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 그림 앞에서 _005
[그림 앞에서]
이것은 그림이 아니다
- 고립과 부드럽게 대결하는 전술 | 에두아르 뷔야르, 「뱅티미유 광장」
- 스틸 라이프 | 조르조 모란디, 「정물」
- 얼굴 없는 것들 | 작자 미상, 「사모트라케의 니케」
- 죽음을 기억하라 | 니콜라 콘스탄티노, 「젖꼭지 코르셋」
- 뱀을 노래하다 | 도르예 커스텐 신노, 「봄날의 쾌활한 뱀」
- 숨겨진 공간을 찾아 다시 감추다 | 다니엘 아르샴, 「시트」
- 부옇고 덧없는 우주의 한 조각 | 조르주 피에르 쇠라, 「에덴 콩세르」
- 잠과 꿈 | 웬델 캐슬, 「들리는, 보이지 않는」
- 밤의 입구 | 제임스 맥닐 휘슬러, 「청색과 금색의 야상곡-낡은 배터시 다리」
- 아무도 모른다 | 김정희, 「세한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 느리고 고된 섬광 | 야마시타 기요시, 「불꽃놀이」
- 여자의 완성 | 레오노르 피니, 「여자의 완성」
- 피아가 없는 세상 | 발튀스, 「캐시의 몸단장」
- 몽상가를 사랑한 현실주의자 | 오노레 도미에, 「돈키호테와 산초 판자」
- 거울 앞의 몽롱한 집중 | 에드가르 드가, 「머리 빗기」
- 아늑한 황량함 | 로런스 S. 라우리, 「공장에서 퇴근하는 사람들」
- 정밀 묘사된 실낙원 | 노먼 록웰, 「도망자」·「집을 떠나며」
- 늙은 예술가의 초상 | 마르크 샤갈, 「두 개의 얼굴을 가진 화가」
- 인간 정신의 특별한 구역 | 조앤 이어들리, 「아이들, 글래스고 항」
- 그림이라는 쿠션 | 에드워드 아디존, 「작은 책방」의 삽화
[그림 뒤에서]
저 너머 그림자와 맞닥뜨리니
- 거짓말 또는 착각 | 펠릭스 발로통, 「거짓말」
- 화면 밖의 미스터리 | 알렉스 카츠, 「에이다」
- 미완의 드라마 | 로버트 브레이스웨이트 마티노, 「가난한 여배우의 크리스마스 디너」
- 매너리즘의 간절한 매너 | 자코모 다 폰토르모,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 죽음과 단둘이 | 귀스타브 모로, 「성 세바스티안」
- 그림과 나 사이, 적당한 거리를 찾아서 | 빌헬름 사스날, 「무제」
- 순진한 열망의 정원 | 앙리 루소, 「꿈」
- People are strange, when you’re a stranger | 제임스 엔소르, 「이상한 가면들」
- 으스스한 틈새 | 최윤정, ‘노스탤지어’ 연작
- 죽음을 내려놓다 | 카라바조, 「잠자는 큐피드」
이것은 당신 그리고 나의 그림자
- 외설적인 고독 | 필립 거스턴, 「머리와 술병」
- 몸이라는 우주 | 앤터니 곰리, 「양자구름」
- 심장으로 직진하는 조각 | 아나 마리아 파체코, 「방랑자의 그림자」
- 같으면서 다른 | 작자 미상, 「첨리 자매」
- 아파서 나는 아프다 | 알브레히트 뒤러, 제목 미상의 스케치
- LOVE & D.I.Y | 이주요, 「TWO」
- 가만히 잡고 싶은 손 | 오귀스트 로댕, 「대성당」
- 사랑한 후에 | 피에르 보나르, 「남과 여」
- 오직 사랑만을 위해 | 프란시스코 데 고야, 「개」
- 견고한 공존 | 루시안 프로이트, 「둘의 초상」
epilogue | 그림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