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히로세 유코 · エッセイ
208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評価分布グラフ
平均3.5(17人)
評価する
3.5
平均評価
(17人)
50살이라는 낯선 나이를 처음 마주하게 된 저자의 담담하지만 산뜻한 시선을 담은 에세이다. 수필가이자 편집자인 저자는 50살이 되면서 자신을 둘러 싼 모든 것들을 다시금 찬찬히 들여다보기로 마음먹었다. 40살이 되었을 때와는 달리 늘 겪어오고 보아오던 일상의 순간들이 '무언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50살을 '한 장의 마무리이자 또 이어지는 장의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 것, 생각하게 된 것들을 오래된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들려준다.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몸과 마음, 자연스럽게 변화하게 된 생활 리듬,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대하는 방법, 나를 둘러 싼 사람들과의 관계 등. 나이를 먹으면서 새롭게 깨닫게 된 생각들을 저자 특유의 긍정적이고 따뜻한 문투로 이야기한다.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는 지금 마주하고 있는 시절을 소중히 여기면서 자신의 나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 나이에만' 알 수 있는 것, 깨닫게 되는 것이 있기에 언제든지 나 자신의 삶을 기분 좋게 꾸려갈 수 있다고 말이다.
評価分布グラフ
平均3.5(17人)

著者/訳者

レビュー

1

目次

들어가며 _ 50살, 한 장의 마무리 또 이어지는 장의 시작 옮긴이의 말 _ 50살도 꽤 괜찮습니다 50 / Life Style 또 다른 ‘삶의 방식’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해도 괜찮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살아갑니다 ‘되도록 깨끗하게’라고 늘 생각합니다 각자의 나이에 멋지게 어울리는 것은 있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운 것들을 가까이 두고 생활합니다 그리운 사람의 물건을 오래도록 간직합니다 필요한 만큼만 가지는 편이 좋습니다 끝이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편지 같은 메일을 보냅니다 해보고 싶었던 일은 ‘가볍게’ 시작합니다 오늘의 시간은 오직 한 번뿐입니다 때로는 밤샘을 해보기도 합니다 여행의 방식도 자연스럽게 변해갑니다 여행 가방은 눈에 보이는 곳에 놓아둡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러 갑니다 과거의 기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합니다 어떤 일이든 단정부터 짓지 않습니다 50 / Attitude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여전히 내 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몸의 자세는 마음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느긋하게 보내는 하루는 꼭 필요합니다 몸은 스스로 좋아지는 쪽을 향합니다 내가 먹은 음식은 나를 말해줍니다 몸의 휴식을 위해 ‘소식하는 날’을 정했습니다 나에게 맞는 관리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몸의 끝부분은 늘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도 신경을 씁니다 변해가는 몸의 상태를 받아들입니다 50 / Myself ‘나다움’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혜로운 타협도 필요합니다 아직도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웃을 수 있는 쪽을 선택합니다 소중한 것들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전히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품위가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옷이 좋아졌습니다 나만의 색은 나만의 매력이 됩니다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옷을 고릅니다 오래도록 사용한 물건과 함께 나이가 들어갑니다 나를 리셋하는 시간을 비워둡니다 ‘꼭 이렇게 해야하는 것’은 없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을 바라봅니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합니다 자신의 멋진 부분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닮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붙여두고 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울고 싶을 때는 마음껏 울어도 좋습니다 나오며 _ 어떤 나이건, 자신다운 순간을 잃지 마세요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마음 가는 대로 자연스럽게 나이 드는 것도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나이의 숫자 앞자리가 바뀌는 일이 설렘보다는 서글픔 쪽에 가까워질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해야만 하는 일’은 그대로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확률은 조금씩 줄어든다. 이는 50이라는 나이 또한 예외가 아니다. 중년의 끝자락을 잡고 있는 듯한 조금은 애매한 나이, 한창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나이의 시작. 이 책의 저자 또한 50이라는 나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고 보니,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그 동안 쌓아온 연륜으로 현명하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새로운 장’이 열릴 수도 있다는 깨닫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며 체득하게 된 경험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변화해가는 몸과 건강상태에 서글퍼하기 보다는 그에 맞는 생활 패턴을 몸에 익히고,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마음 편한 삶의 방식을 연습해보는 것. 젊은 시절의 시간들이 날것의 자신을 깎아내고 다듬어가는 과정이었다면, 인생의 후반부는 마음 가는대로 자연스럽게 천천히 살아도 누구 하나 뭐라고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주변에 멋진 50살이 있으면 50살이 되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60살이 있으면 자신도 가벼워지고 싶어 합니다. 기쁨도 슬픔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70살이 있으면, 시간의 흐름도 두려워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처럼’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용기’ 같은 것을 얻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를 늘 인식하고 살아가면서 그 나이에 맞는 매력과 아름다움이 있음을 잊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버리지 않고 나아가는 것. 자신보다 앞서 그 나이를 먼저 지나온 선배의 이야기를 살펴보며, 나이 듦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고 조금은 가볍게 나이 듦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この作品が含まれたまとめ

4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