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 노통의 2003년 최신작으로, 그녀의 열두 번째 소설이다. 작가는 '독서야말로 범상성에 대한 가장 좋은 해독제 가운데 하나다'라고 고백한다. 이미 12권의 소설을 출간했고 37권이 대기 중인 작가는 '왜 글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할 줄 아는 게 그거밖에 없어요!'라고 잘라 말한다. "글쓰기가 나를 삶에 끌어들였고, 내 삶의 모든 칸을 채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