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 · エッセイ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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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출간되어 여행에세이 시장에는 신선함을 주었고, 지금은 굳건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한 '생선' 김동영의 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김동영이라는 이름 석 자보다 '생선'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저자.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서른 즈음의 방황을 어찌하지 못한 채 무작정 떠났다. 그의 행선지는 당연히 미국이었다. 어려서부터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그는 미국 문화의 대표격인 대중음악과 영화는 물론 많은 책들로부터의 영향 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의 실체를 동경하며 성장해왔다. 그래서 언젠가 미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어렴풋한 소망 하나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비행기 표와 미국 전역을 들쑤시고 다닐 자동차를 산 다음 서른 살이 된 자신에게 선물했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 그는 230일의 긴 여행기간 동안 음악을 통해 또는 영화를 통해 알았던 지명들을 찾아 나서며 연필로, 카메라로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였던 여행자는 국적도 언어도 나이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자연스레 말을 섞고 물들어간다. 다시 말해 그렇게 친구가 되고 다시 헤어지기도 한다. 여행지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 때문에 여러 인연과의 만남과 혹은 홀로 있는 외로움 속에서 그의 여행 노트는 필연적으로 군데군데 물기가 서린다. 아마도 쉽지 않은 긴 여정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여행이다 보니 순간순간 바닥을 드러낸다. 육체적이며, 정신적이며 동시에 경제적이기까지 한 바닥. 그 바닥을 기다시피 해서 얻은 결실은 차라리 성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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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겨울_봄 Radio Heaven 세상의 모든 시작 Route 66 나의 ‘혼자 어코드’는 미운 열세 살 혼자만의 아주 늦은 아침 네가 날 믿지 못했을 때 Bad Day in Arizona 벙어리 생선 네가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를 뜀틀 넘기 떠나온 걸 후회하는 아침 봄의 버팔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새 여기서 나랑 살자 사랑하기보다는 봄 안개 속의 풍경 어른의 문 이른 오후를 닮은 여자 울면서 달리기 하바수 호수에서 보낸 밤 정오의 교차로 If I Die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기에 세상에 없는 걸 세상에 있게 돌아갈 길을 모를 때 짐을 풀지 말자 타인의 취향 어쩌면 그게 여행 초코우유 봄_여름 지금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친구가 되는 것 Made in Korea 묘지 걷기 토머스의 차 플래그스텝에 두고 온 것 원 나잇 스탠드 울프 리버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그녀의 작은 집 심술쟁이 햄버거, 햄버거 엄마는 아프다 슬픈 영어로 말하기 벼룩시장의 소년 길 위에서 꾸는 꿈 돈돈돈 Letter for you 내 옛날 여자친구의 남편 내가 그를 오해하게 만들었을 때 여름 여행 중에 얻은 휴가 슬픈 이방인 담배 한 개비의 우정 Night for NYC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 시대 두고 온 물건들 고백적인 여행 운명처럼바람처럼 여행 중에 맞은 서른 번째 생일 기억해 수백만 마리 반딧불이 제프 좋은 사람 Before Sunrise 다시 배우기 My Word 가장 슬프거나 혹은 가장 기쁘거나 The Road on the Music Note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서른 즈음의 여행, 그후 8년……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개정판 출간 지난 2007년 출간되어 여행에세이 시장에는 신선함을 주었고, 지금은 굳건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한 ‘생선’ 김동영의 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 출간을 맞아 지난 8년간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1쇄 한정으로 기존 도서를 양장제본하여 소장가치를 더했다. 특히 초판 양장본은 이번 기회에만 만날 수 있는 단 한번뿐인 특별한 책이다. 가질 수 없는 것, 닿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청춘의 몸부림이자 서른 즈음의 찬란한 기록 누구나 한번쯤 떠나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김동영이라는 이름 석 자보다 ‘생선’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저자. 그는 다니던 회사에서 ‘그만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 서른 즈음의 방황을 어찌하지 못한 채 무작정 떠났다. 그의 행선지는 당연히 미국이었다. 어려서부터 미국 문화를 많이 접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그는 미국 문화의 대표격인 대중음악과 영화는 물론 많은 책들로부터의 영향 속에서 좋아하는 것들의 실체를 동경하며 성장해왔다. 그래서 언젠가 미국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어렴풋한 소망 하나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있는 것을 다 팔아 비행기 표와 미국 전역을 들쑤시고 다닐 자동차를 산 다음 서른 살이 된 자신에게 선물했다. 그렇게 도착한 미국, 그는 230일의 긴 여행기간 동안 음악을 통해 또는 영화를 통해 알았던 지명들을 찾아 나서며 연필로, 카메라로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혼자였던 여행자는 국적도 언어도 나이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자연스레 말을 섞고 물들어간다. 다시 말해 그렇게 친구가 되고 다시 헤어지기도 한다. 여행지에서는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다. 때문에 여러 인연과의 만남과 혹은 홀로 있는 외로움 속에서 그의 여행 노트는 필연적으로 군데군데 물기가 서린다. 아마도 쉽지 않은 긴 여정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여행이다 보니 순간순간 바닥을 드러낸다. 육체적이며, 정신적이며 동시에 경제적이기까지 한 바닥. 그 바닥을 기다시피 해서 얻은 결실은 차라리 성스럽기까지 하다. 서른 살을 기념해 떠난 이 여행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말을 걸고, 부지런히 타인에게서 답을 찾으며 자신은 물론 세상과의 화해를 이끌어낸다. 누구나 한번쯤 떠나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서른 살, 우리는 서른을 맞은 자기 자신에게 어떤 선물을 할 수 있을까? 마지막 페이지의 또 다른 분위기, 음악 에세이 이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여행을 하면서 길 위에서 들었던 음악들에 관한 에세이를 수록했다. <The Road on the Music Note>.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음악은 친구처럼 감동을 나누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존재이다. ‘Andrew Bird’의「Sovay」, ‘The Innocence Mission’의 「500 Miles」등 총 8곡에 얽힌 길 위의 추억들을 만나다보면 그때 그 길 위에 서지 않았음에도 그 순간의 저자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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