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과 도덕주의자들의 논쟁을 일으키며 금서로 지정된 성장소설
90년대 초 미국의 독서계에서는 《월플라워》에 대한 도서검열을 둘러싼 논쟁이 진행되었다. 이 책을 두고 학생과 도덕주의자들은 확연한 입장 차이로 대립했다. 도덕주의자들은 이 책을 금서목록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학생들은 이 책이야말로 자신들을 위한 필독서라고 반박했다. 급기야 매사추세스와 롱아일랜드에서는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월플라워를 지키자!’는 피켓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이며 이 책을 서로 권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 자유와 혼란의 소용돌이 속 솔직하고 꾸밈없는 ‘그들의’ 이야기
이 책의 제목인 ‘월플라워’는 ‘무도회에서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는 여성’이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인다. ‘월플라워’인 찰리는 자신이 맞닥뜨린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으로 미지의 친구를 향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편지에는 사회적으로 금기시되어 있는 청소년들의 섹스와 약물 복용, 동성애, 근친애 등의 내용이 직설적으로 드러난다. 청소년 시기에 공공연하고 당연하게 일어나는 성장 과정이지만 결코 드러내기는 어려웠던 금기시된 이야기를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월플라워’라는 사회적인 존재를 통해 자유와 혼란을 온몸으로 겪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보여준다.
▶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서 겪는 지독한 성장통
어른과 어린이의 경계지대에 서 있는 청소년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질서를 부정하고 거부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들이 그 질서 속에 편입되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 때문에 끊임없이 불안해한다. 그들의 이중적인 태도는 어른들의 눈에는 한없이 불안하게만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결국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 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과 대면하게 된다.
▶ 시간적, 문화적 간극을 넘어… 여전히 불안하고 흔들리는 그대들
주인공 찰리가 편지 속에서 밝히는 이야기는 그 나이를 지나고 있거나 혹은 이미 지나온 독자들이 여전히 쉽게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들이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문제, 왕따와 폭력 문제 등의 이야기들은 그 시간적, 문화적 간극을 넘어 오늘에도 여전히 낯설지 않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이다. 이러한 공감은 미국 최대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수천 건의 독자 서평에서도 증명된다. 독자들은 한결같이 주인공 찰리와 공유하는 끈끈한 유대감을 언급하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 얻어온 《월플라워》와 독자와의 공감은 2012년 가을, 영화로 더 폭넓은 공감을 기대하고 있다.
▶ 역대 최고 성장소설의 계보를 잇는다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공영방송 NPR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성장소설 100선’에 당당히 손꼽힌 《월플라워》는 현재도 뉴욕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청소년분야 1위에 올라있는 화제의 도서다.
《호밀밭의 파수꾼》이 처음 출판되었을 당시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곳곳에서 금서가 되었다. 《월플라워》 역시 감추고 싶은 어두운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논란에 휩싸였을 뿐, 진지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다. 나아가 그러한 문제들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해결점을 찾고 세상을 향해 발을 내딛도록 노력한다는 점에서 희망을 준다.
월플라워
スティーブン・チョボスキー · 小説
3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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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0만 청소년 독자들을 열광시킨 성장소설이다. 미국의 대학과 고등학교에서는 이 작품을 자신의 가장 좋아하는 소설로 꼽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 홀든에게 열광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월플라워》의 찰리가 보낸 편지를 읽으며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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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Binary)
読みたい
“터널 속 갇혀있던 내게 손뻗어 준 천사같은 작품”
쏘챈
3.5
영화에 비해 원작이 아쉽다
Laurent
3.5
노래가 끝났을 때 난, "이 순간이 영원하다면 좋겠다."라고 했어. 그러자 샘과 패트릭은 마치 그동안 들어봤던 말 중에서 가장 멋진 말을 들었다는 듯 나를 바라봤어. 그 노래가 그만큼 환상적이었고 또 우리 셋 다 그 노래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일 거야. 인생의 5분이라는 값진 시간을 쏟아부어 마음껏 젊음을 느낄 수 있었거든. 나중에 그 음반을 샀어. 어떤 곡이었는지 알려주겠지만, 솔직하게 말하자면, 만약 난생 처음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는 도중이 아니고,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픽업을 타고 좋은 친구들 사이에 앉아 듣는 것이 아니라면 똑같은 곡이라고 말할 수 없을 거야.
정태경
5.0
책을 읽는 내내 이런 감수성을 가진 찰리가 질투나 견딜수가 없었다. 책을 사서 밑줄긋고 싶게 만드는 그의 어록들 ㅜ 영화는 지켜보는 맛이 있고, 원작은 들여보는 맛이 있다. 비교가 무의미
쌀강
5.0
아마 열 일곱 생일이었을텐데, 태어나 처음 받은 책 선물.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이유없는 공황, 우울로 끙끙대던 나에게 정말 큰 위로가 되준 책! 나에게도 찰리처럼 저런 멋진 친구들이 있다면, 하는 생각은 든 적 없었다ㅋㅋ 그냥 찰리 한 사람을 통해 나를 다 이해받는 기분이어서 좋았던. 영화가 원작보다 낫다는 평이 있다는게 진짜 의외다... 영화에서 ost, 로건 레먼 연기만 마음에 담고 책으로 보길 추천합니다.
단디
4.0
이 책을 금서로 지정하고 아이들이 읽는 것을 반대했던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던 걸까. +) ㆍ49쪽 "찰리, 존중해줄 가치가 있는 사랑만 인정반을 수 있는 거다." ㆍ54쪽 "찰리, 세상 사람들이 다 눈물겨운 사연을 갖고 있는 건 아니야. 또 그런 일이 있었다 해도 변명거리가 될 순 없지." ㆍ108쪽 패트릭이 게이라는 사실을 밝혔을 때, 난 도서관에 갔어. 사실 동성애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열심히 자료를 찾아봤어. 거기에서 하비 밀크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한 기사를 찾았어. 하지만 영화는 찾을 수 없었고,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해보다가 그 책을 찾게 된 거야. 이 책이 패트릭에게 의미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 읽어보진 않았지만 겉표지에 있는 것이 되기를 바라. 파티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ㆍ297쪽 다음에 있을 내 생일날에는 엄마에게 선물을 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하는 것이 전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아이가 엄마를 위한 선물을 사는 거야. 엄마도 그가 태어날 때 그곳에 함께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되면 참 좋을 것 같아. 190703
최철훈
3.5
영화를 보고 읽기를 추천
김현준
4.0
p.172 내가 어디에서 들었던 이야기였는지 혹은 책에서 읽었던 건지 기억은 잘 나지 않았어. 아마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천국의 이쪽>>일 거라고 말했던 것 같아. 책의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이 많은 신사가 주인공 소년을 차에 태워 데리고 가는 장면이 있었어. 아이비리그의 홈커밍 풋볼 경기를 보러 가던 중이었던 두 사람이 지금과 같은 토론을 하게 됐어. 노신사는 확신을 지니고 있었고 소년은 ‘넌더리’를 내고 있었어. 어쨌든 소년은 요즘 식으로 말하면 이상주의자였어. 소년은 자신이 속해 있는 ‘부단히 변하는 세대’에 대해 이야기 했지. 그리고 이렇게 말했어. ‘지금은 영웅을 위한 시대가 아니거든요. 아무도 그걸 허용하지 않으니까요.’ 그 책이 1920년대에 출간됐다는 점이 바로 그 책을 위대하다고 평가하는 이유야. 그 책에 등장하는 대화를 우리들이 빅보이에서 하고 있는 거야. 어쩌면 부모님이나 부모님의 부모님들이 이미 했던 토론을 지금 우리들이 하고 있는 거지. . p.265 아, 그리고 <<마천루>>를 다 읽었어.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어. 책 한 권 읽은 걸 대단한 경험이라고 표현하는 게 이상하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어. 건축가인 주인공이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언론계의 거물이 된 신문기자와 보트 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어. 그 기자가 친구인 건축가에게 넌 아주 냉정한 사람이라고 말해. 그러자 그 건축가는 이렇게 대답하지. 만약 이 보트가 가라앉는 중이고 구명보트도 하나밖에 없다면 친구인 널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이렇게 말하지. “난 너를 위해 죽을 수도 있어. 하지만 너를 위해 살진 않을거야.” . p.333 심각한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모시고 자란 두 아들에 관한 이야기야. 아들 중 한명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고 자라 훌륭한 목수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자기 아버지만큼이나 지독한 술주정꾼이 되었대. 첫 번째 아들에게 왜 술을 마시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아버지의 술 때문에 일어난 일들을 보고 난 후로 한 번이라도 술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수 없었다고 했대. 다른 아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을 때 그는 자기 아버지의 무릎에 앉아 술 마시는 법을 배웠던 것 같다고 하더래. 그런 걸 보면 현재의 우리가 되는 데에는 아주 많은 원인들이 있는 것 같아. 우리들은 그런 원인들에 대해 대부분 전혀 알 수가 없을 거야. 하지만 비록 우리들이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가를 선택할 능력은 없다 해도, 태어난 곳에서부터 어디로 갈 것인가를 선택할 수는 있어. 우린 어떤 행동을 선택할 수도 있지. 그리고 우리의 행동에 대해 만족하도록 노력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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