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시의 목록

안도현 · 詩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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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출간한 시선집. 원로 신경림, 강은교 시인부터 박준, 박소란 등 젊은 시인에 이르기까지 99명 시인의 시를 한데 모아서 펴낸 것은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얼마나 비극적이고 잘못된 일이지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99편의 시를 읽다 보면, 하나의 검은색이 아니라 각각의 고유한 색으로 빛나는 시들을 만날 수 있다.이 책의 출간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예술인들을 옥죄려고 했던 이들에게 여전히 시인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진정한 목적은 '블랙리스트'로 낙인찍힌 이들이 사실은 얼마나 다양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시를 써왔는지 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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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엮은이의 말강은교 불빛을 위한 연습Ⅰ강형철 뼈 주무르는 다리공광규 파주에게곽재구 김지혜권민경 나의 형식길상호 야옹야옹 쌓이는김 근 천사는 어떻게김기택 야생김남극 내 등이 너무 멀다김사람 나체어김사이 묻지 마 따지지 마김사인 밤 기차김선우 불가사의-침대의 필요김성규 나를 찾지 말아다오김수열 마두금김 안 바벨김용락 산까치 떼김은경 김수영문학관에서의 일일김정환 젖무덤 전망 햇살 체김주대 무장투쟁김준태 Requiem, 세월호김중일 우리의 얼굴김학중 반집김해자 내가 대통령이, 라면김행숙 해피 뉴 이어김 현 형들의 사랑김형수 시간의 물살 위에서나희덕 파일명 <서정시>도종환 풀잎의 기도맹문재 83퍼센트를 위하여문동만 쌍문역에서박남준 젖은 나무가 마를 때까지박서영 종이배를 접지 못하여박성우 아름다운 무단침입박소란 울지 않는 입술박소영 모래 화석박 준 바위박찬세 엄마의 초경박 철 그냥 그래야 하는 것처럼박형준 나는 달을 믿는다배교윤 몽돌백무산 도마서정원 거짓말에 대한 맛서효인 걱정하는 개소리손택수 가덕 대구송경동 혜화경찰서에서송진권 살구나무 당나귀송찬호 양귀비밭 가는 길신경림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신용목 후라시신철규 커튼콜안도현 파꽃안미옥 질의응답안상학 몽골 편지양문규 시래깃국유병록 이불유현아 절대 비밀 받아쓰기윤석정 엉덩이이덕규 그땐 좋았었지, 불타면서이병초 산제(山祭)이상국 반지의 전설이시영 지우에게이 안 하느님 나라의 입학식이영광 곤경이용헌 점자로 기록한 천문서이우성 정상적인 것이은봉 바꿔야지 고쳐야지이재무 중력이정록 누군가 울면서 너를 바라볼 때이종형 카이, 카이, 카이 khai, khai, khai이진명 원영이 나연이 채우 혜린이들이하석 참말로, 늘 다시,이현호 배교임경섭 매치포인트장석남 여행의 메모장석주 가을 저녁 잿빛 허공에 비정 양 백산(白山) 백비(白碑)정영효 있다정우영 손정훈교 4번 염색체에 대한 연구정희성 그러나 그게 무슨 문제란 말인가조연호 여성은 살해된 악기조진태 서둘러 이별을진은영 파울 클레의 관찰일기채상우 비 온다천수호 가짜 나무의 과실천양희 실패의 힘최세운 라라최영철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최종천 미(美)를 위하여최지인 미성년최현우 회벽함기석 갈릴레오 할머니함민복 막걸리함순례 봄인데 말이야허은실 우리의 가장 나중 지니인황규관 자유는 무성하지만황인숙 내 삶의 예쁜 종아리황인찬 죄송한 마음수록 시인 소개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문화계 블랙리스트] 박근혜 정부가 작성한 전대미문의 리스트.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자신들과 다른 길을 걷는 정치인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시행령 폐기를 촉구했다는 이유로 그 각각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영화계.음악계.미술계.문학계 등 다양한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이 땅의 시인들 또한 그 속에 담겼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들의 불온한 시, 그리고 따뜻한 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들의 작품을 모아 시선집 『검은 시의 목록』을 출간하였다. 원로 신경림, 강은교 시인부터 박준, 박소란 등 젊은 시인에 이르기까지 99명 시인의 시를 한데 모아서 펴낸 것은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얼마나 비극적이고 잘못된 일이지 밝혀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99편의 시를 읽다 보면, 하나의 검은색이 아니라 각각의 고유한 색으로 빛나는 시들을 만날 수 있다. 결국에 시 쓰는 사람, 노래하는 사람에게까지 ‘블랙리스트’ 딱지를 붙인다면 세상은 암흑이 될 입니다. 예술가들은 모두 이런 암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려고 노래하죠. _가수 전인권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블랙리스트라면, 언어의 의미를 바꾸지 않을 이유가 없군요. 저는 기꺼이 진성 블랙리스트로 살겠습니다. _가수 안치환 이거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 _가수 이승환 우리는 다시 아름다움을 노래할 것이다 -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들의 시 99편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들은 그동안 꾸준히 사회적 목소리를 내왔다. 그들이 사회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던 까닭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엮은이의 말」)이다. 그리고 그 대가로 블랙리스트라는 멍에이자 영광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블랙리스트로 명명된 이들은 아름답고 찬란한 시를 써온 시인들이기도 하다. 그들은 아름다운 세상 모습을 글로 옮기고 슬픔에 빠진 이들을 위로하는 글을 써온 이들이다. 그래서 시인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99편의 시를 모아 『검은 시의 목록』을 내놓았다. 이 책의 출간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예술인들을 옥죄려고 했던 이들에게 여전히 시인들이 주눅 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진정한 목적은 ‘블랙리스트’로 낙인찍힌 이들이 사실은 얼마나 다양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시를 써왔는지 알리는 것이다. 독자들이 99명의 고유하고 깊은 시를 읽다 보면, 이들이 하나같이 아름다운 것을 사랑하고 여린 것을 아끼는 시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를 최초로 제기한 도종환 시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블랙리스트 작성은 유신시대 검열 회귀, 분서갱유와 다름 없다”며 “앞으로 시인을 비롯한 문화에술인들은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은 시의 목록>이 조용하지만 굳센 외침으로 대중에게 전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_시인 도종환 시인 신경림은 “‘블랙리스트’라고 하면 모두 무시무시한 얼굴을 하고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검은 시의 목록>을 통해 우리 시인들이 대중 앞에 그 본 모습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_시인 신경림 이번 책을 엮은 시인 안도현은 “누군가는 시인들을 검은색 한 가지로 칠하려 했지만, 시인은 그리고 인간은 한 가지 색으로 결코 칠해질 수 없는 존재다”라며 “우리 시인들이 앞으로 고유한 자기색으로 더욱 깊어지고 아름다워졌으면 좋겠다”다고 이야기했다. _시인 안도현 잘못된 일을 잘못되었다고 말한다고 해서 블랙리스트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언제나 블랙리스트일 수밖에 없다. _시인 유병록(젊은작가포럼 위원장) [수록 시인] 강은교 · 강형철 · 공광규 · 곽재구 · 권민경 · 길상호 · 김 근 · 김기택 · 김남극 · 김사람 · 김사이 · 김사인 · 김선우 · 김성규 · 김수열 · 김 안 · 김용락 · 김은경 · 김정환 · 김주대 · 김준태 · 김중일 · 김학중 · 김해자 · 김행숙 · 김 현 · 김형수 · 나희덕 · 도종환 · 맹문재 · 문동만 · 박남준 · 박서영 · 박성우 · 박소란 · 박소영 · 박 준 · 박찬세 · 박 철 · 박형준 · 배교윤 · 백무산 · 서정원 · 서효인 · 손택수 · 송경동 · 송진권 · 송찬호 · 신경림 · 신용목 · 신철규 · 안도현 · 안미옥 · 안상학 · 양문규 · 유병록 · 유현아 · 윤석정 · 이덕규 · 이병초 · 이상국 · 이시영 · 이 안 · 이영광 · 이용헌 · 이우성 · 이은봉 · 이재무 · 이정록 · 이종형 · 이진명 · 이하석 · 이현호 · 임경섭 · 장석남 · 장석주 · 정 양 · 정영효 · 정우영 · 정훈교 · 정희성 · 조연호 · 조진태 · 진은영 · 채상우 · 천수호 · 천양희 · 최세운 · 최영철 · 최종천 · 최지인 · 최현우 · 함기석 · 함민복 · 함순례 · 허은실 · 황규관 · 황인숙 · 황인찬 [검은 시의 목록 기사 소개]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6/0200000000AKR20170206169200005.HTML?input=1195m * News1 http://news1.kr/articles/?2904130 * 중부매일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1882 *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702061926003&sec_id=564101&pt=nv * 제민일보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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