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

톰 행크스 · 小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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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톰 행크스. 그가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가 리드비에서 소개된다. 〈포레스트 검프〉, 〈필라델피아〉 등 수많은 명작을 거쳐 이제는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톰 행크스. 그런 톰 행크스가 오십 년 가까이 보고 겪어 온 ‘영화제작’의 진짜 모습이란 과연 무엇일까? 톰 행크스는 첫 장편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에서 자신의 인생 그 자체인 영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위대한 배우가 자신이 평생을 바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소설. 그러나 이 소설은 그가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누린 인기와 명성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톰 행크스는 어떤 영화도 감독과 배우만으로 만들어질 수는 없다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에는 해야 하는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수많은 성실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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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01 배경 이야기 02 소재 03 개발 지옥 04 사전 제작 05 캐스팅 06 촬영 07 후반 작업 감사의 말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사람들은 다들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잘 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_톰 행크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NPR’ 올해의 책 정대건 작가, 이다혜 기자 강력 추천!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 톰 행크스 그가 영화에 바치는 가장 완벽한 러브레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포레스트 검프〉, 〈필라델피아〉, 〈캐스트 어웨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를 그리 즐기지 않는 사람도 아! 하고 외치게 되는 이 영화들은 모두 톰 행크스의 대표작이다. 톰 행크스는 흥행 보증수표를 거쳐 이제는 영화의 완성도와 감동까지도 장담하게 만드는 이름이 되었다. 그뿐인가. 그가 출연하고 연출한 작품을 모아 놓기만 해도 현대 미국 영화계의 격변과 발전의 역사를 쓸 수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 세계적인 배우는 실은 뛰어난 작가이기도 하다. 톰 행크스는 오랫동안 〈뉴요커〉, 〈뉴욕 타임스〉, 〈베니티 페어〉 등 여러 매체에 글을 기고했으며, 2017년 첫 소설집 《타자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리고 2023년, 마침내 첫 장편소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저는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소설 창작 수업을 들었나 봅니다.” 톰 행크스는 자신의 영화 인생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배우이자 제작자로 살아온 오십 년 가까운 시간, 70편이 넘는 영화. 그 기나긴 ‘창작 수업’은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로 이어졌다.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는 톰 행크스가 처음으로 쓴 장편소설이다. 소설가에게 첫 장편소설이란 작품 세계 전체를 결정하는 글이다. 그리고 작가 톰 행크스는 첫 장편소설에서, 다름 아닌 배우 톰 행크스가 사랑한 ‘영화’라는 세계를 이야기한다. 영화는 톰 행크스의 인생 그 자체이며 그의 영혼이다. 할리우드의 살아 있는 전설과도 같은 배우가 자신이 평생을 바친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소설은 그가 누린 인기와 명성에 대한 내용이 아니다. 톰 행크스는 이 소설에서 오십 년 가까이 영화계에 몸담으면서 보고 듣고 겪어 온 ‘영화제작’의 진짜 모습을 털어놓는다. 화려하지도 환상적이지도 않은 영화제작 현장의 진짜 모습 유명한 스타 배우들과 천재 감독, 멋들어진 세트장과 끝내주는 CG. 영화란 정말 그것만으로 만들어지는 걸까? 톰 행크스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모든 순간 하나하나가 다 기적”이라고 말한다. 매일같이 상상도 못한 문제가 생기고 그걸 해결하자마자 다음 사고가 성큼 앞으로 다가오는 일이라면서.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는 바로 그런, ‘영화제작’의 진실에 대한 소설이다. 거대 스튜디오 다이나모가 쥐고 있는 슈퍼히어로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체인지’. ‘에오체’의 후속작이 감독 빌 존슨의 손에 떨어진다. 그는 이 영화를 반드시 멋지게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러나 영화제작의 길은 결코 수월하지 않다. 텅 빈 각본, 끝없이 이어지는 회의, 예산과 촬영 일정의 압박. 제작진은 촬영지를 찾으러 온 대륙을 뒤진다. 몇 달 전부터 세트를 짓는 건 물론이고 스태프 숙소 수십 군데도 구해야 한다. 베이스캠프를 정하고 기재를 옮긴다. 일정에 맞춰 배우들을 부르고 돌려보낸다. 꼭두새벽부터 트레일러를 배치하고 매일 수백 명의 식사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 주연배우가 매일같이 멋대로 대본을 바꿔 댄다. 며칠 동안 찍은 장면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악성 스토커가 쳐들어오는 일도 벌어진다……. 영화제작이란 이처럼 매일같이 모든 게 꼬이는 일. 그래도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영화는 완성되어야만 한다. 영화를 만든다는 건 바로 그런 일이니까. 스크린 뒷면에서 영화라는 세계를 지탱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진심 어린 ‘행크스적인’ 찬사 2007년, 미국 작가조합은 파업을 강행했다. 당시 톰 행크스는 작가들을 지지하며 연대를 표명한 배우 중 하나였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촬영장에서는) 우리 제작진 모두가 모든 일을 함께 겪습니다.” 톰 행크스의 눈에 비치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이름을 내세우는 감독과 배우가 전부가 아니다. 그는 영화를 만드는 ‘진짜’ 현장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조감독, UPM, PA, 포커스 풀러, 믹서, 붐 오퍼레이터, 테크니션, 스크립터……. 이 낯선 호칭들을 사실 우리는 여러 번 마주친 적이 있다. 영화가 끝난 후 올라가는 엔딩 크레디트, 거기 적힌 이름으로. 대부분의 관객은 끝까지 보지도 않고 자리를 뜨는, 고작 엔딩 크레디트에 흘러가는 글자 몇 개에 불과한 존재. 그러나 톰 행크스는 그 글자 하나하나에 애정 어린 시선을 담아 이름과 삶을 부여한다. 그는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를 통해 분명히 말하는 것이다. 어떤 영화도 감독과 배우만으로 만들어질 수는 없다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현장에는 자기 할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수많은 성실한 사람들이 있다고. 톰 행크스가 지금까지도 영화계에서 여전히 ‘좋은 배우’이자 ‘선한 사람’으로 남아 있는 까닭은 분명 여기 있을 것이다. 그가 명성과 인기에 안주하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영화인이기에. 이 소설을 통해 그는 한평생 할리우드에서 함께 일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_ 정대건(소설가)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는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작하는 내용이지만, 재미있게도 톰 행크스는 지금까지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한 적이 없다. 그의 눈에 지금의 할리우드가 ‘찍어 내는’ 블록버스터 시리즈는 올바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무작정 비난하는 손쉬운 길을 택하지 않는다. 소설은 자본에 휘둘리는 업계를 풍자하고, 슈퍼히어로 영화에 20세기 미국의 역사를 아우르는 과거를 안기며 전쟁과 제국주의를 비판한다. 영화제작 현장에서 벌어지는 위계에 따른 폭력과 남녀 불평등 역시 중요하게 다룬다. 할리우드가 손쉽게 인기를 끌기 위해 외면하는 사회문제를, 오히려 할리우드의 상징인 슈퍼히어로 영화를 내세워 지적하는 것이다. 또한 영화제작자의 경험을 살려, 영상 매체와 활자 매체 사이의 간극을 오히려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다름 아닌 그림이다. 이 책에는 소설에 등장하는 만화책을 그림 작가 로버트 시코랴크의 그림으로 되살려 낸 코믹스가 실려 있다. 이처럼 《그렇게 걸작은 만들어진다》는 배우 톰 행크스와 작가 톰 행크스가 함께하는 거대한 도전이다. 그는 언제나 영화를 깊이 사랑하며, 영화 산업과 그 업계에 몸담은 사람들을 여전히 믿고 있다. 이 소설에는 그 사랑과 믿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영화와 영화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화려한 세계의 뒷면에서 그 세계를 지탱하기 위해 일하는 이들의 삶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사랑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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