랑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의 등을 도닥인다. 누구나 관계를 쌓는 데 서툴며, 그 과정에서 남을 상처 입히기도 한다. 인생을 하나의 하얀 벽면이라 친다면, 사람 간의 관계는 하얀 벽면에 그려진 예쁜 그림이 될 수 없다. 붓질이 서투른 탓에 선이 삐져 나가기도 하고, 실수로 물감을 엎어 버리기도 하고, 어쩔 땐 다시 처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서툰 붓질이나마 포기해선 안 된다. 시간과 노력이 배여 붓질이 능숙해지고, 마침내 그림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그림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없다. “그렇지만… 이미 망쳐 버렸다고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이제 손쓸 수조차 없게 됐어요. 차라리 모든 걸 되돌려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링고는 손을 뻗어 노아의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 “아무리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해도, 너만 포기하지 않으면 돼. 완성되기 전까진 어떤 그림이 될지 아무도 알 수 없단다.” - 본문 중에서 <고양이달>의 매력은 이러한 관계의 철학을 무겁지 않게 녹여내는 데 있다. 노아가 세 명의 소녀들과 함께 아리별을 여행하면서 겪는 흥미로운 모험담 속에 저자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흥미진진한 캐릭터들과 기괴한 사건들을 탄생시켰고, 이는 하나의 독특한 동화 세계를 완성했다. <고양이달>속 노아를 따라 숱한 캐릭터들이 그려내는 다양한 인생의 변주곡을 감상하며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사이, 어느덧 저도 모르게 움츠렸던 몸을 펴고 다시 용기 내어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마음이 들 것이다. 당신의 고양이달을 찾아 떠날 준비가 되었나요? 고양이달을 찾아 떠나는 이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당신의 우주가 텅 빈 듯 쓸쓸하게 느껴진다면, 무수히 많은 달과 별들 가운데 당신의 진심을 알아 줄 단 하나의 달이 간절하다면, 이제 당신도 떠날 때가 되었다. 두렵고 막막한 마음에 주저하고 있다면 일단 <고양이달>의 책장을 펼쳐 보기를. 당신이 당신만의 고양이달을 찾아가는 긴 여정을 <고양이달>이 환히 비추어 줄 것이다. 『나는 노아의 눈을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다. 맑고 투명한 소년의 눈동자. 한참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자 노아가 진지하게 말했다. “살면서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적 있어? 혹은 누군가로 인해 네 삶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 그런 적은? ‘그 누군가를 만나지 않았다면’ 하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고 절대적인 인연이 네게 있었는지를 묻는 거야, 지금.” 나는 말문이 막혔다. “내가 너에게 그럴지 몰라. 너는 나와 친구가 되기 위해 네가 평생을 옳다고 믿어 온 것들을 통째로 버려야 할 수도 있어. 내가 믿는 가치들이 너를 끊임없이 시험에 들게 할 테니까. 의심이 언제라도 너에게 손을 내밀 테니 믿는 법을 배우는 게 좋아. 의심하는 순간 나는 네가 기대한 것과 완전히 다르게 네 인생을 틀어 놓고 말테니까.” “그렇지 않아. 대부분 그냥 스쳐 갔으니까.” 노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수도 있지.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몰라. 그런데 알게 됐을 즈음엔 이미 되돌릴 수 없을 거야. 그러니까 지금 선택해야 돼. 날 믿을지, 믿지 않을지.” 노아는 간절히 내 대답을 기다렸다. “나는… 난….” 나는 고개를 숙이며 조그맣게 말했다. “너의 얘길 들려 줘.” 노아가 가만히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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