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예술.디자인 전문출판사인 타셴(Taschen)과 '아트앤북스'가 공동출판하는 '아이콘'(Icons) 시리즈. 훌륭한 사진과 그림을 곁들인 쉽고 가벼운, 새로운 형태의 예술책이다. 건축, 회화, 조각, 사진, 디자인, 응용미술 등 모든 장르에 걸쳐 주요 예술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시리즈에서 그림은 더이상 텍스트의 보조자료가 아니다. 그 자체로 많은 내용과 의미를 전함으로써 기존의 서술 형식과는 다른 예술서로 새롭게 태어났다. 책 크기도 195*140mm로 세로가 아담한 사이즈다.
<기거>는 라이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에일리언'을 포함해 근래에 가장 놀랄 만한 창조물을 만들어온 Hr. 기거를 조명한다. 그는 노련한 솜씨로 위험한 기계 장치를 인간의 신체와 연결시켜 성.죽음.고통.출생 전후의 태아 같은 상징물을 만들어 왔다. 이 책은 기거의 작품을 집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