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영화로 기술 읽기, 기술로 영화 읽기
1부 최대주의, 최소주의, 개입주의
1 <아바타 2>
최대주의가 맹목적이라면 최소주의는 공허합니다.
2 <터미네이터 2>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할 뿐입니다.
3 <엘리시움>
기술적 해법의 가능성만큼이나
그 불가능성에 대한 사유와 성찰이 필요합니다.
4 <노 임팩트 맨>
기술 거부가 답이라고 믿는 기술 최소주의
또한 낭만적인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5 <돈 룩 업>
그렇다면 비판은 개입주의 자체에 대해서도 행해져야 합니다.
2부 인공지능, 인간, 로봇
1 <트랜센던스>
진짜 문제란 무엇일까요?
인간의 개입이 점점 더 불가능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2 <아이, 로봇>
인공지능은 의식을 가질 수 있나요?
“바보야, 문제는 의식이 아니라 개입이야!”라고 말해야 합니다.
3 <오펜하이머>
원자폭탄이 그러했듯 인공지능이야말로 현재의 시작점이며
우리는 그때와 똑같이 실패해서는 안 됩니다.
4 <핀치>
인공지능의 지능이 아무리 높아져도
그것으로 사회성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5 인공지능 삼각동맹도
지구라는 터전 없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3부 (비)인간, 기술, 사회
1 <트루먼 쇼>
바깥 없는 세계에서 안으로부터 저항하기,
이 저항의 가능성을 믿습니다.
2 <접속>
1997년의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우리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겁니다.
3 <레디 플레이어 원>
미래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다만 아직 결정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4
우리는 어떻게 세계의 우연과 마주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떻게 인간이 될 수 있을까요?
5 <나는 전설이다>
인간 없는 세계를 사유하는 한에서만
인간 없는 세계를 유예시킬 수 있습니다.
6 <일라이>
책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에필로그: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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