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版社による書籍紹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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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달 전에 리스본에서 화물선을 타고 미국에 도착했다. 영어는 거의 몰랐다. 그것은 마치 반벙어리나 귀머거리를 다른 위성에다 옮겨 놓은 듯했다. 미국은 실제 우주상의 다른 위성이었다. 유럽은 한창 전쟁중이었으니까 말이다. 더욱이 나의 증명서가 엉터리라는 게 들통나고 말았다. 나는 숱한 기적의 덕택으로 미국 비자를 얻어서 입국했는데, 실은 내 여권에는 내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이 기입되어 있었다. 이민국은 의심스러운 나머지 나를 엘리스섬에 수용해버렸다. (p.11)