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암병동 특파원입니다

황승택 · エッセイ
232p
購入可能なサービス
評価分布グラフ
平均3.2(35人)
評価する
3.2
平均評価
(35人)
예상치도 못했던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그러고는 손쓸 새 없이 몸속을 점령해 나갔다. 그것의 이름은 백혈병. 2015년 10월의 일이다. 백혈병은 인생의 레이스 위에서 앞만 보고 질주하던 30대 기자의 목덜미를 붙잡았다. 그의 이름은 황승택. 일순 방송기자에서 백혈병 환자로 바뀐 뒤 이어진 투병 생활은 그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백혈병으로 인해 '정지한' 시간 동안의 기록이자 멈춘 듯한 시간 동안 계속된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재발, 그리고 또 한번의 재발. 희망이 클수록 절망도 컸다. 병마와 싸움 따위 하지 않겠노라 선언하고 남은 생을 남김없이 쓰고 간 사노요코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은 인생 따위 정해져 있지 않다며 싸움에 사활을 거는 사람도 있다. 생명 앞에서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삶에 대한 그의 의지는 수백 수천 개의 고통에서도 희망의 증거를 찾아낸다. 성장의 기록으로서 이 책은 회복하는 인간의 절박하고 위대한 정신 또한 숨김없이 보여 준다.

인터파크 MIX & MAX

올 여름 휴가, 인터파크가 쏜다!

인터파크 · AD

評価分布グラフ
平均3.2(35人)

인터파크 MIX & MAX

올 여름 휴가, 인터파크가 쏜다!

인터파크 · AD

著者/訳者

レビュー

6

目次

프롤로그 1부 백혈병의 습격 방송기자에서 백혈병 환자로 어린 환자의 고통이 눈에 들어오다 왜 공개 투병 일기를 쓰기로 마음먹었나 큰 고통은 작은 고통을 삼킨다 출장 이발사와 민머리 보호자는 총사령관 바늘에게 환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 백혈병 환자가 제안하는 의학 드라마 병원사(事) 새옹지마 1- 중심 정맥관을 빼다 『마션』의 주인공에게 보내는 가상편지 메르스도 못 바꾼 한국의 면회 문화 병원사(事) 새옹지마2 -숙련의 위대함과 환자의 복불복 운명 2만 분의 1의 기적에 당첨되다 만추, 귀휴, 퇴원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문학작품 속의 백혈병 환자 미리 아는 것이 독이 될 수 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골수 이식, 그리고 시간이 정지된 방 암 유발 야구라니요? 피자와 노부부 2부 또 한번 쓰러지다 나를 무너뜨린 재발 병원 침대에서 만난 최순실 병상에서의 취재 기획 누구나 숙련된 의료진을 원하지만 항암제 없이 재발 고비를 넘기다 내가 만난 최악의 의사 내가 만난 최고의 의사 중동의 의료 복지와 가족 공동체 나이의 무게 그리고 헬로 할머니 절대자와 화해하기 죽음은 두렵다1- 드라마 「도깨비」가 무서웠다 죽음은 두렵다2- 공포를 이겨 내고자 차를 구입하다 죽음은 두렵다3- 어떻게 죽을 것인가? 다섯 살 딸의 완전범죄에 동원되다 한쪽 다리 없는 사막 여우 단상 용기를 내서 가족 여행을 떠나다 3부 병이 준 선물 환자가 되니 보이는 나의 오만함 수술 동의서를 쓰다가 의학 전문 기자를 꿈꾸다 일이 1순위, 가족이 후순위인 슬픈 현대인 한국 사회가 프로 구단에서 배워야 할 조직 관리 공감의 무게 장애와 질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조금만 불편하자 누군가의 꿈에 디딤돌이 되는 기쁨 고민하는 젊은 친구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 아픈 아이를 둔 세상의 부모들에게 딸의 배신과 기른 정 동화 적폐 청산부터 합시다 부모의 욕망이 자녀를 삼키지 않기를 지갑부터 열자 진정한 내려놓기의 시험대, 육아휴직 육아휴직 급여 인상, 기사의 수치와 디테일 우직한 세탁기여 돌아오라 매운맛이 없어도 되네 가을 타는 남자 2억 원 넘는 차와 첫 접촉 사고? 녹차 한 잔 더 하고 가세요! 나는 누구에게 친절을 베풀고 있을까? 불행이란 파도도 즐겨 볼까요? 2만 분의 1에서 4만 분의 1의 행운아로 잠시 멈춰서 돌아보세요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병상에서도 ‘기자버릇’ 남 못 주는 황 기자의 까칠, 따뜻, 유쾌한 백혈병 투병기 “주 3회 수영하고, 술도 조절하고, 담배도 안 하는데 이런 병이 오는 겁니까?“ 예상치도 못했던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그러고는 손쓸 새 없이 몸속을 점령해 나갔다. 그것의 이름은 백혈병. 2015년 10월의 일이다. 백혈병은 인생의 레이스 위에서 앞만 보고 질주하던 30대 기자의 목덜미를 붙잡았다. 그의 이름은 황승택. 일순 방송기자에서 백혈병 환자로 바뀐 뒤 이어진 투병 생활은 그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백혈병으로 인해 ‘정지한’ 시간 동안의 기록이자 멈춘 듯한 시간 동안 계속된 성장의 기록이기도 하다. 재발, 그리고 또 한번의 재발. 희망이 클수록 절망도 컸다. 병마와 싸움 따위 하지 않겠노라 선언하고 남은 생을 남김없이 쓰고 간 사노요코 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은 인생 따위 정해져 있지 않다며 싸움에 사활을 거는 사람도 있다. 생명 앞에서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삶에 대한 그의 의지는 수백 수천 개의 고통에서도 희망의 증거를 찾아낸다. 성장의 기록으로서 이 책은 회복하는 인간의 절박하고 위대한 정신 또한 숨김없이 보여 준다. 수술 동의서 쓸 때 어떻게 해야 하죠? 현장감 넘치는 환자 생활 백서 ‘기자버릇’은 남 못 준다. 오지랖 넓은 황 기자는 병상에서도 온통 기사 생각뿐이다. 기사거리가 될 만한 사건사고라면 오히려 환영이다. 불가피하게 환자가 되어야 한다면 병원을 필드로 삼겠다는 의지! 환자에게 무례한 의사를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또다시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야무지게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도 한다. 한국 의료 서비스를 받는 외국인과 친구가 되어 ‘인터뷰’하는 것은 기본이고 수술 동의서를 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술은 무조건 좋은 것인지, 최고의 의사와 최악의 의사를 어떻게 구분하면 좋을지도 꼼꼼하게 들려준다. 이것은 차라리 환자 생활 백서! 어디서든 궁금한 건 못 참고 하고 싶은 말은 해야 되는 성격이 선사하는 통쾌함과 유쾌함은 여느 투병기에서 볼 수 없는 진귀한 경험이다. 내가 공개 투병 일기를 쓰는 까닭은… 글쓰기는 기적을 위한 마음운동 황 기자는 3년 동안 투병하는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투병기를 연재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어떤 이는 응원을 보냈고 다른 이는 그의 강력한 의지에 감탄했다. 그리고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미소 지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그의 긍정적인 태도 때문이다. 황 기자에게 투병 일기는 기적을 위한 마음 운동이기도 하다. 글쓰기를 통해 그는 스스로를 치유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는 그의 글을 읽으며 황 기자의 복귀를 응원하고 자신의 삶도 되돌아본다.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의 인세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위해 쓰인다. 환자가 되지 않았다면 몰랐을 고통이 환자가 되기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존재를 인식하게 만들었다. 작가가 알게 된 것들은 이 책을 읽는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황 기자가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며 깨닫게 된 이야기들은 독자들의 삶을 바꾸는 값비싼 인생수업이 될 것이다.

この作品が含まれたまとめ

7
  • 出典
  • サービス利用規約
  • プライバシーポリシー
  • 会社案内
  • © 2024 by WATCHA,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