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한중일 세계사

굽시니스트 · 漫画/歴史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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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러 그레이트 게임을 이용해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청과 팽창주의를 택한 일본의 거친 생각에 조선의 눈빛은 불안해져만 간다! 14권에서는 한반도에서 펼쳐진 영·러 그레이트 게임을 무산시키며 영향력을 키운 청과 어느새 서구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일본의 득세를 다룬다. 이 과정에서 청은 조선에 대한 종주권을 다시 한번 주장하고, 팽창주의를 채택한 일본의 발톱 또한 조선을 향하는데... 동학도들의 시위와 대원군 쿠데타설로 내정마저 흉흉해진 조선의 갈지자 행보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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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次

머리말 제1장 거문도 Crisis 제2장 Come Back Home 제3장 2차 조러밀약설 파동 제4장 폐관수련 제5장 난파 제6장 헌법 공포 제7장 Over the Line 제8장 경제를 살려야 제9장 방곡령 시비 제10장 근대화 Loan 제11장 철도 Loan 제12장 오쓰 사건 제13장 1880년대 연대기 上 제14장 1880년대 연대기 下 제15장 청선 내항 제16장 무쓰 외교 주요 사건 및 인물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가짜 뉴스와 스캔들로 조선을 독차지한 청, 국제정치의 도(道)가 땅에 떨어지다! 임오군란 이후 동아시아와 조선의 정세 안정을 이유로 청의 간섭이 심해지자, 고종은 인아거청(引俄拒淸), 즉 러시아를 끌어들여 청을 견제하려 한다.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외교술로, 러시아의 세력 확장에 깜짝 놀란 영국만 끌어들이고 만다. 결국 1885년 4월 영국이 러시아를 견제할 거점으로 거문도를 점령하니, 조선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는 조선을 독차지하려는 청으로서도 난감한 상황인지라, 우선 영국과 러시아가 모두 조선에서 발을 빼도록 협상을 벌이는 한편, 톈진에 잡아두고 있던 대원군을 조선으로 보내 자꾸 말썽 피우면 옥좌의 주인이 바뀔 것이라고 고종을 은근히 압박한다. 이렇게 청이 상황을 주도하자, 대원군과 함께 조선에 온 원세개가 마음 놓고 암약을 벌이는데, 고종이 러시아 대사에게 밀서를 보내 보호를 요청했다고 주장하는 데 이른다. 청은 이것이 ‘가짜 뉴스’임을 알면서도 노발대발하고, 러시아는 괜한 오해를 사기 싫어 발을 뺀다. 러시아가 사라지자 조선 진출의 명분을 잃은 영국 또한 물러나고, 조선 조정의 친러 세력 또한 대거 실각한다. 이에 일시적으로 권력의 진공 상태에 빠진 조선을 청은 너무나 쉽게 움켜쥔다. 1891년 5월에는 오랫동안 공들인 동양 최강 북양 함대를 선보이며 맞수 일본의 코마저 납작하게 눌러버리는데…. 이로써 청은 동양을 지배하는 강대국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허물어지기 전 최후의 불꽃을 태울 뿐인가. 청의 다음 행보에 동아시아의 운명이 달라진다! 헌법 제정과 의회 개설에 성공한 일본, ‘홈트’로 다져진 국력으로 열강과 어깨를 겨누다! 청이 조선을 휘젓고 있을 때, 일본은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내실을 다진다. 당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싸움’ 실력뿐 아니라, 정치적 ‘수준’까지 갖춰야 했다. 따라서 일본은 근대 헌법과 의회 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래야만 서구 열강과 맺은 기존의 여러 정치적·경제적 불평등조약을 개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1885년 한 해 동안 정부 형태를 내각제로 바꾼 일본은 초대 총리 이토 히로부미의 지휘 아래 근대 국가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이후 침몰하는 배에서 일본인 승객들을 적극적으로 구하지 않은 영국인 선장이 불평등조약에 따라 무죄방면된 노르만톤호 사건, 이를 신생 내각의 무능 탓으로 여긴 재야 운동권의 거센 반정부 투쟁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889년 2월 드디어 근대 헌법이, 1890년 11월 마침내 의회가 마련된다. 이로써 한숨 돌리려는 찰나, 바다 건너 조선에서 일본 상인들이 눈 뜨고 코 베이는 일이 벌어진다. 당시 일본 상인들은 조선에서 싼값에 쌀을 대량 구매해 본국에서 비싸게 팔아 이득을 보았다. 그런데 황해도와 함경도의 몇몇 탐관오리가 쌀의 유출을 강제로 막아버리는 방곡령을 발동해, 본인들이 먼저 쌀을 챙기는 짓을 저질렀던 것. 일본 상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들에게 평소보다 곱절의 돈을 내고 쌀을 사거나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으니…. 마침 대흉작까지 일본을 강타! 헌법과 의회가 먹고사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 원성이 높아지자, 외부의 적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팽창주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일본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 《본격 한중일 세계사》 시리즈는 이건 반칙이다, 깊이 있는 내용에 유머러스함마저 잃지 않다니!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역사의 통념을 가볍게 뛰어넘다! 흔히 ‘역사’라고 하면 ‘따분하다’, ‘외워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통념이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중·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각 사건이 일어난 연도와 과정을 달달 외워 습득했던 기억이 역사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이 시리즈는 ‘외워야 한다’는 역사에 대한 통념에서 저만큼 벗어나 있다. 이 시리즈는 만화가 굽시니스트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한중일의 근대사를 다룬 역사만화로, 19세기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서술하면서 그 안에 각종 게임, 밀리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의 서브컬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역사에 관한 굽시니스트의 해박한 지식과 중간중간 난무하는 각종 패러디, 다양한 언어유희 등을 슬슬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당시의 시대상과 세계정세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이 시리즈로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역사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양 제국주의 세력의 진입이라는 해일 앞에서 한중일은 어떻게 저항, 또는 순응했는가? 왜 하필 ‘한중일’이라는 프레임으로 세계사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의 역사인 한국사라는 나무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동아시아사라는 숲을 먼저 보아야 하며, 이를 이해하지 않으면 세계사라는 큰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과거와 오늘, 나아가 세계의 정세를 이해하기 위해 동아시아 3국의 역사를 비교해 살펴본다. 지금까지의 세계사는 서구 강대국의 역사와 그들이 만든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주변 민족, 주변 국가들의 모습을 간략하게 서술하는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강대국의 군대와 외교뿐 아니라 약소민족의 저항이나 정체성도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시리즈는 기존 서양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역사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다. 그 가운데 특히 한중일이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던 시점인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의 시기를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01. 서세동점의 시작 02. 태평천국 라이징 03. 일본 개항 04. 태평천국 Downfall 05. 열도의 게임 06. 여명의 쓰나미 07. 흥선대원군과 병인양요 08. 막부의 멸망과 무진전쟁 09. 블러디 선샤인 신미양요 10. 강화도조약 Ominous 11. 서남전쟁과 위구르 봉기 12. 임오군란과 통킹 위기 13. 청불전쟁과 갑신정변 14. 거문도 Crisis와 방곡령 15.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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