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

김승식
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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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경제적으로 성공했는데 왜 다수 국민의 경제적 삶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책으로,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회가 되었는가, 무엇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가, 그 원인을 살펴보고 가장 절실한 해법을 찾기 위해 쓰인 책이다. 이 책은 정부기관의 모든 통계와 발표 자료, 기업이나 민간연구소의 자료 및 논문 등을 토대로 한국경제가 발전해온 과정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친 요소들과 각종 정책들을 재점검하고 있다. 같은 사안임에도 정부의 발표와 민간의 자료가 왜 큰 차이를 보이는지, 같은 통계를 가지고도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판단을 다르게 했던 사례 등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이나 현실경제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고 있는 내가 왜 불행하고 아직 가난한지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한국경제의 숨겨진 진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의 문제는 이것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정책이 국민의 행복을 지향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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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시작하는 글 1부 왜 성공한 국가의 국민이 불행한가 1장 대한민국 1인당 GDP의 역사 개발독재 시대의 경제개발계획 | 국민소득 2만 달러의 빛과 그림자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 GDP와 GNP의 차이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2 개발독재 시대 산업화의 3대 성공 요인 2장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허상 국민소득 2만 달러는 수치상 통계일 뿐 | GDP에서 개인 부문의 몫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 기업 부문의 소득 확대가 경제 전체로 순환되지 않고 있다 | 외환위기 이후 격차가 커진 개인과 기업 부문의 소득 성장률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3 노동소득분배율의 국제 비교가 가진 문제점 3장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워킹 푸어 평균의 함정 | 근로소득 상위 10%가 34%를 가져가는 사회 | 어느 소득이 기준이 되느냐에 따라 지니 계수도 크게 달라져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4 통계청의 가계소득 자료는 현실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한다 4장 최단기간 세계 최고 수준의 소득 불평등 사회에 진입 외환위기 이후 상위 10% 계층의 소득 비중 급증 | 한국 상위 10% 계층의 소득집중도는 세계 최상위권 | 소득집중도와 금융위기 | 유형별 시장경제 국가군의 소득집중도 비교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5 '선성장 후분배론'과 '적하효과'는 같은 논리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6 한국인과 미국인의 경제적 삶, 누가 더 행복할까? 2부 국민의 삶을 어렵게 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이란 5장 사회·경제 질서를 한번에 바꿔버린 외환위기 미국 중심의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 확산 | 성급한 OECD 가입으로 외환위기 초래 | 신자유주의 경제 질서 무분별 유입 | 국제 투기자본의 유입과 노동시장의 해체 | 불공정했던 IMF의 처방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7 투기자본 론스타가 한국에 남긴 교훈은? 6장 주주 자본주의가 불평등 사회구조를 심화시켜 기업의 대규모 구조조정 시작 | 기업 지분, 헐값에 외국인에게 이전 | 대기업 중심의 착취 구조 심화 | 국내 재벌 기업과 외국인 투자가의 공생관계 | 10여 년 만에 영·미 수준으로 성장한 한국 증권시장 | 주주 자본주의로 인한 양극화 확대와 내수 침체 심화 | 지나친 자본시장 개방 확대로 경제 불안정 심화 | 한국 주식시장은 국제 투기자본의 놀이터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8 좋은 주식과 좋은 기업은 어떻게 다른가?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9 애플과 삼성전자 중 어느 쪽이 좋은 기업일까? 7장 부동산이 자산 불평등 구조를 주도 상위 30%가 80%를 소유한 나라 |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 선호도 | 부동산 불패 신화 | 불평등한 토지 소유 구조와 지역 간 극심한 불균형 현상 | 삶의 희망과 꿈을 빼앗는 사회 | 부동산의 공공성 강화해야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0 자본주의 위기는 부동산 거품에서 시작되었다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1 대학입시도 부동산이 결정한다 8장 부동산과 가계소득 구조가 가계부채의 원인 가계부채의 정의 | 2000년 이후 가계부채 급증 | 높은 부동산 가격과 개인의 소득 감소가 가계부채의 원인 | 중하위 계층의 낮은 소득수준이 가계부채의 원인 | 중하위 계층의 적자 비율 확대 | 내수 침체의 악순환 구조는 중하위 계층의 재무 상태 악화에 기인 | 해결방안은 노동시장 구조 개선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2 한·미 간 부동산 금융거래 규제 환경 비교의 시사점 3부 열심히 일해도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 9장 고용률이 낮은데 실업률도 낮은 이상한 노동시장 이명박 정부의 '고용 대박' 발언은 기만 |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노동시장 구조 | 실업률 지표와 고용률 지표 간의 괴리 | 착취적인 한국의 노동시장 구조 |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킨 노동시장의 중층적 구조 | 통계청 기준 비정규직 비중은 39%대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기준 비정규직 비중은 50%대 | 비정규직이 저임금근로자 양산의 원인 | 법정최저임금도 지켜지지 않는 사회 | 중심대 주변 노동시장 비율 2 대 8 |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3 한국, 독일, 미국의 실업률 비교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4 법정최저임금으로 본 이명박 정부의 서민정책에 대한 평가 10장 전 세계 최악의 고용 불안정 국가, 한국 한국의 고용안정성 지표 OECD 꼴찌 | 낮은 임금근로자 비중과 높은 자영업자 비중 | 한국 노동시장의 현주소 | 미국보다 더 차별적이고 전근대적인 노동시장 구조 |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정책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5 진정한 복지국가의 전제 조건 11장 자영업자 증가는 저소득 계층 확대의 주된 원인 영세한 생계형 자영업자가 다수 | 지나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 | 조기 퇴직이 자영업자 비중을 높인다 |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임금근로자의 68% 수준 | 자영업자의 최상위층 소득집중도는 임금근로자의 3배 |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중장기 대책 *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16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높은 카드 수수료는 경제 논리에 맞나?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한국경제의 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정부의 통계 발표는 왜 우리의 실생활과는 다른가? 통계와 자료를 제대로 보면 한국경제의 실체가 보인다! 국민의 70%는 왜 불행하다고 느끼며 사는가? “전체 가구 소득의 절반은 상위 20%가 벌었다”, “상ㆍ하위 20% 간 소득격차 7배 육박”, “임금근로자의 37.6%는 연간 소득 1200만 원 미만”, “고용률 59.1%, 비경제활동인구 30.1%”, “우리나라 인구 6명 중 1명은 빈곤층”, “전국 가구 44%는 2012년 한 해 3천만 원도 못 벌었다”, “가계 평균부채 8187만 원, 10명 중 7명은 ‘생계 부담’”……. 2012년 말,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보도된 주요 기사들의 제목들이다. 이 기사는 국민소득 2만 달러인 성공한 국가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현실이다. 이런 기사들을 접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럼 나는 어디에 속하지?’, ‘그런데 왜?’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한국전쟁을 겪은 후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만큼 살기 좋아졌다. 그런데 왜 살기 좋아진 국가, 선진국 문턱에 서 있는 국가에서 국민들은 삶의 질이 점점 피폐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지수는 왜 방글라데시나 베트남 같은 경제 후진국보다 낮은 것일까? 이 책은 “국가는 경제적으로 성공했는데 왜 다수 국민의 경제적 삶은 점점 어려워지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회가 되었는가, 무엇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는가, 그 원인을 살펴보고 가장 절실한 해법을 찾기 위해 쓰인 책이다. 한국경제는 성공했지만 불행한 국민을 양산했다! “30대 그룹의 고용 비중은 4.5%에 불과, 나머지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부담!” “소득 상위 10%가 42.4%를 가져가는 사회!” “실업률은 3%이나 고용률은 59.1%로 OECD 국가 중 20위권!” “고용안정성 지수 OECD 회원국 36개 국 중 꼴찌!” “여성에 대한 성차별, 고용차별, 임금차별은 OECD 국가 중 최고!”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임금근로자의 68% 수준!” 2012년 대한민국은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명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20-50 클럽에 가입한 세계 일곱 번째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선진국을 제외하고 20-50 클럽에 들어간 국가로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그동안 한국경제는 국가 발전은 물론이고 개인의 계층 상승, 부의 성취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제 가파른 성장의 시대에서 저성장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은 국가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와 성공이 극히 일부 계층에게만 쏠리면서 빈부격차와 양극화는 심해지고 일반 국민은 극도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겪고 있다. 이 책은 정부기관의 모든 통계와 발표 자료, 기업이나 민간연구소의 자료 및 논문 등을 토대로 한국경제가 발전해온 과정에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민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친 요소들과 각종 정책들을 재점검하고 있다. 같은 사안임에도 정부의 발표와 민간의 자료가 왜 큰 차이를 보이는지, 같은 통계를 가지고도 분석하는 방법에 따라 판단을 다르게 했던 사례 등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학이나 현실경제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열심히 살고 있는 내가 왜 불행하고 아직 가난한지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한국경제의 숨겨진 진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한국경제의 문제는 이것이다’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경제 정책이 국민의 행복을 지향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정책 입안자들이나 경제계의 리더들도 저자의 분석과 통찰에 귀 기울여 볼 만하다. 국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 2300년 전 맹자는 ‘무항산무항심(無恒産無恒心)’이라는 말로 세상의 이치를 일러주었다. 이 말은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경제적 안정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영국의 유명한 근대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 교수는 “경제학이 국민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제2항에는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 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 지배와 경제력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 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조항은 1987년 재벌 그룹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해 당시 민정당 국회의원이었던 김종인 박사가 입안한 것이다. 한 사회가 희망과 꿈을 갖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중간 계층의 경제적 삶이 안정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현재 모든 면에서 이런 꿈과 희망이 사라진 사회로 전락해버렸다. 가계소득, 부동산, 교육, 노후의 삶 등등 무엇 하나 기댈 언덕 없이 치열한 경쟁만 존재한다. 한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토대는 가정이다. 열심히 일해서 자식을 낳아 가르치고, 중장년이 되어갈 때쯤에는 집도 한 채 마련할 수 있어야 개인의 삶은 물론, 안정된 사회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 요즘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건설’은 중간 계층의 경제적 삶에 희망과 꿈을 불어넣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소수 특권 계층이나 일부 재벌 기업을 우선시하는 그동안의 경제 정책을 철저히 반성하고 국민의 행복을 정책 결정의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가장 핵심으로 강조한 것이 노동시장 구조 개선인데, 이는 복지 정책의 다양한 논쟁 속에서 2차 분배시장인 복지정책을 논하기에 앞서 1차 분배시장인 노동시장의 구조를 개선해야 함을 의미한다. 즉 현재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21%에 지나지 않는 정규직 임금근로자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핵심과제다. 이를 위해 재벌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재벌의 지배구조개혁, 그리고 정부와 사회 서비스 분야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제를 어려워하는 일반 독자를 위해 저자는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이라는 별도의 내용을 각 장의 끝부분에 추가했다. ‘경제를 제대로 보는 눈’ 23가지를 이해하다 보면 자연스레 이 책의 핵심에 접근하기가 용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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