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독서

김도영 · 自己開発/人文学
3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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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자든 마케팅 담당자든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만들고, 내놓는 사람들은 모두 기획자다. 하지만 본인의 역량을 스스로 키우는 것 외에 기획 업무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막연하기만 하다. 이 책의 저자는 네이버에서 브랜드 기획자로 일한다. IT 최첨단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도구들을 활용하기에도 벅찰 것 같은 저자가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내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가장 가까이에서 기댔던 건 예상외로 ‘책’이었다. 책을 통해 기획하는 힘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책에 기대 읽고, 생각하며, 삶을 펼쳐나가는 동시대 기획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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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ビュ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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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프롤로그_생존 독서 PART 1 읽는 사람 평범한 것들의 특별함 오래된 오해들 독서습관 심폐소생술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잘하는 것에 닿기까지 이유를 찾다 보면 조금 더 선명해질지 몰라 수렴의 책, 발산의 책 15분, 무엇을 하실 건가요? 저는 오늘도 서점에 갑니다 PART 2 읽고 생각하는 사람 생각의 ‘조각 모음’ 몰입에 대하여 떠올리다 < 풀어내다 제목을 또 하나 주웠습니다 비워둔 게 아니라 남겨둔 건데요 책 읽기의 안티테제 파리를 기억하는 조금 특별한 방법 당신의 인생에도 정오표가 있나요? PART 3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사람 ‘낯설음’이라는 변주 중2병과 베스트셀러 구조를 수집하는 사람 모두가 에디터인 세상 루틴은 죄가 없다 직업으로서의 기획자 필사를 넘어 글이 안내하는 곳으로 에필로그_공존 독서 멋진 보통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때’를 위한 책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일을 잘하고 싶어서,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고 싶어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싶어서 오늘도 책을 읽습니다” 구글과 유튜브를 넘어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는 기획자의 생존 독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저자는 브랜드 기획자로서 IT 업계 최전선에서 일하지만, “지금까지 자신이 기획이라는 영역에 발붙이고 살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다름 아닌 책 덕분이었다”라고 말한다. 구글, 유튜브, 위키피디아 등 훌륭한 리서치 도구가 이미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지만, 밑바닥까지 내려가 의미와 본질에 대해 깊이 들여다보고, 새로운 것을 구상해, 실현해내야만 하는 기획자에게는 몰입할 수 있는 조금 더 밀도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 먼저 읽어야 할 책 리스트를 서너 권으로 압축한 다음 짬을 내 읽는다. 단순히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한다는 이유보다는,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마음의 준비 과정으로써 말이다. 그렇게 책을 읽다 보면 아주 어슴푸레하게라도 그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된다.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기획자에게 꼭 필요한 ‘그 시대 사람들과 생각의 결을 맞추는 능력’이 책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아무리 빠르게 변하는 세상일지라도, 그 중심에서 책은 늘 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자의 독서》는 이 망망대해에서 기획자라는 이름으로 떠 있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독서 부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책에서 얻는 기획의 힘은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서 들려주려고 한다. 일과 취미 그 모호한 경계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획자의 책 활용법 마케팅 (기획), 제품 (기획), 서비스 (기획), 영업 (기획), 광고 (기획), 공간 (기획), 경험 (기획)…. 꼭 기획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지 않아도, 실제로는 기획이 필요한 곳보다 필요하지 않은 곳을 찾기가 더 어렵다. 그런데 이 기획 업무야말로, 어디까지가 일이고 어디까지가 취미인지 모를 그 애매모호한 경계에 닿아 있다. 그 때문에 기획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수혈 받아야 한다는 ‘경험 강박’이 생겨난다. 이럴 때, 저자가 말하는 최고의, 최적의 인풋 도구는 바로 책이다. 책은 자주, 편하게, 가까이서, 쉽고, 다양하게, 그것도 큰돈 들이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매체이기 때문이다. 서점에 깔린 수많은 책들의 제목만 훑어봐도 지금 시대가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그 속에서 사람들은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책에서 배경지식만을 쌓지 않는다. 책의 디자인과 제목이 주는 첫인상, 목차와 구성, 글을 써내려가는 호흡과 문체 그리고 그 글을 쓴 작가에 대한 백그라운드까지 책 한 권을 하나의 인격체를 가진 브랜드로 여기며, 한 권의 책이 어떤 기획을 통해 탄생했을지 상상해본다. 표면으로 드러나는 현상들만을 좇는다고 해서 트렌디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수면 아래에 넓게 퍼져 있는 공감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기획자에게 더 좋은 자양분이 된다는 깨달음 때문이다. 지금 가까이에 있는 책 한 권을 온전한 기획의 결과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읽고, 생각하고, 펼치는 삶 사람과 세상을 잇는 기획자의 책장 저자는 일을 시작하기 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마치 책상 앞에 좋은 글귀를 포스트잇에 적어놓고 들여다보듯이 1~2분가량 근래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의 일부를 다시 읽는다. 그리고 만약 하루 일과 중 15분 정도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챕터가 잘게 나누어진 단편으로 구성된 에세이, 사례 중심의 실용 서적, 시집을 주로 읽는다. 또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소설을 빼놓지 않고 읽으며, 시대와 사회를 자연스레 또렷이 이해하려고 한다. 기획 일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지름길을 찾고 싶을 때가 생긴다. 기관에서 발표한 데이터나 신문 기사에 소개된 사례들 몇 가지를 훑어본 뒤 ‘대충 이런 흐름이겠구나’ 하고 단정해버리는 것이다. 디지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오히려 ‘책’에서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의 관심사와 욕구를 발견할 수 있다. 저자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탐구하며,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수집하고, 서점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 이유다. 이처럼 ‘직업으로서의 기획자’는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법으로 책에서 세상과 사람을 읽고, 잇고 있는지 《기획자의 독서》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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