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무너지는 세계 질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거대한 지각 변동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질서와 기회를 찾다 대한민국 대표 경제 전문가로 지난 28년간 경제사의 살아 있는 현장을 함께해 온 저자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현재의 세계 경제를 ‘지각 변동’이라고 표현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관세 전쟁으로 전 세계가 요동치고,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이 전 세계 경제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수 있는 화약고가 되면서 기존의 판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20세기에 인류가 경험한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인구 증가는 21세기로 들어서면서 크게 둔화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규모의 파이가 줄어들었고, 강대국들은 줄어든 파이를 독차지하기 위해 약소국의 부를 강탈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은 이러한 패권 전쟁의 향방을 면밀히 따져 보고 앞으로 다가올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미중 패권 전쟁, 고금리 시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기후 위기와 그에 따른 지정학적 변화 등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쟁점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전망하며, 복잡하게 엉켜 있는 글로벌 경제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탈세계화, 고금리, 저성장의 시대를 건너는 법 현재 세계 경제는 과거의 풍요 시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질서로 이행하고 있다. 미중 패권 전쟁은 경제를 무기화했고,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장기 불황은 국가 성장의 엔진을 꺼뜨렸다. 그와 동시에 저성장과 고위험, 고불확실성이 전 세계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단순히 강대국 스트롱맨들의 결정이라고 결론짓기에는 다소 성급하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혼란은 세계 질서의 변화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물에 가깝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변화와 위기에 맞서 한국 경제는 어떤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며, 새로운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저자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세계 정책들의 이면에 깔린 의도를 파악하고, 세계 경제 질서에 영향을 끼칠 근본적인 변화를 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세계 경제는 매일같이 뉴스에 등장하지만 정작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우리는 그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흘려보내기 일쑤다. 혼란의 시대일수록 인류가 마주한 세계 경제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것이 곧 개인의 생존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세계 경제를 읽는다는 것은 내 삶에 나침반을 세우고 길을 찾는 여정과 같다. <세계 경제 지각 변동>은 극심한 혼돈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경제 부활을 꿈꾸며 미래의 먹거리를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친절한 경제 안내서이자 생존 매뉴얼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