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넥타이

장영진 · 小説
368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content
評価する
3.4
平均評価
(4人)
レビュー
もっと見る

작가와 동명인 주인공의 출생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유소년시절, 동성인 친구와 담임선생에게로만 마음이 기울던 학창시절, 나름 상관들의 ‘총애’를 누렸던 군복무시절, 결혼에 부적합한 인물임을 자각하며 고민하던 신혼시절, 급기야 탈북하여 중국을 떠돌던 시절, 마침내 남한에 정착하여 겪었던 성소수자로서의 우여곡절까지…… 그러므로 도저히 한 사람에게 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著者/訳者

目次

1. 작가의 말 2. 프롤로그 3. 생의 노래 4. 희 망 5. 세 친구 6. 수령 위해 복무 7. 부러진 날개 8. 이 별 9. 사선을 넘어 10. 피아노 11. 에필로그 12. 장영진을 말하다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북을 떠나온 한반도형 디아스포라이자 성소수자인 작가가 비로소 세상을 향해 자신의 영혼을 커밍아웃하다!” “체제와 이념을 강변하는 대신 내면과 육신의 조화를 선언한 진정한 자유주의자의 자전적 장편소설!”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이 오직 한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을까? ―도저히 한 사람에게 일어났다고는 믿기 힘든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그리다 작가와 동명인 주인공의 출생부터 섬세하고 예민한 유소년시절, 동성인 친구와 담임선생에게로만 마음이 기울던 학창시절, 나름 상관들의 ‘총애’를 누렸던 군복무시절, 결혼에 부적합한 인물임을 자각하며 고민하던 신혼시절, 급기야 탈북하여 중국을 떠돌던 시절, 마침내 남한에 정착하여 겪었던 성소수자로서의 우여곡절까지…… 그러므로 도저히 한 사람에게 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는 자전적 장편소설이다. 체제와 이념을 말하지 않는 거의 유일한 탈북자 소설 ―슬픔과 웃음과 해학과 반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친근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이야기 『붉은 넥타이』는 체제와 이념과는 무관한 순수문학적인 시각과 감수성으로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취하는 논픽션적 접근과는 확실한 선을 긋고 있는 작품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장영진이 그리는 이 소설 속 북한 사회는 어쩐지 친숙한 느낌마저 든다. 마치도 우리네 70년대의 풍경과 흡사한 데가 있다. 물질의 빈곤에서 오는 고단함 역시 우리네 부모 세대가 겪어온 바이니 두말할 것 없겠고, 그보다는 당시의 우리네 서민층 풍속이 그랬듯이 이웃 간에 오가는 훈훈한 인정 가운데서도 뒷목 부여잡게 하는 반목과 질시가 있고, 풋풋하고 애틋한 우정 속에서도 열정과 시샘이 교차하는 아주 일반적인 삶이 오밀조밀 드러난 점에서 그렇다. 강자와 약자, 약은 자와 얕은 자 또한 한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그 어떤 강퍅한 사회에서도 울다가 헐뜯다가도 웃으며 끌어안는 휴머니티가 꽃처럼 피어난다는 작가의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이 젖고 가슴이 먹먹해지리라.

この作品が含まれたまとめ

1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5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