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인간 안나

젬마 말리 · 小説
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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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프랑스 청소년 상상력 대상 수상작. 인간의 생명 윤리와 이기심에 관한 미래 소설이다. 2140년, 영원히 살기 위해 포고령에 서명하는 순간 아이를 낳는 것은 죄가 된다.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펼쳐나간다. 영원히 살기 위해 '장수약'을 복용하는 대가로 새 생명을 거부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그 어떤 가치보다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덕목으로 추앙받는 것이다. 존재를 부정 당하고 당국에 세뇌되어 노예로 사는 한 소녀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이 속도감있게 그려진다.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또한 과장이나 허풍이 없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문장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흥미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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著者/訳者

レビュー

5

目次

안나 피터 안나 커비 나비 반점 핀센트 소장 세뇌 잉여인간 놀이 사라진 피터 한밤중의 독방 실크 속옷 증오 결심 소문 혹은 전설 친구 땅굴 탈주자 여름용 집 샤프 부인의 도움 런던으로 아가, 우리 아가 발각 잃어버린 일기장 피터의 파일 출생의 비밀 살해 분홍 알약 탈퇴자 안나 커비

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조지 오웰의 <1984년> 이후, 디스토피아 소설 중 최고의 화제작! 2009년 프랑스 청소년 상상력 대상 수상! 2140년, 영원히 살기 위해 포고령에 서명하는 순간 아이를 낳는 것은 죄가 된다! 인간의 생명 윤리와 이기심에 관한 충격 미래 소설 “내 이름은 안나. 나는 태어나면 안 되는 존재야. 하지만 태어나고 말았지. 내 잘못은 아니야. 포고령을 어긴 바로 그들이 죄인이지. 합법적 인간이 누려야 할 것들을 훔쳐 쓰고 있는 내가 그마나 용서받는 길은 ‘귀중한 인재’가 되는 것. 그들을 위해 완벽한 배경으로 살아가는 거야!“ 디스토피아 소설이란 현재의 문제점을 미래로 확장시켜 부정적이고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려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작품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소설로 전체주의를 비판하면서 개인의 생활까지 통제하는 절대 권력의 부패를 탁월하게 형상화한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들 수 있다. 그 작품이 쓰인 연도는 1948년, 그리고 1984년 또한 과거가 되어 버린 지금, 영원할 것 같은 절대 권력이 무너지고 신용카드나 휴대폰, 각종 이메일로 인해 개인의 정보가 유출되는 현재를 돌이켜본다면 이 작품의 유효성은 이미 입증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0여 년이 흘러, 또 하나의 거대한 디스토피아 소설이 탄생했다. <잉여인간 안나>는 현재에 만연하는 ‘외적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개인의 무한한 이기심’을 2140년, 영국이라는 무대로 확장시켜 죽지 않는 ‘장수약’과 태어나면 안 되는 ‘잉여인간’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충격적인 내용을 펼쳐나간다. 영원히 살기 위해 ‘장수약’을 복용하는 대가로 새 생명을 거부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그 어떤 가치보다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할 덕목으로 추앙받는다. 자신은 젊고, 영원한 것을 누리려 하면서 어린 생명의 존재는 ‘악’으로 간주하는 인간 욕심의 절정! 이 작품은 사람들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상황 설정에서 보면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이 소설은 주인공 안나의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존재를 부정 당하고 당국에 세뇌되어 노예로 사는 한 소녀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게 되는 과정이라고. 그렇다고 작가는 안나에게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잉여인간에서 합법적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했지만, 아직도 안나가 사는 세상은 잉여인간이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의 삶이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마도 지금 우리의 삶이 어떻게 진행되어 갈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잉여인간 안나>는 우리가 사는 사회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며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누리고 있는 자유와 특권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다. 또한 과장이나 허풍이 없는, 담백하고 직설적인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사건이 전개되고 심심찮게 등장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다음 장면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 때문에 제법 두툼한 분량이지만 한 번 손에 들었다 하면 다 읽을 때까지 쉽게 내려놓기가 힘들다. 바라건대, 개인의 신변사나 소소한 일상의 말랑말랑한 이야기들에 익숙해져 있는 청소년들에게 모처럼 개인의 관심사에서 벗어나 인간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확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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