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2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작문서의 귀환!
총 누적 판매 1000만 부의 신화 사이토 다카시가 말한다
AI에게 부탁하면 자소서도 보고서도 소설도 써 주는 시대,
왜 직접 글을 써야 하는 걸까?
새로운 시대에 맞춘 눈높이로 설명해 주는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
2003년 출간됐던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 새로운 옷을 입고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생성형 AI에게 부탁 한마디만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멋진 글이 나오는 시대에 왜 우리는 여전히 글을 써야 하는 걸까?
사이토 다카시는 글쓰기로 길러지는 세 가지 능력을 제시하며 우리는 꾸준히 쓰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는 구성력이다. 구성력이 있으면 남들 앞에서 긴 프레젠테이션도 자신감 있게 진행할 수 있으며, 문장 구성력에 대한 자신감은 지적 활동 전체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생성형 AI가 다 해 주니까 구성력 따위 기를 필요 없다고? 뭘 모르는 소리다. 애초에 생성형 AI가 제시하는 대답은 질문자의 문장력에 따라 답변의 정교함이 천차만별이다. 보다 더 논리적이고 만족스러운 답을 얻으려면 구성력 높은 문장을 쓰는 힘을 길러야 한다.
두 번째는 머리의 지구력이다. 글쓰기는 지적 근력을 요구하는 작업이기에, 글쓰기를 멈추면 ‘생각하는 근력'도 자라지 않는다. 숏폼이 지배하는 이 시대, 우리는 1분 남짓한 동영상도 길다며 곧 흥미를 잃어버리는 처참한 집중력으로 살아가고 있다. 한 가지 주제에 관해 오래 생각하고 나름의 논리대로 글을 전개해 나간다면 나약해진 집중력 근육을 다시 부풀릴 수 있다.
세 번째는 자기 형성이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스스로와 마주한다. 외부의 사건을 자신만의 생각과 경험의 재료로 삼아 재구축해 나가면 자신의 내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다. 흘려보내지 않고 머릿속에서 한 번 더 인식하고 의미화하는 작업이니 그 사건에서 내가 무엇을 느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고찰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왜 쓰는지,
무엇을 쓸지,
어떻게 쓰는지,
감이 안 왔던 모두 주목!
왕초보를 위한 친절하고 세세한 글쓰기 트레이닝
저자는 일단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라고 한다. 달리기는커녕 걷지도 않았던 사람에게 갑자기 42.195킬로미터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라고 하면 겁에 질릴 것이다.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서, 구성력이 필요한 개요가 요구되는 긴 글을 써 보자. 훈련을 거듭해 원고지 10장(일본 원고지 기준 1장당 글자 수 400자)을 다 채운 사람은 긴 글도 막힘없이 써 나가는 글쓰기 마라토너가 될 것이다. 흰 종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의 흰 창만 보면 막연한 두려움을 품는 이들을 위해, 저자는 글쓰기의 중요성을 먼저 설파한다. 일종의 워밍업인 셈이다.
워밍업을 마쳤으면 이제 본격적인 기술을 익힐 차례. 저자는 이어서 문장을 구성하는 방법, 개요를 짜는 방법, 글쓰기를 위한 올바른 독서 방법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글쓰기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세 개의 키 콘셉트를 만들어 구성에 활용하는 방법은 근력 운동의 기본인 코어 운동처럼 긴 글 작문의 베이스가 될 것이니 잘 익혀 놓자.
마지막으로는 문체 만드는 방법이다. 기본과 기술을 익혔으면 이제 나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 지루한 텍스트가 넘쳐 나는 시대에,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은 바로 문체다. 포지셔닝과 취사선택을 통해 나만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장을 쓰는 비법을 잘 익혀 두고, 저자가 직접 선정한 문장력을 키우는 추천 도서 150선도 덤으로 챙겨 가도록 하자.
글쓰기는 단순히 글쓰기로만 끝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 힘을 단련하고, 생각하는 힘으로 글을 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따라가며 글쓰기 훈련을 마치고 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될 것이다. 글쓰기는 힘이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