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데비 텅 · エッセイ
19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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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제일 좋은 내향인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 평생 '내향인 중의 내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스스로를 인정하기까지 3년간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글과 생활 일러스트로 담은 책이다. 부끄러울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버리는, 약속이 취소되면 내적 기쁨을 느끼는,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혼자 있을 곳을 찾는, 20대 주인공의 일상 풍경이 따뜻한 필치의 컷들 속에 잔잔히 담겼다.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벌어지는 '웃기고도 가슴 떨리는' 에피소드와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감동 스토리가 교차하며 등장한다. 이 책의 시작은 블로그 글이었다. 글을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저자는 어느 날 텀블러 블로그를 열고 자신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한 장씩 업로드했다. 외향성을 장점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뼛속까지 내향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단면들이 만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고, 이는 많은 네티즌들, 특히 혼자 있기 좋아하는 내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일파만파 퍼지는 입소문에 힘입어 마침내 단행본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책은 출간 직후 미국 아마존 코믹 부문에서 신간 1위를 기록했고,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2018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후보작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MBTI 열풍으로 내향인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내향인에게는 다정한 공감과 위로를, 외향인에게는 이해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특히 과하다 싶을 정도의 INFJ라면 100퍼센트 공감 포인트가 페이지마다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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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2018년 최고의 그래픽 노블 후보작 ★ ★ 집에 있지만 집에 가고 싶은 내향인,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 내향인이 살아가는 일상이 책이 되기까지 내향인들에게 사회는 소란스러워 보인다. 모두 자기가 옳다고 큰 소리로 주장하거나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내향성보다는 외향성이 성격적으로는 장점처럼 여겨지는 이상한 형국이다. 어려서부터 저자는 주변 어른들로부터 말수가 적고 수줍음이 너무 많다는 지적을 받았고 이제 그만 자기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라는 걱정 어린 조언을 들었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다 자란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버거운 스스로를 ‘문제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학창 시절, 결혼과 취직 등 인생의 여러 변곡점을 거치며 저자는 마침내 깨닫는다. 혼자가 좋은 나도 괜찮다고. 책은 자신의 내향적인 성격을 줄곧 부정했던 저자가 스스로를 긍정하고 사랑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게 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글을 쓰는 만화가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다. 늘 불안에 시달리고, 이런저런 걱정이 많고, 작은 일에도 예민한 자신의 특성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까지 겪는 수많은 경험들을 컷 만화에 오롯이 담았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올렸을 뿐인데, 저자의 만화는 SNS로 입소문을 타면서 널리 사랑받게 된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그녀의 그림과 글은 특히 전 세계의 내향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마침내 책이 되었다.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이야기는 한 대학원 수업에서 시작된다. 강의실에 일찍 도착해서 맨 뒷줄에 착석하는 첫 장면은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바로 보여준다. 전반부는 특히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크게 공감할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수업시간에 손을 들고 질문하는 건 꿈도 못 꾸고, 파티에 초대받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 있는 곳에서는 현기증을 느낀다. 이후 저자는 외향적인 연인을 만나 결혼하고, 학교를 졸업한 후 어엿한 회사원이 된다. 하지만 본래의 성격이 갑자기 바뀔 리는 없다.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은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 결혼도 하고 취직도 했으니 이제 진짜 어른이 된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진짜 어른에서 한 발짝 멀어진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꿈을 돌아보며 되묻는다. ‘내가 진짜 바라던 삶은 무엇일까?’ 그리고 진짜 어른이란 결혼이나 취직의 여부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중요한 것은 본인이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다. 사회가 규정한 대로 이끌리는 삶이 아닌, 내 마음이 이끄는 삶을 살아가는 게 진짜 어른이다. 책은 저자가 자신이 원하는 진짜 삶을 살기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저자 자신의 자전적 분투기이자 자신과 비슷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책으로, 공감을 보내며 미소 짓다 보면 어느새 위로가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꿈을 향해 가는 모든 젊음에게 보내는 저자의 메시지는 명료하고 단순하다. “저는 뼛속까지 내향인입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그 모든 걸 떠나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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