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 : 독립선언문

토마스 제퍼슨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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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정과 치밀한 이론으로 세계를 조망하고 변화를 사유했던 혁명가들의 레볼루션 시리즈 7번째 편은 미국 건국의 토대를 만든 독립선언의 기초자, 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이다. 독립선언문 안에 담긴 혁명의 급진적 사유는 혁명과 이행의 정치학을 함께 고려하는 이들에게 많은 지침이 될 것이다. 혁명을 통해 자유의 나라 미국을 태동시키면서 독립선언문을 마련하고 세 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토머스 제퍼슨은, 대영제국으로부터 식민지가 독립해야 한다는 혁명 자체뿐만 아니라 최고의 권력을 가진 자로서 어떻게 영원토록 혁명의 과정을 지킬 수 있을지, 그리하여 어떻게 궁극적으로 자치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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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발간의 글 혁명의 진정성과 상상력의 생환을 위하여 _신영복 서문 토머스 제퍼슨, 혹은 민주주의로의 이행 _마이클 하트 제1장 독립선언문 독립선언문을 둘러싼 논쟁: 토머스 제퍼슨의 『자서전』 중에서|토머스 제퍼슨의 독립선언문 초안|대륙회의에서 채택된 독립선언문 제2장 반정부 봉기 에드워드 캐링턴에게 보낸 편지|제임스 매디슨에게 보낸 편지|애비게일 애덤스에게 받은 편지|애비게일 애덤스에게 보낸 편지|데이비드 하틀리에게 보낸 편지|윌리엄 S. 스미스에게 보낸 편지 제3장 프랑스혁명 제임스 메디슨에게 보낸 편지|데이비드 험프리에게 보낸 편지|디오다티에게 보낸 편지|윌리엄 쇼트에게 보낸 편지|존 브레킨리지에게 보낸 편지 제4장 공화주의와 자치 제임스 매디슨에게 보낸 편지|존 타일러에게 보낸 편지|조지프 C. 캐벌에게 보낸 편지|존 테일러에게 보낸 편지|새뮤얼 커크벌에게 보낸 편지 제5장 아메리카 원주민과 흑인 노예 『버지니아 노트』 중에서|벤저민 배니커에게 받은 편지|벤저민 배니커에게 보낸 편지|제임스 먼로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보낸 편지|핸섬 레이크 형제에게 보낸 편지|벤저민 호킨스에게 보낸 편지|윌리엄 H. 해리슨 지사에게 보낸 편지|에드워드 콜즈에게 보낸 편지|존 홈스에게 보낸 편지|재러드 스파크스에게 보낸 편지 인물 해설|관련 도서 목록|토머스 제퍼슨 연보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피 흘리는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자유만은 옹호하라! 미국 건국의 토대를 만든 독립선언의 기초자, 토머스 제퍼슨 “자유의 나무는 때때로 애국자와 압제자의 피를 먹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유의 나무에 주는 천연 비료입니다.” _토머스 제퍼슨 현재의 미국은 세계 최강국이자 반혁명 세력의 맹주로 평가 받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이 ‘자유의 땅’ 기저에는 분명 일탈적 전통이 자리하고 있다. 제퍼슨은 미국 혁명의 사상적 밑그림을 그렸지만, 그것은 한순간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 봉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되어야 할 무엇이었다. 혁명에 대한 이러한 급진적 사유는 혁명과 이행의 정치학을 함께 고려하는 이들에게 유의미한 함의를 던져줄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정부든 목표에 반할 경우, 그 정부를 교체하거나 폐지하고 인민에게 안전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원칙에 기반하여 권력을 조직한 새 정부를 수립하는 것은 인민의 권리이다. _「독립선언문」 중에서 반혁명 세력의 맹주 미국에서 혁명의 전통을 돌아본다! 우리 시대의 혁명을 위한 실질적 상상 우리 시대에 혁명을 상상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혁명이 발발하던 때조차도, 실제로 혁명이 단행되리라고 미루어 짐작한 이들은 많지 않았을지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혁명의 예후보다 혁명 이후의 해석에 더욱 예민하며, 동시대의 혁명이란 과거에 대한 회상으로서만 자리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시대 혁명의 가능성을 논한다는 것은 이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반혁명 세력의 맹주로 명성을 떨쳐왔던 미국을 건국하던 당시 그 기초를 마련했던 토머스 제퍼슨을 통해 혁명의 전통을 비춰본다는 것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서문을 통해 우리를 토머스 제퍼슨의 세계로 인도하는 마이클 하트는, 직접적 구체성 때문에 진심이 드러나기도, 완곡되기도, 혹은 숨겨지기도 하는 제퍼슨의 편지들 가운데서 그의 사상이 현재 우리에게 유의미하게 던져주는 의미들을 소개한다. 하트에 따르면, 혁명의 순간을 지나 ‘이행’의 정치학을 논할 때 제퍼슨의 사상은 빛을 발한다. 혁명을 통해 자유의 나라 미국을 태동시키면서 독립선언문을 마련하였고 세 번째 대통령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토머스 제퍼슨은, 대영제국으로부터 식민지가 독립해야 한다는 혁명 자체뿐만 아니라 최고의 권력을 가진 자로서 어떻게 영원토록 혁명의 과정을 지킬 수 있을지, 그리하여 어떻게 궁극적으로 자치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기 때문이다. 레닌, 지젝, 라클라우, 그리고 토머스 제퍼슨…… 혁명과 이행의 정치학을 찾아서 현대의 혁명 전통에서 이행의 역할에 가장 먼저 주목했던 것은 다름 아닌 레닌이다. 사민주의자들은 혁명 이후에도 국가를 보존해야 한다고 보았고, 아나키스트들은 혁명 이후 곧바로 국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맞서 레닌이 제기한 것이 바로 이행론이었다. 레닌은 인민들에게 스스로를 통치하며 민주주의를 펼칠 능력이 결여되어 있으며. 혁명을 보위하기 위해서라도 일시적이나마 강압적인 국가기구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그리고 이때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레닌에게 혁명의 이행이란 교육과 훈련의 시기이며, 이를 통해 인민 속에 민주주의가 깊숙이 뿌리내리게 된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레닌의 견해에서 가장 취약한 요소는 이행기의 지배 형태와 혁명의 목표 사이에 너무나 큰 간극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여기에 제퍼슨의 사상을 대입시켜본다면, 그는 구체제를 전복하는 혁명 이후에도, 비록 새로이 수립된 권력에 반하는 경우일지라도 주기적인 봉기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는 권력을 구성하는 과정, 즉 혁명 이후의 이행기에조차도 구성되고 있는 권력을 계속 뒤흔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지속되는 봉기, 그리고 그에 더한 폭력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옹호하는 제퍼슨의 주장은, 결국 반정부 봉기와 헌법의 개정이 영원히 반복되어야 한다는 견해로 표명된다. 혁명을 옹호하여 미국을 만들었지만 그 정부조차 봉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혁신되어야 한다고 공식화한 셈이다. 이와 결부하여 마이클 하트는 현대의 가장 혁신적인 이론가 중 하나인 지젝과 라클라우의 논의를 끌어들인다. 지젝과 라클라우는 상이한 사상적 결을 보여주며 서로를 끊임없이 비판하기도 했지만, 혁명 이행에 대한 이들의 시각은 매우 유사하다. 이들은 모두 혁명 후 인민이 그들 위에 군림하는 권위나 헤게모니를 쥔 존재에 의해 변환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하트는, 이행 과정을 민주주의의 훈련 과정으로 이해했던 제퍼슨을 호출한다. 직접적인 정치 참여의 경험이 인민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보았던, 그리하여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민이 창조되어야 한다는 제퍼슨의 사상은 민주주의를 실천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습득하는 인민의 상을 그려낸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진정한 혁명적 사건은 인간성의 점진적인 변환, 즉 다중의 지속적인 민주적 자기발전 과정이다. 그리고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중단 없는 생성의 과정이다. 반혁명 세력의 맹주 미국에서 혁명의 전통을 돌아본다! 우리 시대의 혁명을 위한 실질적 상상 봉기와 민주적 과정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릴레이 개념은 제퍼슨의 혁명사상과 미국 역사의 커다란 차이점을 부각시킨다. 이에 대해 하트는 미국 정부에 저항하려는 수많은 영웅적 시도들이 있었고 지역 자치와 민주적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착수되어왔지만, 제퍼슨이 꿈꿨던 상황과 비교해 그러한 노력들의 성과와 횟수가 실망스럽다고 평한다. 그리고 오늘날은 제퍼슨의 시대와는 달리 일국적 차원을 넘어서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다뤄져야 한다. 제퍼슨을 거쳐, 제퍼슨을 넘어,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그것이 우리의 숙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레볼루션 시리즈 혁명적 에너지와 상상력의 생환을 꿈꾼다! 뜨거운 열정과 치밀한 이론으로 세계를 조망하고 변화를 사유하는 혁명가들의 원전 모음, 레볼루션 시리즈 오늘날처럼 ‘포스트’와 해체解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도한 흐름 속에서 혁명을 호출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하물며 그것을 오늘 우리의 삶과 정서 속에 생환하기란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혁명이 근본에 있어서 탈주의 욕망이며 우리들 스스로가 세상으로 다가가는 참여의 지점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더구나 우리의 삶은 그릇에 담긴 물이 아니라 흐르는 강물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굴절하는 사건 그 자체이다. 따라서 혁명에 대한 올바른 독법은 거대담론의 극적 도식을 해체하고 그 속에 묻혀 있는 인간의 진정성에 접속하는 일이다. 그것은 현실의 건너편을 사고하는 일이며 공고한 현실의 벽과 어둠을 넘어 별을 바라보는 성찰이기도 하다. 그리고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_신영복, 레볼루션 시리즈 ‘발간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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