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I N5.0개인적으로 너무 보기가 힘들었던 작품이다. 지금보다는 옛날의 이야기가 쓰여있지만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70년대의 여성의 삶이라면, 그 시대 배경에서 어린 '연지'는 지금 내 나잇대(20대)의 사람들은 자신의 엄마를 투영해볼 수 있다. 그러면 더 숨이 막혀오는 것이다. 제일 화가 났던건 단연 철민이. 지금 내 나잇대인 사람들은 자신의 아빠 세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말이 된다. 지금 연지와 철민이는 우리 부모님세대를 보여주고 있는 인물들이니까. 모든 에피소드에서 철민이라는 인물은 화가 나고 정말 싫다. 책 읽으면서 욕하고 너무 화가 나서 책을 덮고 다음 날로 독서를 미루기도 할 정도였다. 페미니즘 도서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작품인 거 같다.いいね3コメント1
이소피読書中왜 사람들은 아침이면 깨어날 꿈을 매일 밤 꾸는 걸까? 왜 타인의 손톱만 한 배신도 용서 못 하는 강직한 사람도 자신의 꿈의 허구한 날의 엄청난 배신에 그다지도 관대한가? 왜 사람은 단 하루도 꿈을 꾸지 않고는 못 견디는가? 도대체 왜, 왜?いいね3コメント0
똘똘4.5나의 실패의 원인은 바로 남녀평등이라는 거였어. 나는 한 남자를 사랑하기보다는 바로 남녀평등이란 걸 더 사랑했거든. 남녀평등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랑까지도 생략하고 남자를 골라잡았던 거야. 그를 남편으로 골라잡은 걸 사랑 때문도 존경 때문도 조건 때문도 아니고 그가 모든 면에서 나보다 못하다는 거였어. 부모가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기기 전부터, 사람들이 수군대며 비웃기 전부터 나는 알고 있었어. 그가 나보다 못하다는 걸. 나는 그의 나보다 못한 점을 사랑하거나 연민함이 조금도 없이 그냥 이용이나 해먹으려 했던 거야. 그걸 이용해 거저먹기로 남녀평등을 이룩해보려 했던 거야. 실력이나 인격으로 자기보다 못해 보이는 남자를 일부러 골라 잡아서 평등한 부부 관계를 이룩해보려고 마음먹은 거야말로 잘못의 시작이었다. 그것은 평등에 대한 크나큰 오해였고 자신에 대해 더러운 모독이었다. (p. 457) 정말 많은 문장에 밑줄을 쳤는데, 가장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은 이 대목이다. 어떤 이성애의 비극…보는 내내 썩은 표정이었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고 박완서 작가의 힘을 느낀 책. 한 작가를 파는 일은 참 재밌구나…いいね2コメント0
김예지
5.0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어딘가 아쉬웠다면 이 책이 그 공백을 꽉꽉 채워줄 것이다.
옥수수쏨땀
5.0
매년 혹은 신념이 흔들릴 때마다 읽어야지
이츠키
5.0
세상이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J I N
5.0
개인적으로 너무 보기가 힘들었던 작품이다. 지금보다는 옛날의 이야기가 쓰여있지만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70년대의 여성의 삶이라면, 그 시대 배경에서 어린 '연지'는 지금 내 나잇대(20대)의 사람들은 자신의 엄마를 투영해볼 수 있다. 그러면 더 숨이 막혀오는 것이다. 제일 화가 났던건 단연 철민이. 지금 내 나잇대인 사람들은 자신의 아빠 세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면 말이 된다. 지금 연지와 철민이는 우리 부모님세대를 보여주고 있는 인물들이니까. 모든 에피소드에서 철민이라는 인물은 화가 나고 정말 싫다. 책 읽으면서 욕하고 너무 화가 나서 책을 덮고 다음 날로 독서를 미루기도 할 정도였다. 페미니즘 도서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작품인 거 같다.
이소피
読書中
왜 사람들은 아침이면 깨어날 꿈을 매일 밤 꾸는 걸까? 왜 타인의 손톱만 한 배신도 용서 못 하는 강직한 사람도 자신의 꿈의 허구한 날의 엄청난 배신에 그다지도 관대한가? 왜 사람은 단 하루도 꿈을 꾸지 않고는 못 견디는가? 도대체 왜, 왜?
시루떡
4.0
"나는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사랑하거든." 지금 확실한 건 그것밖에 없었고 다시 무엇을 시작한대도 그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 같았다.
똘똘
4.5
나의 실패의 원인은 바로 남녀평등이라는 거였어. 나는 한 남자를 사랑하기보다는 바로 남녀평등이란 걸 더 사랑했거든. 남녀평등에만 급급한 나머지 사랑까지도 생략하고 남자를 골라잡았던 거야. 그를 남편으로 골라잡은 걸 사랑 때문도 존경 때문도 조건 때문도 아니고 그가 모든 면에서 나보다 못하다는 거였어. 부모가 그를 탐탁치 않게 여기기 전부터, 사람들이 수군대며 비웃기 전부터 나는 알고 있었어. 그가 나보다 못하다는 걸. 나는 그의 나보다 못한 점을 사랑하거나 연민함이 조금도 없이 그냥 이용이나 해먹으려 했던 거야. 그걸 이용해 거저먹기로 남녀평등을 이룩해보려 했던 거야. 실력이나 인격으로 자기보다 못해 보이는 남자를 일부러 골라 잡아서 평등한 부부 관계를 이룩해보려고 마음먹은 거야말로 잘못의 시작이었다. 그것은 평등에 대한 크나큰 오해였고 자신에 대해 더러운 모독이었다. (p. 457) 정말 많은 문장에 밑줄을 쳤는데, 가장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은 이 대목이다. 어떤 이성애의 비극…보는 내내 썩은 표정이었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고 박완서 작가의 힘을 느낀 책. 한 작가를 파는 일은 참 재밌구나…
서연잉
5.0
80년대 여권은 대체••••이 소설이 연재되던 때의 독자들이 이 소설의 결말에 대해 부정적이었다는 것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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