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의 생각

오귀스트 로댕
25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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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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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자연 속의 모든 것은 아름답다 이 책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댕의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예술가에게 과연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예술이란 무엇일까? 로댕이 직접 쓴 글과 당대의 동료 예술가, 비평가들과 나누었던 대화를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역사적인 예술 대가들과 자신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그의 이야기에는 철두철미한 예술가의 직관과 열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천재 조각가 로댕의 열정적인 예술 이야기 20세기 초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조각이 건물의 장식품에 지나지 않는 대접을 받고 있었다. 또한 조각계를 지배하고 있던 아카데미즘으로 인해 인물 조각에서는 근엄한 모습을 묘사해야 하며, 고전적 소재(신화의 인물들)에서 벗어나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로댕은 과거 미켈란젤로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상들을 연구하며 르네상스 시대의 표현을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신들을 향한 열정 대신, 평범한 인간들의 모습 그리고 자연이야말로 예술의 근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것은 르네상스 시대를 열게 한 단테의 ‘신곡’이 지식인들만이 볼 수 있는 라틴어가 아닌 일상어(토스카나 방언)로 쓰여진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따라서 로댕의 걸작으로 알려진 ‘지옥문’과 ‘생각하는 사람’이 탄생하게 된 것도 이와 같은 뿌리 깊은 생각을 토대로 한 것이다. 로댕은 신화 속의 사건들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들의 삶을 작품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사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방식을 추구했다. 이러한 로댕의 행보는 당시 조각계를 지배하고 있던 아카데미파로부터 혹독한 비판과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로댕은 예술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나는 내가 만드는 인물이 열렬한 현실성을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모든 아카데미즘 방식을 배척하고 고대 예술가처럼 스스로 자연을 마주보려 노력합니다. 또한 나는 어디까지나 진실에 대해 솔직해지기 위해 마음을 쓰기 때문에 장난삼아 멋을 부리는 조각이나 소묘는 하지 않습니다.’ 결국 로댕은 생생한 묘사를 통해 자신의 조각에 생명과 감정을 불어넣게 됨으로써, 조각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는 데에 성공하며 근대 조각의 위대한 거장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아름다움에 대한 로댕의 생각 이 책은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하는 글로 시작된다. 로댕은 먼저 예술의 길을 걸어온 한 사람으로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아름다움의 본질과 예술가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1장 ‘예술과 자연’에서는 예술과 관련된 자신의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창조적 영감의 원천인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2장 ‘고대 예술의 세계’에서는 1876년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밀로의 비너스를 비롯한 고대 조각들과 미켈란젤로, 페이디아스와 같은 최고의 조각가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끼쳤는지를 들려준다. 파리의 살롱전에 출품했던 로댕의 작품들과 수많은 그의 걸작들이 보여주는 예술 세계의 밑바탕을 이해할 수 있다. 19세기 당시의 프랑스에서 고대 건축들이 무분별하게 보수되고 파괴되고 있다고 생각한 로댕은 샤르트르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등등을 순례하고, 관찰하여 『프랑스의 대성당들』을 집필했다. 3장 ‘고딕 예술의 아름다움’에는 프랑스 대성당의 아름다움에 대한 로댕의 묘사가 펼쳐진다. 4장 ‘로댕과의 대화’와 5장 ‘조각의 성지, 뫼동’은 로댕과 그의 절친한 친구인 폴 구젤이 나눈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로댕은 오랫동안 수집해온 조각 작품들과 미켈란젤로, 페이디아스의 작품 등을 설명하며 진정한 예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철학자 예술가로서 로댕이 추구했던 진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이었다. ‘영감’만을 믿는 예술 행위는 옳지 않은 것이라 여겼던 그는 겉으로 드러나는 기교가 아닌 내면적인 진실에 몰두할 것을 역설하며 기성의 관념에 어긋날지라도 철저히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 나는 이제야 자연을 예찬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완전무결합니다. 가령 친절한 하느님이 나를 불러, 자연에 수정할 점이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아닙니다. 모든 게 잘 되어 있습니다. 어느 부분도 다시 손을 댈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입니다.”(2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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