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本情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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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副題
    아무도 말해 주지 않는 진짜 미국이야기
    著者
    하워드 진/마이크 코노패키/폴 불
    カテゴリー
    人文学
    発行年
    2013
    ページ
    2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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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情報
    미국이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몰아내고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한 초기 역사에서부터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나기까지, 조용하고 은밀하게 진행되어 온 미국의 침략 역사를 낱낱이 파헤쳐 보여 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미국이 어떻게 세계를 이끄는 초강대국이 되었고, 왜 다른 나라들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는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다. 저자 하워드 진은 인류의 잔인한 행위들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를 바라보기보다는 다른 역사 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역사를 바라보면 "전쟁과 더불어 전쟁에 대한 저항을, 불의와 더불어 불의에 맞선 반란을, 이기심과 더불어 자기희생을, 폭정 앞에서의 침묵과 더불어 도전을, 무정함과 더불어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말이다. 미국의 노동자들은 최저 생계 비용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기 위해, 자신의 안전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환경에서 장시간 노동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이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파업을 벌인 끝에 하루 8시간 노동을 비롯한 여러 권리를 쟁취했다. 또 불과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의 자리를 따로 구분하는 흑백 분리 정책이 시행되고 있었고 모두가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러한 인종차별이 잘못된 것이고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내 수많은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인종차별 철폐를 부르짖었고, 결국 흑백 분리 정책은 폐지되었다.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에는 이밖에도 투표할 권리를 요구해 참정권을 쟁취한 여성들, 정부가 은폐하려던 베트남전의 진실을 담은 기밀문서를 몰래 빼내 와 언론에 공개한 사람들, 전쟁터에서 학살당할 위기에 놓인 민간인들을 목숨을 걸고 구해 낸 사람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