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그림책

하이케 팔러さん他1人 · エッセイ
1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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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100세까지. 흘러가는 인생의 순간들을 100장면으로 담아냈던 <100 인생 그림책>. 간결하고 담백한 글과 형형색색 감각적인 그림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100 인생 그림책>의 두 작가, 하이케 팔러와 발레리오 비달리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는 우정이다. 전작에서는 인생의 순간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우정'이라는 관계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룬다. 우정이란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은 아닌 법. 하이케 팔러는 이번에도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뮌헨에서부터 뉴욕을 지나 타슈켄트와 바젤에 이르기까지. 그래서일까, 책 속의 문장들은 모든 우정들을 관통하며 이어진다. 전부 다른 모습의 관계일지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겪거나 느껴 보았을 장면들을 촘촘하게 엮었다. 화가들이 사랑하는 화가, 발레리오 비달리의 그림은 그런 우정의 세계를 한층 더 넓혀준다. 작가의 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다가도 일순간 기발한 위트와 해석으로 더 풍부한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어떤 장면에서는 따로 또 같이, 친구와 함께했던 나만의 순간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것은 저마다 다른 ‘우정’을 이야기하는 이 책에 꼭 맞는 방식이기도 하다. 기대감이 잔뜩 올라왔다면 이제 책을 펼쳐서 떠나 보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드는 복잡하고 미묘한 우정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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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5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모든 우정은 잠시 지나가든 평생 이어지든 애정으로 끝나든 불신으로 끝나든 구할 가치가 있다.” 『100 인생 그림책』 두 작가가 전하는 우정의 세계 ‘우리는 얼마나 먼 길을 같이 온 걸까?’ 모든 우정에 깃든 수많은 순간을 말하다 0세부터 100세까지. 흘러가는 인생의 순간들을 100장면으로 담아냈던 『100 인생 그림책』. 간결하고 담백한 글과 형형색색 감각적인 그림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100 인생 그림책』의 두 작가, 하이케 팔러와 발레리오 비달리의 신작이 나왔다. 이번에는 우정이다. 전작에서는 인생의 순간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우정’이라는 관계성을 더욱 깊이 있게 다룬다. 우정이란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에게나 같은 모습은 아닌 법. 하이케 팔러는 이번에도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뮌헨에서부터 뉴욕을 지나 타슈켄트와 바젤에 이르기까지. 그래서일까, 책 속의 문장들은 모든 우정들을 관통하며 이어진다. 전부 다른 모습의 관계일지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겪거나 느껴 보았을 장면들을 촘촘하게 엮었다. 화가들이 사랑하는 화가, 발레리오 비달리의 그림은 그런 우정의 세계를 한층 더 넓혀준다. 작가의 글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다가도 일순간 기발한 위트와 해석으로 더 풍부한 독서를 가능하게 한다. 어떤 장면에서는 따로 또 같이, 친구와 함께했던 나만의 순간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것은 저마다 다른 ‘우정’을 이야기하는 이 책에 꼭 맞는 방식이기도 하다. 기대감이 잔뜩 올라왔다면 이제 책을 펼쳐서 떠나 보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드는 복잡하고 미묘한 우정의 세계로. 가장 가깝고도 아주 먼 사이, 친구 다채롭게 빛나는 우정의 순간들 우리는 좋든 싫든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그중 일부는 한두 번 보고 멀어지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과는 친구가 된다. 그 누구보다 친밀하다가도 이런저런 이유로 멀어지기도 하고. 가끔은 질투를 하면서도 서로 조금씩 닮아가는 사이. 이 책 또한 그런 관계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다.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간 작가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파티의 손님이었던 두 친구와 함께 걸으며 우정에 대해 생각한 것이다. 자신과 새 친구들이 어떻게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는지, 이 우정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작가는 ‘우정 사슬’을 만들었다. 친구의 친구를 만나고, 또 그 친구의 친구도 만나다 보니 우정사슬에는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들어섰고 금세 지구를 세 바퀴쯤 돌게 되었다. 그 수많은 친구들의 이야기를 꼭꼭 담은 이 책은 우정을 애써 근사한 말로 포장하지 않았다. 마치 친구와 이야기하듯 꾸밈없는 감정들이 이어진다. 친구의 무관심에 느꼈던 서운함, 밤새 비밀 얘기를 주고받던 어느 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내 안에서 뭔가 스르르 풀렸던 날의 풍경들…. 그런 장면들은 아주 소소하지만 구체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테면 함께한 시간이 우정의 깊이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나 어떤 특정한 상황에 만났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있었다는 고백들처럼. 언젠가부터 ‘우정’이라는 단어가 낯간지럽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솔직하고 섬세하게 우정을 말하는 이 책은 그런 단어 속에 가둬 두었던 원초적인 감정까지도 불러일으킨다. 그건 즐거움이나 그리움, 상처, 혹은 아쉬움일수도 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다양한 울림이 전해진다. 이제 작가는 독자인 우리에게도 우정사슬을 건넨다. 나의 우정 이야기를 꺼낼 차례다. 나의 인연에게 전하는 안부 소중한 이들을 되돌아보는 그림책 두 작가는 전작에서처럼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독자를 책속으로 이끈다. 과감하고 감각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그림은 장면마다 다른 인물을 조명한다. 성별, 인종, 체형이 전부 다른 대상들을 보며 우리는 이 이야기가 우리의 삶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작가의 말에는 우정을 친밀한 연애로 묘사한 대목이 있다.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동질감의 빛에 사로잡힌 만남이라는 것. 때로는 무심코 우연이라 여기기도 하지만 사실 모든 만남은 은하수라는 까마득한 별무리, 수많은 별과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서로를 찾아낸 것이다. 이 책은 시작부터 그 이야기를 건네며 기적과도 같은 인연에 대해 말한다. 저마다 관계의 모습은 전부 다를지라도, 잠시 잠깐 내 옆의 사람들을 살피며 서로의 만남을 되돌아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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