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데뷔 이후 매년 한 편씩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온
아멜리 노통브 20주년 20번째...
25세에 첫 장편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평단의 극찬을 받은 아멜리 노통브는 매년 한 편씩의 새 소설을 내놓으면서도 매번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작가이다. 국내에도 수많은 고정 팬을 거느리고 있는 노통브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20번째 소설로 아버지를 극복하고 어른이 되려는 소년의 분투를 그린 <아버지 죽이기>를 내놓았다. 열네 살 조 위프는 남자들이 끊임없이 왔다 떠나는 집에서 누가 아버지인지도 모른 채 엄마와 함께 살아간다. 아버지의 수는 그 누구보다 많지만 그는 늘 다른 아버지를 갈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자신의 남자를 지키기 위해 조를 집에서 내보내고, 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사로잡아 왔던 마술을 본격적으로 배우려 최고의 마술사 노먼 테런스를 찾아간다. 노먼의 여자 친구와 함께 그의 집에서 살게 된 조. 하지만 조는 사사건건 노먼과 대립하며, 그를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뜨거운 네바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축제와 마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형성한 두 남자 사이의 미묘한 관계, 믿음과 배신을 노통브만의 신랄함으로 그려 낸 도발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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