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스페인의 거장 알모도바르, 그의 영화와 인생을 말한다. 욕망에 대한 낯선 서사, 정교한 플롯, 원색의 강렬한 색채, 창의적인 패스티시, 스토리의 유희. 이것들이 함께 빚어내는 독특한 영화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책의 특징]
왜 알모도바르인가?
인간에게 낯선, 그러나 지극히 인간적인 것. 바로 욕망과 일탈이다. 그만큼 이를 기묘하고도 매력적으로 담아내는 감독은 없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알모도바르의 독특한 영화 세계를 탐구한다.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그녀에게>, <나쁜 교육>, <귀향> 등 지금까지 그가 연출한 장편영화 모두를 다뤘다. 욕망에 시달리는 캐릭터, 황당한 일상, 절묘한 감정 묘사, 예상치 않은 위트와 유머, 고정관념을 깨는 통렬한 대사. 발상은 엉뚱한데 구성은 정교하다. 결국 관객은 깊은 매력의 세계로 빠져들며, 숨김없이 아니 외려 과장되게 드러나는 인간의 본능을 바라보면서 삶의 의미를 반추하게 된다.
[책의 내용]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프롤로그 : 7가지 단상’은 알모도바르 영화의 핵심을 약술한 것이다. 2장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감독으로서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고 17편의 영화를 시대적 단락으로 묶었다. 3장 ‘키치에서 알모드라마로’는 개봉 순서에 따라 각 영화를 분석했다. 4장 ‘에필로그 : 욕망과 스타일’에서는 알모도바르의 영화 세계를 ‘욕망과 스타일’이란 개념으로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