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종의 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

유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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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한자 여행 시리즈 2권. 한자는 다양한 사람의 삶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던지는 문자다. 그를 토대로 역명이 자리를 잡은 유래, 그로부터 번지는 한자의 이야기를 두루 소개한다. 한자는 많은 이의 삶과 고민, 극복의 과정, 지혜를 담고 있다. 때로는 무시무시한 전쟁의 이야기도 전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는 지하철의 각 역에는 그런 스토리들이 숨어 있다. 그를 차분하게 소개하며 한자가 지닌 이면의 문화적 풍경도 샅샅이 살핀다. 저자는 이번에는 2호선에 올라탔다. 사람의 기운이 매우 왕성한 강남을 출발해 잠실, 성수와 뚝섬, 왕십리, 을지로, 신림과 구로디지털, 서초와 교대를 두루 돌았다. 역명을 이루는 한자에는 생각보다 아주 많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지하철 역명 속에 갇혀 있던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저자의 담담한 글에 실려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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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目次

course 1 강남~성수 강남 12 역삼 19 선릉 26 삼성 33 종합운동장 39 신천 45 잠실 51 잠실나루 58 강변 65 구의 72 건대입구 78 성수 85 course 2 뚝섬~을지로입구 뚝섬 94 한양대 101 왕십리 107 신당 114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21 을지로4가 127 을지로3가 134 을지로입구 141 을지로1가 141 course 3 시청~대림 시청 150 충정로 157 아현 163 이대 170 신촌 176 홍대입구 183 합정 190 당산 197 영등포구청 204 문래 210 신도림 217 대림 222 course 4 구로디지털단지~교대 구로디지털단지 230 신대방 237 신림 244 봉천 251 낙성대 257 사당 266 방배 274 서초 282 교대 289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하루 평균 이용객 200만 명! 2호선 역명으로 읽는 한자 우리 역사와 이야기로 엮어낸 한자 풀이 지하철 역명을 따라 한자를 익히는 기획의 두 번째 책이다. 2014년에 첫 출간된 『지하철 한자 여행 1호선』의 다음 편에 해당한다. 한자로 이뤄진 역명을 우선 풀고, 그와 관련이 있는 한자를 줄로 세웠다. 한자의 세계에는 공자(孔子)와 노자(老子)의 견고함만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자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사람의 삶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던지는 문자다. 책은 그를 토대로 역명이 자리를 잡은 유래, 그로부터 번지는 한자의 이야기를 두루 소개한다. 뚝섬이 왜 뚝섬일까. 자못 궁금하다. 이곳에 자주 들렀다는 조선의 왕, 그 행차를 알리고자 걸었던 임금의 깃발과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한자 세계에서 ‘깃발’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이런 점을 두루 푸는 내용이다. 잠실도 그렇다. 누에를 키워 비단을 자아내는 곳이다. 조선시대 산업의 한 축인 양잠업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잠실’이라는 단어는 ‘중국 역사의 아버지’라는 사마천(司馬遷)과도 관련이 있다. 그가 당했다는 혹형(酷刑), 즉 생식기를 잘리는 궁형(宮刑)에 얽혀 있는 스토리다. 한자는 그런 재미를 준다. 많은 이의 삶과 고민, 극복의 과정, 지혜를 담고 있다. 때로는 무시무시한 전쟁의 이야기도 전한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는 지하철의 각 역에는 그런 스토리들이 숨어 있다. 책은 그를 차분하게 소개하며 한자가 지닌 이면의 문화적 풍경도 샅샅이 살핀다. [출판사 서평] 지하철 역명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한자의 세계 이제 없어서는 안 될 다중의 발이 바로 지하철이다. 도시 서민생활의 근간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하철의 각 지점을 일컫는 역명도 자연스레 관심거리다. 『지하철 한자 여행 2호선』이 지향하는 목표는 한자의 이해다. 그러나 한자의 이해가 어디 말처럼 쉬울까. 그래서 겨냥한 것이 바로 지하철 역명이다. 저자는 『지하철 한자 여행 1호선』에 이어 이번에는 2호선에 올라탔다. 사람의 기운이 매우 왕성한 강남을 출발해 잠실, 성수와 뚝섬, 왕십리, 을지로, 신림과 구로디지털, 서초와 교대를 두루 돌았다. 역명을 이루는 한자에는 생각보다 아주 많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지하철 역명 속에 갇혀 있던 재미있는 스토리들이 저자의 담담한 글에 실려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동아시아 인문의 뿌리, 한자가 던지는 삶의 지혜 한자는 오해를 받는 존재다. ‘메이드 인 차이나’라거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식 색깔에 물든 천덕꾸러기라는 지칭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우선 중국제라고 할 수 없다. ‘동아시아 공동체’를 이루는 비(非) 중국적인 요소가 훨씬 많이 개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식 한자가 지닌 어색함도 풍부한 한자 쓰임새의 이해로 없앨 수 있다. 아울러 우리가 조선의 유학이 던지는 딱딱하고 난해한 그물에서 용케 벗어난다면 한자는 사람의 다양한 삶과 지혜, 경험과 교훈을 읽을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다. 책은 그런 강점을 지녔다. 우리말 쓰임새에 깊이 들어선 한자의 뿌리를 탐색하면서 한자를 사용하며 울고 웃었던 옛 사람들의 사유와 감성에도 다가선다. 한자가 표현하고 있는 인간 의지의 강고함도 소개한다. 중국의 부상으로 활짝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 시대는 한자의 강력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한 때 그 한자의 훌륭한 축을 담당했던 한반도의 언어 영역에서도 그 점은 마찬가지다. 결코 남의 것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한자는 우리가 더 이상 잃고, 잊을 대상이 아니다. 책은 역명의 한자 풀이에서 훨씬 더 나아가 한자의 정신세계와 그가 지닌 문명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하철 역명 자체는 흥미, 한자가 담은 스토리는 재미, 동양의 의젓한 정신세계는 의미를 일깨운다. 한자의 이해가 때로는 즐거울 수도 있다는 점을 책은 조용히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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