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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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오디오북 시대! 우리의 눈은 피곤하다. 지하철 광고 문구처럼 핸드폰만 보다간 소중한 시력이 노안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책을 좋아한다면, 대안은 오디오북이다. 귀로 읽는 독서법이다. 오디오북 첫 경험을 친숙한 배우들과 함께하면 어떨까? 이제 눈을 잠시 쉬게 하고 귀를 열어보자. 배우 103명, 소설 100편, 낭독 104시간! 최민식 문소리 정진영 예지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 103명이 한국 단편소설 걸작 100편을 낭독했고, 그것을 USB 하나에 모두 담았다. 전체 낭독시간 104시간 19분! 한국연극인복지재단, EBS, 커뮤니케이션북스가 함께 진행한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프로젝트의 결실이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은 낭독 배우 섭외를, EBS는 녹음과 방송을, 커뮤니케이션북스는 작품 선정과 오디오북 제작을 맡았다. 첫 녹음부터 완간 출시 때까지 2년 4개월이 걸렸다.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104.5MHz)로도 방송되어 청취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디오북으로 체험하는 한국 근현대사 낭독 작품은 한국 근현대 중단편소설 중에서 문학사적 가치와 작품성, 낭독성을 고려해 작가별로 1편씩 100편을 뽑았다. 전반기는 1910년대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발표된 50편을, 후반기는 한국전쟁부터 1987년 체제 이전 시기에서 50편을 추렸다. 특히 전반기 작품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카프 진영, 월북 작가의 소설도 10편을 포함했다. 일제강점기부터 제5공화국까지 발표연도순으로 듣노라면 굴곡 있는 한국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오디오북으로 체험하는 한국 근현대사다. 연극배우뿐 아니라 TV, 스크린, 뮤지컬 스타도 동참 낭독 배우들은 연극계 원로부터 샛별까지 망라했다. 평생 무대와 함께한 전무송 박정자 이호재 손숙 배우 등이 앞장섰고, 최민식 안재욱 송일국 양미경 문소리 예지원 등 스크린과 TV의 스타들이 뒤따랐다. 충무로를 오가며 활동하는 강신일 권해효 오지혜 고수희 배우, 무대 지킴이 남명렬 장용철 손봉숙 정수영 배우도 빠질 수 없었다. 대학로의 미래 하성광 배해선 지현준 김지성 신안진 배우와 뮤지컬 스타인 최정원 양준모 김호영 윤정섭 배우도 동참했다. 수익금 중 낭독자 인세는 참여 배우 명의로 한국연극인복지재단에 기부되어 연극인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소설의 활자에 생명을 불어넣은 배우들 100편의 소설은 배우들의 목소리를 만나 더욱 생생하고 풍성해졌다. 배우들은 작품 성격에 목소리 톤을 맞추고, 작중 인물의 대사를 무대에서 연기하듯이 낭독했다. <백치 아다다>를 읽은 강부자 배우는 ‘아다다’의 죽음 대목에서 감정이 격해져 울먹이기도 했다. 이문구의 <우리 동네 김씨>는 최주봉 배우의 능청스런 충청도 사투리로, 한승원의 <목선>은 황영희 배우의 감칠맛 나는 남도 사투리로 작품 속으로 더 빨려들게 한다. 박정자 배우는 다른 배우의 낭독을 듣고 “활자로 된 인물이 살아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USB로 어디서든 오디오북 감상 상품은 오디오북 100편 음원을 담은 USB 메모리와 가이드북으로 구성된다. UBS는 세련된 풀메탈 바디로 USB-A 타입을 지원하는 어떤 기기에서든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전체 100편 작품 설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감상하는 방법 등이 안내돼 있다. 출퇴근길의 든든한 동행자 미국 독자들은 운전할 때, 이동할 때, 운동할 때 오디오북을 즐겨 듣는다. 아침저녁 피곤한 몸으로 직접 차를 운전해 출퇴근한다면 이 오디오북만큼 든든한 동행자를 찾기 쉽지 않다. 음악이나 팟캐스트보다 집중도를 높여 졸음운전에서 벗어나게 한다. 왕복 2시간 출퇴근 시간으로 셈하면 52일간 새 작품을 연속해 들을 수 있다. 부모님께 효도 선물로도 짱! 눈이 침침하신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로도 더할 나위 없다. 라디오 드라마를 즐기셨던 부모님 세대에겐 추억을 선물하는 셈이다. 제작 관계자 어머니께 임상 실험(?)을 했는데, 효도라디오에 USB메모리를 꽂아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며 일할 때도 곁에 두고 반복해 들으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