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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하나의 무대, 인간은 남자도 여자도 모두 연기자. 005 뭐가 됐건 올테면 오라지. 아무리 험한 태풍이 불어도 시간은 흐른다. 041 사랑이란 뭐지? 사랑이란 내일의 것이 아니다. 지금이 즐거우면 지금 웃으면 된다. 뒷일은 알 바 아니다. 075 그대를 어느 여름날에 비유해볼까. 그대는 더욱 아름답고 더욱 온화하다. 105 전조 따위 신경 안쓴다. 단 한 마리의 참새가 떨어지는데도 신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 각오가 전부다. 125 세상살이가 하나같이 너무나 한심하고, 흉측하고, 시시하고, 무의미한 것 같은가! 159 연기는 끝까지 하게 해 주게나. 185 저자 해설.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