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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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副題
    단델라이언
    著者
    가와이 간지
    カテゴリー
    小説
    発行年
    2017
    ページ
    4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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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報
    2016년 추리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데드맨> 시리즈 제3탄.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가와이 간지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가와이 간지는 <데드맨>의 후속작 <드래곤 플라이>(2013)에서 '삶의 터전을 없애려는 자와 그것을 막으려는 자'의 대결을 통해 인간의 이기와 욕망을 그렸으며, <데블 인 헤븐>(2013)에서는 2023년이라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본주의가 만연한 고령화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등, 본격 미스터리와 사회파 미스터리, SF물 등 폭넓은 스펙트럼에 이르는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데드맨>과 <드래곤 플라이>에 이어, 가부라기 특수반 시리즈 제3탄인 <단델라이언>은 16년 전에 일어난 괴이한 살인 사건을 소재로, 개인의 순수를 짓밟은 불의와 부도덕으로 점철된 사회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낸 작품이다.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서도 자극적인 사건에만 치중할 수 있는 여타의 장르물과 달리, 섬세한 심리와 내면 묘사가 돋보인다. 히노하라 촌 폐목장의 사일로(탑형의 사료 저장고) 안에서 공중을 나는 듯한 모습의 시체가 발견된다. 시신의 신원은 16년 전 실종된 열아홉 살의 여대생 히나타 에미. 또 한 가지 놀라운 점은 미라화된 시신의 팔다리에 윤기가 흐르고, 도톰한 뺨의 윤곽까지 남아 있다는 것.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보수계 야당인 민생당의 국회의원 모토야마의 비서 가와호리가 고층 호텔의 옥상에서 불에 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